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FC (축구/풋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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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룡회 주최 국제 축구 토너먼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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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4.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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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배 국제토너먼트에 대한 소감 -

여러가지로 어려운 토너먼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일단 한인체육대회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에 많은 맴버들의 교체가 있었고, 토너먼트 중간에도 맴버들의 변동이 심했던 만큼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참 아쉬운 시합이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때는 1승 1무 1패의 아쉬운 부분이 많은 성적이었습니다만, 위에 말한 여러가지 요인을 놓고 보았을 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 준 팀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처음 대회를 준비하면서 회장님 및 여러 분들과 의견을 모았던 것이, 최대한 많은 분들께 기회를 드릴 수 있는 토너먼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었고 어려가지로 반영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저를 비롯한 운영진이 여러모로 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충분히 출전 시간을 드리지도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시합으로 잃은 것은 패배에 대한 쓰림이나 우리 스스로의 실력 부족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기보다는 무엇보다 많은 동생들이 다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릎 십자인대와 측면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영상이에게 팀의 형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모든 것을 평가한다면 그것은 프로를 대하는 잣대에 불과하겠지요. 우리는 스톰이고 스톰은 아마추어 동호회 팀입니다. 팀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하나만으로 매주 열심히 뛰어주는 형님 동생들을 보았을 때, 우리는 절대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항상 이기는 것이 스톰의 상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장 뜨겁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고, 그열정이 스톰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오늘의 아픔을 새기고 딛고 일어나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톰이 되는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신임 감독으로서 많은 고생을 한 창현이와 필드에서 뛰고 팀을 챙기랴 고생한 현준이, 그리고 기원이 이후 최고의 악덕(?) 총무로서 팀의 심장으로 거듭나는 영태 전부 진심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한인 풋살대회를 준비해 볼까요?

댓글목록

hjp님의 댓글

hjp (jpar225)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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