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초창기 멤버이신데....그에 대한 예우를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Sun (2004-02-21 07:56:24)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군요. 또, 자상한 설명 올려주신 성의에 감사드리구요... 근데 제가 알기에 화니님은 저희 동호회에 나오시다가 그만둔 줄로 압니다. 여긴 테니스동호회원들만 글 올리는 곳이니, 대신 싱가폴 생활기에 올려주시죠... 양지바랍니다. 
 
 
 
곽동진 (2004-02-21 11:40:29) 
 
그래도..초창기 멤버이신데....그에 대한 예우를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화니 (2004-02-21 15:04:44) 
 
선님, 제가 알기로는 선님께서 꽤 테니스를 잘 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테니스 굳플레이어님께서 이렇게 딱딱하게 구시면 테니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꾸겨질 것 같군요... 대부분의 운동은 고수가 될 수록 자상해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것인데, 선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가끔씩 나도 테니스를 열심히 치다보면 저렇게 날카로와질 것인가 하는 걱정이 되곤 합니다.
저는 초창기 멤버로서의 예우 개념이 아니라, 그냥 이곳 싱가폴에서 어렵게 밥벌어먹고 살아가는 한 교포로써 왠만하면 서로 감싸줄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원하거든요.

더구나 이곳 온라인은 선님처럼 오프라인에 나오는 멤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가는데 선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싱가폴 생활에 찌든 몸과 마음을 그래도 같은 동포, 같은 동호회 일원으로 생각하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데, 너무 이렇게 야박하게 구시면 괜히 눈물이 앞을 가려서...
언제까지 싱가폴에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오픈된 테니스 모임이 되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투 테니스도 좋지만, 때로는 나이팅게일 처럼 외국에서의 전투에 지친 몸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그런 테니스 어떨까요?
테니스를 치고 나면 싱가폴에 있는 직장 생활이 즐겁다....
이런 캐치 프레이즈 어떨까요? 
 
 
 
Sun (2004-02-21 23:35:11) 
 
하하하... 전 죄송하지만 화니님 생각과는 다른데...(곽회장님, 미안!)
초창기 멤버라면 최소한의 자기소개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날 소리없이 사라졌다가 어느날 불쑥 나와서 이런글 올리면 기존회원들이 당혹해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간 몇명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어떤 이유에서건 타 회원들에게 결코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하는 건 상식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질서를 어지럽히니까요...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는 어떤 사회에서건 환영받지 못하는 건 잘 아시죠?
딱딱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본질서는 지켜야 하니까요. 오히려 초창기회원이셨다면 더욱 더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제 누가 동호회의 이미지를 구기는(?)지 아시겠지요? 관용은 기본질서를 지키는, 양식있는 사람한테 베풀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동호회원들만, 또는 테니스 관련된 것만 올리는 게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니님의 경우엔, 동호회 회칙을 생각할 때 회원도 아니시고, 그렇다고 명예회원도 아니시고, 후자에도 해당되지 않고, 오히려 '싱가폴 생활기'에 올리면 딱 어울리는 글이니 여기서는 지워주세요...

그리고, 제가 알기엔 동호회원들 모두 테니스치곤 즐겁게 생각합니다. 엉뚱하고 근거없는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울러 공적인 게시판에서 사적인 비판도 삼가바랍니다. (독자들께서 님을 몰상식한 사람 내지는 인간저질로 생각할겁니다)
의문사항이 있으면 전화주시고(T. 96276529), 이제라도 동호회에 재가입하셔서 서로 웃는 얼굴로 봅시다. 또, 온라인에서 나이 든 사람끼리 잡담 그만 합시다. 끝으로 글 지워주시면 님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겠고, 계속해서 잡담하고 싶으면 연락처 남겨 놓으세요... 
 
 
 
심심이 (2004-02-22 01:38:17) 
 
ㅋㅋ 두 분이 서로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나이어린 후배이면서, 테니스 모임의 운영진(총무)으로써 제가 몇자 적습니다...

