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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2월 26일 싱가포르국가대표팀 FAC VS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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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릭지터 (mantoman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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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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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그랬다 쓰산한 바람이 모자를 스치며,
왠지 경기의 흐름을 가름치 못하도록 긴장을 시켰다.

두둥!!!!둥
경력 10여년의 베테랑 심판(택시운전수)의 휘슬과 동시에 ..
무서운 코리아타이거즈의 팀원들은 과희 상기된 얼굴과 굳은 결심을 하고
칼랑 볼파크 그라운드에 뛰어나갔다

누가 먼저라 할거 없이 연시 안타를 만들어내고 멋진 주루 플레이를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에게 과감히 보여주며, 다시는 코리아타이거즈를 만나 경기를
하고 싶지 않도록 아주 깨박살을 낸것이였다.

싱가폴국가대표팀 아무개 한마디 :::: ""이제 야구 접을려구요 ㅠ.ㅠ""
그랬다 wbc 결승전을 보는듯 두둥!!!

[경기내용]

신동수선수 선발등판하여 1이닝 4실점 2이닝 삼자범퇴 3이닝 2실점 4이닝 삼자범퇴
금요일 음주가무 자제에 힘입어 힘들게 출발하였으나, 회가 갈수록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선전하였네요 멋진투구 내용이였읍니다

1번타자겸 2루수 안준호선수 4사구 2개에 지난경기 연타석 홈런에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스윙으로 안타는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멋진수비와 내야진 화이팅으로 선두타자로써 멋진 플래이였네요

2번타자겸 1루수 이종민선수4타수 1안타 (3루타) 역전안타를 만들어낸 역시 중요할때 한방 해주는 선수죠 ^^
1루수비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나름 잘했어요

3번타자겸 중견수 이현진선수 신혼재미에 푹빠져 ...야구에 힘을 쏟아 붓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한방있는 힘있는 선주죠 ...3회에 중견수 플라이아웃을 2개나 잡았냈죠 에러가 없는 선수죠 ^^

4번타자겸 포수 임춘민선수 주간 MVP
1회 선취타점의 주인공이며,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들렸죠 7회 중전 투런홈런는 정말 대단했죠
가장 중요한 6회 동점상황에서 1아웃 주자 3루에서 야구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웃시켰죠.
만약에 3루 주자가 들어왔다면 저희의 역전의 드라마는 쓰지 못했을겁니다.

5번타자겸 유격수 마무리투수로 출전한 이대석선수
지난주 경기에 흔들림을 만회라도 할 요량으로 4타수 3안타 4사사구
5회 마무리로 나와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대단한 피칭이였죠 수고했다 장하다

6번타자겸 3루수 김민혁선수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엄친아의 자리매김을 전교1등
정말 안정적인 6회말 임춘민선수와의 3루주자 견재후 잡아낸건 정말 멋졌어요

7번타자겸 외야,2루수 이병헌선수 3할때의 고타격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타수 1안타 안정적인 수비에 생일파티를 뒤로 미룬채 고맙다 병헌아 ..^^

8번타자겸 dh 전날 새벽 4시반까지 음주가무로 인해 딱히 할애기 없음

9번타자겸 , 우익수 처녀출장한 효진이형님 ...대단하셨읍니다.
말씀대로 100% 출루율에 4타수 2안타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주신 4사사구
5회 파울성타구 외야에서 멋지게 수비해주셨죠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전선수로써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누구 누구 할거없이 전원이 MVP 입니다

다음주 고질라팀과의 경기도 이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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