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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동호회
- 2011년 2월 20일 비매너 호주팀 TYP VS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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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지터 (mantoman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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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9
본문
이동중에 장비를 주전 임춘민선수에게 부탁하여
사실 준비가 조금은 덜된 경기였습니다.
선발 오광현선수가 전날 학교자체경기에서 100여개의 공을 던져
몸상태도 좋치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이닝 1자책점, 1무자책 2실점하고,
학생신분으로 복귀가 불가피하여 최선을 다해준 오광현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계투마무리로 올라온 이대석선수 몸상태도 좋치않았음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거에 대해 감사합니다.
경기의 결과가 중요한게 아닌, 최선을 다한 멋진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1이닝 선공경에 나선 코타선수들....둥둥
선두타자 안준호선수 바깥쪽 휘어져나가는공 그대로 가볍게 걷어 올려 1점 솔로 홈런 빵빵빵
2회에 2점 연타석 홈런
과히 안준호선수는 작은체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였네요
3회 1루 2루 가르는 적시타를 따이빙 캐치 (메이져리그에서나 볼수 있는 멋진수비또한 대단했습니다)
주간 MVP 정말 최고의 선수죠
사실 얼굴도 잘생겼답니다 ^^
이종민 선수 3회 4회 3루앞 땅볼 아쉽게 되었죠...하지만 멋진 2루수 키넘기는 중전안타는 대단했어요
전날 음주가무로 힘이 없었나봅니다. 홈런더비 팀내 1등이였는데 하하하
주전 4번타자 임춘민선수 2회 2루수 불러오는 깨끗한 적시타
6회 3루수 차징으로 엄청나게 고생했군요
글러브 집어던질때 완전 멋있었음 ㅎㅎㅎㅎㅎ 참을인자 3
선발출전해서 첫안타를 뽑아낸 울 귀염둥이 막내 이병헌선수 멋져요
김민섭선수 조금아쉬운 플레이가 있었지만,,당당한 1루수로써 멋졌어요
사실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지만,
끝까지 침착하게 해준 여러분들이 승리자입니다.
7:2에서 역전을 당한 우리지만, 야구란게 팀분위기에서 경기내용이 달라진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경기였습니다.
한국인의 기질로써 당연히 그래야 했구, 그렇게 해야 맘이 편했답니다
외국에 나와서 야구를 즐기는 가운데 벌어지는 모든부분은 팀자체 자존심이며,
각 개인팀원들의 자존심입니다. 야구를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팀원 한명 한명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모순된 부분이 있더라도 우린야구를 즐기는 해외동포이며,가족입니다.
가족의 작은부분까지도 안을수 있는 멋진 코타여러분들이 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목록
JBJ님의 댓글
JBJ (maya1018)아.. 나.. 이 글이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