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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에티켓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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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 (sil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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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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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부분도 있습니다만, 인터넷에 있던 내용들 중에서 제가 약간 첨삭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모임이 없으니 개별훈련(?)하시고, 이 글도 한 번 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테니스에 막 입문하신 분들에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라 생각됩니다.
< 테니스 경기 관람 에티켓 >
1. 멋진 플레이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에러를 했을 경우 박수는 금물이다.
2. 관중은 아웃이나 폴트 등의 콜을 해서는 안된다.
3. 관중은 시합에 참가 중인 선수에게 소리를 내어 방해해서는 안된다.
4. 관중은 홀수 게임이 끝나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이동하여서는
안된다. 즉, 게임이 진행 중일 때에는 이동하지 않는다.
이동하는 도중에 경기가 재개되면 다음 휴식시간까지 이동을 멈추고 기다린다.
5. 경기 중 휴대전화 벨이 울린다거나 큰 소리로 통화를 해서는 안된다.
< 테니스코트에서의 예절 >
1. 서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한다.
2. 단정한 복장을 갖춘다.(테니스 복과 테니스 슈즈)
3. 자기 주변에 떨어진 공은 자신이 줍는다.
4. 상대에게 공을 줄 때는 받기 좋도록 원 바운드로 준다.
5. 담배를 물거나 껌을 씹으면서 코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6. 덥다고 상의를 벗거나 걷어 올려 신체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7. 엔드 체인지시(사이드체인지시)에는 선배나 윗사람에게 먼저 길을 양보한다.
8. 엔드 체인지시 땀을 닦거나 음료수로 목을 축이는 것은 허용되나 너무 오랜 시간을 끌지 않는다.
9. 윗사람과 시합할 때는 항상 먼저 코트에 나가 기다린다.
10. 시합이나 연습 전후에 항상 인사로서 예의를 갖춘다.
11.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거나 화를 내지 않는다.
12. 심판의 콜이 없는 한 게임을 계속한다. 심판의 콜이 나오기 전에 "아웃" 또는 "폴트"라고 생각
되어도 공을 잡지 않는다.
13. 선수는 심판의 판정에 순응해야 하며, 심판이 실수했을 경우 공의 자국을 찾아 심판에게 공손하게
공 자국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단, 흙 코트에서 가능)
14. 네트를 넘어 가거나 누르지 않는다.
15. 상대 선수가 준비되었는가를 확인하고 서브를 넣는다.
16. 플레이 중 파트너에게 지나친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17. 자기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18. 관중은 시합하고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선수의 실수에 대해 야유하거나 박수 갈채하지 않는다.
19. 부상당했을 때에는 상대방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스스로의 태도를 빨리 결정한다.
20. 레슨을 받고 난 뒤엔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기가 친 공은 반드시 자기가 줍는다.
< 동호인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 >
꼭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규정은 없지만, 이 정도는 지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가 잘 안 풀리더라도 자신에게 욕을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듣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
뭐 이런 것들은 당연히 아시리라 믿고 안 씁니다.
1. 서버는 항상 상대편이 준비되어 있나 확인한 후 서브한다. 이건 규정이며, 상대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서비스를 넣은 경우, 상대방이 어필하면 무효가 된다.
2. 랠리가 끝난 후 서버에게 공을 건네줄 때는 서버에서 먼 사람부터 건네준다.
리시버 후위, 전위, 서버 전위의 순으로.
3. 공을 건네줄 때는 먼저 건네 받은 공을 다 받고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확인하고 건네준다.
공이 두 개 같이 몰려와 허둥대는 일이 없도록.
4. 공은 1~2 바운드하고 서버의 허리 정도의 높이에 부드럽게 가도록 건네준다.
5. 스매시하듯이 공을 건네주지 않는다. 일반 스트로크보다 약간 약한 정도가 가장 무난.
6. 첫 서브가 폴트일 경우 그 공을 네트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어설프게 보내서 공이 네트를 맞고
코트 안으로 굴러 나오는(혹은 네트 가운데 아래 부분으로 통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공을 밟을 경우 부상의 우려가 있으며, 또한 상대방의 공이 자신의 코트 안에 있던 공에 맞은 경우
실점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7. 랠리 중에 부득이하게 코트를 지나갈 경우, 베이스라인 뒤로 최대한 멀리 빠르게 지나간다.
랠리가 끝나더라도 코트를 가로지르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
8. 경기 중 고의로 상대방의 몸을 향해 공을 치지 않도록 하며, 내가 친 공에 상대방이 맞았거나 맞을
뻔 한 경우, 미안함을 표시한다.
9.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로 넘어가 득점하였을 경우, 미안하다는 말을 하거나 손을 들어 미안함을
표시한다.
10. 테니스 모임에 갈 때에는 자신이 마실 물과 따지 않은 시합구 한 캔 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타 클럽을 방문할 경우엔 간단한 먹거리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11. 옆 코트로 공이 넘어갔을 경우, 그 쪽에서 건네줄 때까지 기다리거나 직접 가지러 가더라도 코트
밖에서 랠리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랠리 중인데도 불구하고 공을 주우러 코트 안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건네달라는 의미로
‘thank you ball’ 을 외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은 매너가 아니다.
12. 에티켓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동호인들 중 과반수가 풋 폴트를 저지르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뭐 별거 아닌 동네테니스에서 이런 것까지 따지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것
이고, 작은 규칙도 잘 지킬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댓글목록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간단 명료한 정리... 좋네요
구름님의 댓글
구름 (emscloud82)잘보았습니다.
CIH님의 댓글
CIH (cihcih)좋네여... 정말 잘 질켜야 할 부분들이구만여..ㅎㅎㅎ
como님의 댓글
como (minkyu)정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초심님 감사합니다. 한국에 와보니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더군요. 참고하여 좋은 테니스 문화 함께 만들어가요.^^
Lomi님의 댓글
Lomi (palomino)상세한 에티켓~ 감사합니다.
rosa님의 댓글
rosa (rosa23)고맙습니다~ ^^*
초심님의 댓글
초심 (silee21)
첫번째와 두번째 부분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 테니스인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부분인 <동호인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 중 일부 항목은 다소 한국적일 수 있어서 외국에서 테니스를 접하시거나, 외국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갸우뚱 하실만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한국인의 정서에 비추어 볼 때 모두 수긍이 가지 않나요? ^^;;;
그렇게 해서 본인에게 손해될 것도 없고...
"왜 일케 해야 되염?? 왜 한국은 이래여??" 라고 따지지 말구요... ^^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emyjnever)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에티켓....
글이라는걸 대할때 마다 부끄러워 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