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동호회(CT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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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owon (hy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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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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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들었던 사람을 여럿 보내봤어요...

군대에서도 그렇고...

벌써 싱가폴에서만도 3명...

근데 사람들을 한명씩 보낼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느낌인데....

저번에 동진이형 간다고 할때....

이번에 J형 간다고 할때...

서로 비슷하게 알고 비슷한 시기에 떠나는데...

이번에 다른 이유는 제 마음가짐이 달라서 일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 모임에 거의 창단때 부터 나왔는데....

아무래도 지금이 더 많은 정을 가지고 임하기에 ....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매번 같이 다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항상 새로운 느낌이지만 단 하나 같은 느낌은 서운하다는 거겠져...

군대 전역할때 전 "우리 성공해서 만나자" 라고 말하고 전역했어요...

J형한테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항상 하고 싶은 말입니당...

많은 감정적인 말보단 이 말을 더 좋아하거든요...

서운한 감정이 앞서지만....

댓글목록

J님의 댓글

J (ruok69)

효원...
만약 나에게 동생이 있다면... 딱인데...
늘 공부 열심히 하고...

난 남들이 말하는 '성공'하지 못해도 만날수 있어...
이미 삶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내겐 성공이니까.
지난 시간동안 여기서 레슨하면서...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던 그런것들... 그게 내겐 성공이거든.

그대가 한국에 오면... 코가 귀에 붙도록 질펀하게 한잔 사리다~~!

까뮈님의 댓글

까뮈 (sung9071)

기다리세요. 술값싼 한국에가서 한번 질펀하게 마시죠...
참 연락처 남겨 주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그럼 J추적해서 그 근처 술집 다 없애버릴테니까......
가기 전에 볼 수 있는 거죠....

hyowon님의 댓글

hyowon (hyowon)

ㅋㅋㅋ... 그렇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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