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81
- 야구동호회
- 아들이 야구를 좋아합니다.
페이지 정보
- 앤(안젤리끄) (eyes)
-
- 183
- 0
- 3
- 2012-04-27
본문
한국에 있을때도 늘 중계를 보고 전적을 외우고 다녔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야구를 간단히 하기도 했는데,
아빠가 현지 발령이 나는 바람에 싱가폴로 오게 되었습니다.
어설프고, 어쩌면 많은 동호회 분들께 민폐가 될지도 모르나,
한번 같이 뛰어서 단체란 무엇인지,
같이 뛴다는 느낌과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과의 유대감.
팀웍이란 무엇인지, 그런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연습하는 순간의 고통과, 필드를 달려갈때의 환희도 언젠가는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마인 제가 데려다 주고 데려올려고 합니다.
싱가폴에 와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야구로 잡아주고 싶습니다.
가능 할까요?
혹시 또래의 아이들이 있는지요?
어떤 충고나 답변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목록
polee님의 댓글
polee (polee)안녕하세요. 야구팀 총무직을 맡고있는 이성호입니다. 일단 일요일에 아이랑 같이오셔서 함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있다, 없다를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직접보시고 느껴보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페러팍운동장 10시부터 시작입니다. 장소와 준비물은 공지참고 하시고 즐거운 맘으로 오세요.
앤(안젤리끄)님의 댓글
앤(안젤리끄) (eyes)
안그래도, 키가 작아서 걱정은 했는데, 혼자서 보고 결정하게 하겠습니다.
그냥 구경하는 것도 매우 좋아 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입단이 안되어도 갤러리는 될까요 ㅎㅎㅎ
앤(안젤리끄)님의 댓글
앤(안젤리끄) (eyes)
아들을 참관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연습시에도 가겠습니다.
아들이 수줍음이 많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대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