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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집 (ljb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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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9
본문
잊고 살았는데 영하의 찬바람이 이처럼 좋은줄은 처음 느껴봅니다.
오랫만에 입어보는 오리털 파카가 무겁다는 느낌에 항상 여름인 싱가폴이
새삼 단조롭고 지루하게 생각되어지네요.
길을 가다가 본 포장마차의 김이나는 오뎅과 떡볶이가 걸음을 멈추게 하고
매운 떡볶이에 이은 오뎅국물의 환상적인 어울림에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군고구마 익는냄새가 정말 겨울임을 알게 해줍니다.
" 오메 존거"
우리나라에서 이진봉...
PS: 데니수랑 통화했는데 잘있다더군요. 싱가폴도 별일없이 잘있다 그랬더니 "저 지난주에
싱가폴 다녀왔는데"...(이말에 상당 민망했음)
데니수 한국오면 소주 한잔 사준다기에 전화했더니 말이없대...
데니수 이글보구 답변좀 해줘...
댓글목록
CIH님의 댓글
CIH (cihcih)형 잘지내져? ㅎㅎㅎ 오댕과 떡볶이라... 열라 땡기네여...ㅎㅎㅎ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Tarah~님의 댓글
Tarah~ (skavndepd2)저도 가서 곧 먹습니다.으마하하~~
Lomi님의 댓글
Lomi (palomino)
오빠~~(총무가 형이라 부르니 전 오빠라 부르겠사옵니다) 정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먹고 싶은 것들이군요..겨울에~~
그럼 이코치님 언제 한국 가신거에염? 송년회를 함께 못하시네염.....
데니수님의 댓글
데니수 (maxwell3)30년만에불어닥친한파로유럽땅을밞아보지도못하고돌아왔습니다.회사에뭐라둘러대나졸라고민하다코치님전화를받아경황이없었네요.소주한잔기울여야죠.전화드릴께요..ㅎㅎ
행복한집님의 댓글
행복한집 (ljb6310)
데니수 그런줄도 모르고 미안함....
나이 먹으니 눈치도 없어지고 이해하삼...
타라 언제오삼?
깻잎 안사가도 되나 그럼....
Tarah~님의 댓글
Tarah~ (skavndepd2)
오호호~근데 어디계세요? 가까우면 같이 오뎅국물이라도.오호호호
글구용...제가 욕심이 좀 과해서리..깻잎은 필히 지참이시옵니다.ㅡ,.ㅡ
깻잎가져다 주시면...먼가 있을듯..ㅎ
행복한집님의 댓글
행복한집 (ljb6310)
타라 난 12월7-8일이면 싱가폴에 갈것같은데 ......
나 들어갈때 타라나온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 대전에 있습니다.
그 먼가가 먼가 엄청궁금 하네
Tarah~님의 댓글
Tarah~ (skavndepd2)ㅎㅎㅎ 근데요. 저 7일날 한국가는데..근데요..저는 11일날 대전으로 가는데..아깝당~~오뎅국물...ㅠㅠ 오시는 날을 좀 더 늦추시는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