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3
- 테니스동호회(CTCIS)
- 첫날 소감 & J님 저희 집 지도 보세요
페이지 정보
- Sun (swwoo)
-
- 351
- 0
- 6
- 2003-12-12
본문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가는 MRT창밖은 계속 비!
집에 와서도 계속 비!
Internet local weather를 보니 싱가폴의 90%가 비!
글렀구나~~~ 생각했죠.
일주일에 두번 모이자고 하니깡...
괜히 회장님이 또 한번 미워지더라구요.
오늘 못 치면 지난 주까지 포함해서 3주나 기다려야 하는데...
근데 회장님 덕이 많으신지, 하나님이 보우하셨는지,
아니면 SUN이 가니까 그런지,
엑스포 근처만 네모지게
말짱하더라구요,
그래도 못 미더워 총무님께 전화했더니
지금 거기로 가는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출발, 가는 택시안에서 J님의
친절한 전화로 또 한번 안심하고 무사 도착해서 코트로 직행.
맨 처음 본 밴님의 근육에 움찔!
"와 저런사람들이 회원인 모양이지!?!"
효원씨랑 인사, 모두들 덩치가 크네~~ 또 한번 기가 눌리고...
근데, 테니스 폼은 생각보다... (중략)
이어서 회장님이랑, 총무님, J님, Cathy님, 손재호씨(성함이 맞나요?),
Harry님, Yoiko상, 그리고 한분 더 계셨는데...
두번에 걸친 시합,
조금 실망~
평소에 시합을 잘 안해서 그런지...
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엿보였습니다.
알콩달콩한 분위기도 좋았고,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더군요!
여자분들도 미인들만 소~보~기 모아놓은 듯,
싱가폴의 한국 총각들이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퍼뜩 낚아채지...
근데 패션이...
초보지만 패션은 프로만큼 하는게 기본이랍니다.
(화 내기 없기! ㅎㅎㅎ)
회비내고 이제 정말로 회원이 된 듯한 기분...
기냥 좋았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J님의 지도와 열정으로 하루빨리 고수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짬짬이 도와드릴께요.
J님, 첨부파일에 저희 콘도 주소와 지도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e-mail 주소 좀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Harry님의 댓글
Harry (honors)
30년동안 치신 분이 이제 갓 시작한 사람들을 보시니 실력이 없게 느껴지시겠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이제 NTRP 지수 5.0 이상까지는 금방갈 수 있지 않을까요? ^^
많이 도와주세요.
손성원님의 댓글
손성원 (rei225)
핫..그럼 다음주엔 저의 윔블던 의상을...하핫..
당장 이번주 주말에 오차드 가서 의상을 준비해야겠군요!
패션이라도 회장의 자태를...:-)
J님의 댓글
J (ruok69)
흠...
작업 말씀인데여...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잘 아쉴텐뒤 ㅡ,.ㅡ
공포의 스트로크... 즐거웠습니다.
Sun님의 댓글
Sun (swwoo)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얼마전에 끝난 태국의 King's and Queen's cup 대회에서
안나 쿠르니코바를 보셨는지요?
원래 걔가 한가닥 하는 친구지만, 의상이 가관이었습니다.
배꼽 내놓은 채 골반에 걸치는 치마를 입고 나왔으니...
게다가 파스인지 반창고까지 누~런걸 허리에 붙이고...
별로 볼것도 없더라마는...ㅉㅉㅉ
윔블든대회였으면 출전금지했을겁니다.
과도한 노출은 피하면서, 운동하기에 편하도록,
회장님 말씀대로 윔블던기준으로 해도 좋구요,
그럴 경우엔 서브시에 나머지 공 하나를 보관하기 위해
반드시 타이츠를 입죠.
아니면, T셔츠에 포켓(공 보관용) 달린 반바지, 운동화정도면 충분!
오~ㅁ머! 회장님,
미인이신데, 자태까지 뽐내면 너무 눈 부셔서 곤란(?)
=> 순전히 아부
제 얘기는 기냥 자세가 제대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남녀 관계없이 프로복장을 하면 마음이 달라지고,
자기가 프로인 양 착각도 들고,
또 좋은 옷 입었는데 못 치면 남들에게 망신이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폼에 신경쓰게 되고,
TV를 보면서도 자기 옷과 비슷한 옷을 입은
프로들의 폼을 보곤 실제 코트에서 흉내내게 됩니다.
고러기를 밥먹듯이 반복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안정되고 우아한 자기만의 폼이
나오게 되는 '쨍하고 해뜰날'이 살그머니 찾아온답니다.
행동하기도 편하니까 실력도 빨리 늘겠지요!
Harry님,
Harry님 정도면 금방 실력이 늘 겁니다.
의문난 점은 언제든지, 기꺼히 환영합니다.
J님,
이번 일요일 기다리고 있을께요!
조금전에 멜 보냈습니다.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에궁, 전 몸매가 안되서.....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예쁘게 봐주셔서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