먼저 이번 소련 범선 관람 관련한 스토리를 잠깐 제가 알고있는 한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에 화니님의 글에도 잠깐 언급된 바 있지만, 이번 관람건은 화니님과 밴님 사이에서 개인적인 부탁으로 시작하여 결국에는 스쿼시 모임 회원님들과 테니스 동호회 회원님들이 전부 다 같이 참석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발단의 계기가 되셨던 화니님이 같이 가시는 저희 테니스 동호회 회원님들께도 가시기 전에 미리 범선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주시고져 하는 취지에서 올리신 글로 알고 있습니다.
선님이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저희 테니스 동호회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어수선하게 하려는 취지는 없었던 걸루 알고 있습니다...

두분다, 선님은 저희 동호회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리고 화니님은 좀더 넓게 싱가폴에 계신 모든 한국 분들을 사랑 하셔서, 생기신 오해라 생각하시고... 더이상의 보기 않좋은 글들은 없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이 모임의 총무로써 저희 모임이 적어도 게시판 까지 다른 분들에게 배타적이 되어서는 않된 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판은 테니스 동호회 회원님들 뿐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보실수 있는 저희 동호회의 얼굴입니다...

좋은 글과 기분 좋은 일들로 보시는 모든 분들이 웃을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제가 노파심에서 몇자드린 말이 두분에게 버릇없는 말로 비추어지지 않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Sun (2004-02-22 07:44:07) 
 
총무님,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기준없이 게시판을 운영했다간 잡상인, 철새, 날파리들의 글도 올라 올 수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타 테니스동호회의 게시판들이 각종 선전물로 뒤범벅이 되어, 이게 도대체 테니스동호회인지 뭔지 아리송하게 만드는 게시판들이 아주 많습니다.

화니님의 의도야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죠. 허지만 1) 글 내용이 테니스 동호회 게시판에 적합하지 않고, 2) 굳이 미리 구경전에 이런 글로 소개할 필요가 있는지... 괜한 어설픈 선입감 조성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떨어지는... 3) 과거 회원이었던 분이 뜬금없이 불쑥 나와선, 인사도 없이 글 올리니, 그 자체가 무례, 무질서 아니겠습니까! 이런 시건방진(?) 자세가 기회원들에게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게 되고, 괜한 괴리감마저 조성되니 이런 글은 삭제해야 마땅합니다. 아니면, 총무님 이름으로 글 올리고,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좋지 않은 글이 되었으니, 더욱 지워야 마땅합니다.

먼저  벤선생님께 색다른경험을하게 해주신데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잘은  못치지만 함께 어울리며 타국땅에서 서로의 친교를 할수 있다는데 의미를두고  한번 가보려구 했는데...,테니스동호회...?별로가고싶지않네요!
범선의글 잘 봤습니다.올리시느라 시간도,성의도...수고많이하셨네요.
회원이아닌 제가 만일 올렸다면....휴!
왕년에 회원이셨다가 지금은 아닌분이 올렸다고...,지워라 마라.
하면서 뒈지게 뭐라하시다니...!
넘 무섭구 살벌하네여????
테니스 동호회에 끼구 싶은맘도 없어지구요.
서로가 먼 타국땅에서 친목하구 교류하면서 지내기위한 뭐?그런
건...,!안되나여?  못가본친구들이 궁금해하니까...못본사람들 사이트에사진이랑 소개됐다고해서 난 고맙게 생각 했는데... 글올린게 그리
질타를받을문제가되는지요?
정말이해가안되네요?!

그리고, 잡상인, 철새 ,날파리....표현이좀 그러네요.
교민 사회라는게 뿌리박고 사는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요. 몇년씩
파견나왔다가 떠나구  하다못해 싫어서 갔다가 꿰떼우라는누들이
먹구싶어서오는사람도있더군요.
저도이곳에서10년 밖에안되지만 님은 몇년이나 사셨는지요.
서로 좋게 좋게 위하지는 못해도 넘 차갑게는하지않는 우리 교민들이
됐으면 좋겠군요.
동호회도 아닌사람이 감히 이글올려 봅니다.
부디동호회의 친목돈독하시길 무궁한발전도 아울러..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