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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싱가폴에서 들은 재미 있는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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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minhwa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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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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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벤츠가 좋은 차인가 베엠베가 좋은 차인가?
우리 부장님 왈 베엠베가 좋은 차다. 이유는 벤츠 택시는 있는데, 베엠베 택시는 없다. 따라서 베엠베 택시가 좋은 차다.
2. 던런(던니언) 로드
같은 콘도에 사는 박사님 왈 난 싱가폴와서 6개월 동안 던런(던니언?)로드가 두리안 로드인줄 알았다. 다 뒤집어 졌음.
3. 싱가폴 사람이랑 같이 한국에 출장 가서 생긴일.
인천 공항에서 택시에 타서 Customer의 명함을 들이 밀면서 여기 가자고 하니까 기사 왈 이런 별 미친놈 다 보겠네. 이거 보고 어떻게 찾아가란 말이야. 하더란다. 성남대로가 어디란 말인가?. 같이 간 한국 동료 왈 야탑역 옆에 디자인 센터 가자고 하니까 기사가 알았어요 하더란다.
4. 역시 싱가폴 사람이랑 같이 한국에 출장 가서 생긴일 2
2월에 출장가서 싱가폴 사람이 감기에 걸렸어요. 한국 동료가 친절하게 병원에 같이 데려가서 약도 처방 받고, 주사도 한방 맞았더니 다음 날 감기가 뚝 떨어졌데요. 싱가폴 사람 왈 한국 병원 정말로 좋다. 하루만에 감기도 낮고, 요금도 만오천원 밖에 하지 않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한국 동료 왈 짜식아 주사 한방도 안 맞은 놈이 주사 한방 맞으니까 바로 직방이지.
5. 깔랑 깔랑.
우리회사 모 부장님 왈 아 카레 말은 알아 듣기가 너무 어려워, 지들끼리 뭐라 깔랑 깔랑 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 그런데 2번의 두리안 로드 박사님이 하시는 말, 170번 버스(우리 출퇴근 할 때 자주 애용하는 버스로 말레이지아 가는 버스임) 내릴 때 보면 영어로 진짜라 Kallang Kallang이라고 쓰여 있다는데 쩝. (PS 중국 애들은 짜장, 인도 애들은 카레)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난 카레말이 좀더 알아 듣기 편함,
6. 이건 내 야그.
이 나라에도 텔레마케팅이 있는지는 얼마 전에 알았다. 여기 온지 한 달쯤 되었나 전혀 모르는 전화가 와서 뭐라 뭐라 하더라. 뭐 보험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내가 what? 상대방 뭐라 뭐라, 내 또 What? 상대방 또 뭐라 뭐라, 내가 마지막으로 좀 더 큰소리로 What 하니깐 전화 끊더라.
7. 내가 가장 빨리 알아 들은 싱글리쉬.
No need. 나 이거 유용하게 많이 써먹었다. 여기 놈들 뻑하면 노 니드란다.
또 내일이 월요일이네, 아~ 회사가기 싫어. 하지 말고 또 한 주 열씨미 잘 살기 바랍니다.
월요일 아침에 읽어 보시고 한 번 웃었으면 하는 바램에.
댓글목록
1004님의 댓글
1004 (densi0704)
7번에는 나두 한표!~~~
여기애들 뻑하면 ,,,no need~아님 don"t want~아님 cannot이거 세개만 한면 다 통하더라구!~~ㅋㅋㅋ
CIH님의 댓글
CIH (cihcih)ㅋㅋㅋ 잼나네여...ㅎㅎ
낭만고릴라님의 댓글
낭만고릴라 (wj011)실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정말 므훗한 이야기입니다. 추천 누르고 가요, 꾸욱~!! ㅋㅋㅋ
Lomi님의 댓글
Lomi (palomino)역시 루크아자씨~~ 나도 추천 꾸욱! (^^)
chadol님의 댓글
chadol (insik17)6번 추천(한국가면 써먹어야지)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ㅋㅋㅋ 형님 테니스장에서 뵈요~~
비비안님의 댓글
비비안 (k7008h2002)루크...난 그대 얼굴이 더 우끼오...
CIH님의 댓글
CIH (cihcih)오... 누나... 한방이 있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