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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토픽 (미국놈들도 술 어지간히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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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수 (librah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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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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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26세 이하의 미국 대학생 2천400여명이 매년 음주로 인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대학에서 최근 잇따라 두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친목회 환영회 등에서 술을 마시다 숨진 사실과 관련, 대학가의 고질적인 폭음 관행을 비판하는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타임스는 전미 알코올 남용.중독 연구소의 2002년 통계치를 인용, "음주로 숨지는 대학생 2천400여명 가운데 대부분은 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이지만, 300여명은 알코올 남용에 따른 의도하지 못했던 상처로 숨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콜로라대에서 18세의 신입생 딘 베일리와 19세의 2학년 여학생 사만다 스패디가 최근 과음으로 잇따라 숨진뒤 대학당국과 마을 주민들은 알코올 남용 방지대책을 마련키로 했고, 시 당국도 알코올 판매허가 정책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베일리는 친목회 환영회에서 위스키와 포도주를 마시다 알코올 중독으로 숨졌고,스패디 역시 맥주 30∼40잔 분량의 알코올을 마신뒤 그대로 숨졌다.
이에 대해 주류 판매업자들은 "주류 판매업소가 문제라는 시각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많은 학생들은 난생 처음 집에서 떨어져 지내는데다 책임있게 술을 마시는법도 배우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 가정집 호랑이ㆍ곰 현상수배
싱가포르의 동물 보호단체가 일반 가정에서 몰래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호랑이와 곰 색출에 나섰다고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동물 보호단체인 동물 관심사 연구ㆍ교육 협회(Acres)는 일반 가정에서 불법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호랑이 한마리와 말레이 반도산(産) 선(sun) 곰한마리를 찾기 위한 현상 수배령을 내렸다.
Acres는 이 호랑이와 곰이 국제 멸종위기 보호종이라며 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 1000 싱가포르 달러(70만원 상당)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루이스 응 회장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에 시내 식스 애비뉴 지구 가정집에 호랑이 한마리가 살고 있다는 제보가 여러 건 있었고 2주전에는 만다이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선 곰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신고도 들어왔으나 정확한 주소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Acres와 함께 야생동식물 범죄 고발 핫라인을 개설한 싱가포르 농식품ㆍ수의검역원(AVA)은 호랑이나 곰처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야생 동물을 집에서 불법적으로 키우는 행위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리에 퐁 켕 AVA 원장은 "이러한 야생 동물은 주인 뿐 아니라 이웃 등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누가 건드리지 않아도 사람을 공격해 죽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불법 수입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보호 대상 야생동식물을 소유하면 멸종위기종 수출입법에 의거, 최고 5000 싱가포르 달러의 벌금형과 1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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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h avenue에 호랑이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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