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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쫌 춥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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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ruok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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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10
본문
아침 하늘을 나는 뱅기 창으로 보이는 산중턱의 눈들... 갈색 들판...
공항에서 가디건 하나 걸치고 나와서... 귀가 떨어질듯 아려오는 상큼한 기온...
어느새 코에선 콧물이 흐르고...
그렇게 한국에 왔습니다.
음... 집도 절도 전화기두 없이...
피씨방을 전전하며 글을 올립니다.
날씨는 허부지게 추운데... 겨울옷은 어디있는지 몰라서...
허름한 노숙자 옷같은거 친구한테서 뺏어 입었습니다.
오늘은 집에가서 양복이랑 머 그런거 줌 가져 와서 인간 되어 볼랍니다.
공항에 나와주신 몇몇 분들... 너무 감사, 미안 합니다.
저때문에... 먼길 와주시고...
Silver에게는 못나오게 해서 미안해염...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가고 싶었는데...
아침 7시까정 함께 있어준,
벤, 총무님, 까뮈, 효원, 애자, 수연, 현희... 살아 있길 바랍니다.
전 촤냐타운 폰트에서 택시 탄것 부터 다시 일어날 때까정 기억이 없습니다. ㅡ,.ㅡ
왜 일어나니까... 촤냐타운 프롸자에 있냐구여...
야튼 저때문에 많이들 망가지셔서... 지송...
제가 여러분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만치 행복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으면 멋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인열씨랑 동진씨랑 저랑 현재까지 3명 귀국했으니,
CTCIS - K (CTCIS 한국 지회) 결성해서 분기별이나 함씩 모여서 볼도 치고 밥도 먹고...
함 추진 하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도 귀국했을때... 이 모임이 계속 이어지져
수연씨 이야기 한것 처럼 A/S 도 되고...
그나저나 Ben, Sun... 두분... 횐님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주 글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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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네여... 여러분 모두...
참, 회장님... 저 따루 이야기 드린건 다 격 하구 있는거 아시져? ㅡ,.ㅡ
여러분의 초대 테니스 선생 - Jei
댓글목록
Sun님의 댓글
Sun (swwoo)
J님, 꼬옥 성공하세요! 저도 조금있으면 귀국할터이니,
CTCIS 한국지부에서 만납시다. 건강하세요!
손성원님의 댓글
손성원 (rei225)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구요~
CTCIS - K 모임 잘 운영하고 계세요. 한국가서 내기 함 해야잖아요~
지는 팀이 냉면사기 하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