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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동호회(CT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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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동호회(CTCIS)
  • 9월 22일 + 9월 29일 맞짱결과...

페이지 정보

  • Lomi (pal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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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4
    4. 2005-09-30

본문

혹시 어느 분이 올리지 않을까 기다리다가.....

지난주 9월 22일 맞짱 결과를 현수가 올리기를 목빠져라 기다렸건만 아무래도 아그가 바쁜 듯 하여 제가 어제 분과 함께 한꺼번에 세트로 올립니다.

9월 22일
손재호 vs 손주호
맞짱결과는 6:4로 손재호님 승

제가 잠시 구경했을 당시에는 오~ 두 남자분의 스피드와 힘,
한마디로 보고 있던 저 감동의 물결로 흥분했었답니다.

공도 보이지 않던 랠리의 연속, 빠워!  유후후~~유후후~

역쉬 남자경기는 파워와 함께 넘치는 에너지라니까여...
무패를 달려오던 손주호님의 기세를 꺾어 버린 손재호님의 가녀린 몸매, 기다란 다리,
마치 한 마리의유연 고고한 학을 연상시키듯 - 묵직한 3인치 살집 주호, 폴짝 폴짝 인도네시아산 나이키 새신을 신고 날렵함을 자랑하던, 누구나 알고 있는 한 장딴지---

= 진정한 외유내강의 극치,,,,재호엉~ 멋지더라~  (주호 그날 에너지는 만빵이었는뎅..킄)


9월 29일 리턴 매치
김성훈 vs 오현수
6:2?? 4??(미안함다) 성훈이가 또 승을 했습니다.

아무런 인폼없이 왔던 성훈, 형아에게 혼날까 두려워 쫄던 맘에,,
스피드하게 치고 싶던 현수, “성훈아! 우리 좀 세게 치이~~까?”

==관람자-로미 왈 “주호야, 원래 현수 공이 빠르지 않던가? 이상하네”
==심판     주호 왈 “성훈이가 게임을 콘드롤 잘해요. 상대한테 공을 랠리하게 주니까 스피드하게 치기 힘들죠.”

게임이 끝나고
현수 왈 “성훈이 도저히 못이기겠다!. 푸휴~”  

초모 코트에서 암것도 모르던
순주 왈 “현수야 졌냐 이겼냐?”

현수 왈 “묻지 마세요!”

마지막 현수의 표정에 저 무서버서 입다물었슴당. 헉...
현수 말없이 담배 한대 물고 코트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모든 여성멤버 숨죽였슴다..

뒷풀이 가던 길..
성훈 왈 “ 왜 또 붙인거에요?? 아흐.."

으흐흐흐.....분위기가 쬐매 쌀벌했지만서도 현수와 성훈의 경기 볼만하더군요...


게임에 임하는 당사자들에게 약간의 부담감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게임에 지면 기분이 조금 상할 수도 있고 이겨도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그러나 이러한 게임을 함으로써 본인 스스로에게 조금이나마 의미부여가 되는 맞짱 이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게임에서 패하고 인정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많이 져봤거든요...헉.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을 콘트롤 하는 것, 어느 스포츠에서든 필요한 요소입니다...

회원님들이 계속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 하신 듯 한데
앞으로 몇 게임만 더 지켜본 후에 다시 한 번 의견교환을 하였으면 합니다.

또 잠깐 스치는 생각에, 개인적인 부담감도 줄이고 단식보다 복식으로 하면 더욱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고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님 한달에 한번 정도로 횟수를 줄이고 복식을 하는 것이라든지...기타 등등..
  
볼링에서는 스카시라고 남녀 혼합도 있는데, 여성분만 많다면 남녀혼성팀을 결성하여
이런 매치도 해보면 좋은데 안타깝네요..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이 맞짱의 의미는 승자는 겸양의 미덕으로 패자를 감싸주고, 패자는 깨끗하게 경기에 패했음을 인정할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부여함입니다. 동시에 개인의 실력 향상입니다.  
물론 어찌되었든 이 모든 것은 회원님들간에 즐겁고 재미난 동호회 활동을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게임이 많은 부담이 된다면 다시 한번 우리 모두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게임하시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아래 내용은 참고사항으로 지금까지 랭킹전에 대한 갈무리입니다.

랭킹전 박빙의 승부 : 랭킹이 어케되는건지 저도 삿갈립니다..

9월 29일 – 김성훈:오현수 – 6:2 김성훈 승
9월 22일 – 손재호:손주호 – 6:4 손재호 승
9월 15일 – 데니스: 창제   - 6:1 데니스 승
9월  1일 – 차코치:데니스 – 6:1 차코치님 승
8월 25일 – 김성훈:오현수 – 6:3 김성훈 승
8월 18일 - 손주호:박창제 - 7:5 손주호 승

가요 톱10 처럼 5승하면 물러나기루 합시다~~~---창제 꼬릿말 추천 꾸욱~


                                           ----로미였슴당---

댓글목록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

ㅋㅋ 우리 회장님 오늘또 일안하시네... ㅋㅋ
저도 앞으로 복식 게임도 같이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럼 다음주는 새로오신 분과 기존멤버..
신구의 대결로 하고 월례대회 이후에 좀더 재미있게 대진표를
짜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박창제님의 댓글

박창제 (winthe)

제 생각엔 단식이 좋은데요, 단식이 중요함에도 별로 모임에서 칠 기회가 없어서요. 하지만 단식을 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서라면 복식도 괜찮을 듯.. 제가 현재 2패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공식(?) 경기도 있어야 약간 긴장도 하고 좋은거 같네요.. 창제 생각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

꾹~~

scott님의 댓글

scott (sexypolka)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겠습니다...덜덜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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