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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우리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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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주 (joo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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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7
본문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가을입니다.
물론 여기 싱가폴에선 가을을 느끼긴 힘들지만.... 좀 덜 더워진거 같기도 하죠?^^
낼 월례대회도 있네요....많이들 참석해서 우리라는 말을 느낄수 있는 주말을 보내보시렵니까? ㅋㅋ
낼 뵈요....^^*
댓글목록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
음... 우리
좋네요. 간만에 머리 안아픈 글이군... ㅋㅋ
Lomi님의 댓글
Lomi (palomino)
그래서 한국인은 집단 문화라 항상 우리란 단어가 따라다니지 영어와는 달리....영어는 my지만 한국은 거의 모든 경우에 우리를 사용하지..
우리 동호회..우리 집..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