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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라!! (lcm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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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5
본문
전, 휴가며 근무 때문에 연습량이 부족해서인지 단 2회 뛰었는데
온몸에 쥐가나고 어깨 종아리 근육이 뭉쳐서, 맨소래담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년째 참석하는 리그입니다. 작년에 뛰던 주전 맴버가 많이 빠져
아직 조직력을 완벽히 갖추지 못하고 리그에 참석했으나 ,
덕아웃 그라운드에서 다들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작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보고 싶네요.
(현진선수 , 대석선수 , 민혁선수 , 훈배선수, 그리고 투혼중인 성훈선수)
단도직입으로 몇 마디만 드리겠습니다.
1.선수 기용 및 교체 타이밍.
개인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현재 구성된 베스트 맴버는 적어도 게임의 흐름상 승기를 잡기 전까지는
그 구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즐기는 야구 좋습니다. 단 ,리그처럼 장기간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연패를 하다보면 ,
자칫 전원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팀의 내분/갈등 등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서, 게임의 승부와 관계없이 즐기면 좋겠지만,
시리즈의 초기 단계에 , 게임의 시작단계에 단지 많은 선수의 참여를 위해
선수 교체가 이뤄 진다면 , 주전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팀의 조직력 또한 무너짐은
자명한 일 입니다. 오른쪽 어깨에 국기를 달고 리그에 참석한 우리에게 타팀과의
경쟁심리/자부심도 전력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즐기는 야구는 이미 Farrer Park에서 충분히 하였습니다.
또한 일전에 말씀 드렸던 ,연습시 포지션 경쟁으로 자기의 자리도 본인 각자가 다 알고 있는 상태구요.
스포츠 중 특히 구기 종목의 매력은 승리하여 기쁨을 만끽하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게임 즐기며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다음경기 또 그다음 경기도 즐기면서 패배를 하다보면, 그때도 과연 즐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부디 현명하신 운영진과 코칭스텝의 슬기로우신 판단으로 "한쿡놈들" "코리안"이 2위 혹은 1위 했다는 ,(상금 / 트로피 말고),자그마한 배너가 SBSA 홈페이지에 자랑스럽게에 게재될 수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십시오.
2.게임 참석여부
첫 게임 선발진이 구성이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참자로 인해서 , 선발 로테이션등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 코칭스텝에서 선발진구성 및 경기운영에 문제가 발생하기 하지 않도록, 목요일경 홈피에 [게임공지]가 되면 , SMS 혹은 홈피 게시글의 댓글로 본인 참석여부 참석시간을 꼭 알려주십시오.
[ ex. 이명박 , 참석가능 , 10:30 ]
혹자가 말슴하셨듯, 제 개인적인 욕심또한 전승이었습니다.(웃으시겠지만)
첫 게임을 작년처럼 지고나니 , 1년전 생각이 납니다.
그라운드감이 없어서 추성훈 매니저 , 저 부상을 당했던일.
연속 1,2회 더블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제압했던일...
즐기면서 이기는 경기가 Optimum & Best입니다.
Final Stage , Gorilla같은 강팀과의 경기를 목전에 둔 지금 ,작년 포스트 시즌같은
파이팅과 정신무장이 이루어져서 ,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 리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 쓴 포수다녀갑니다.
댓글목록
싱-초보님의 댓글
싱-초보 (taionkim)글쓴분은 선발포수 선수이시군요 제가 초보라 이름은 잘 몰라서...화이팅이 돗보였습니다 빨리 쾌유하시고 멋진 모습 보여 주세요.이번주 첫 게임이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로운 경기였습니다 최근 모임을 통해 약30년만에 글러브를 끼워봤고, 비록 선수로 뛰어 보진 못했지만 대기실에서 응원도 나름 열심히 해보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감독님이하 코치진,임원,선수,벤치까지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다음 경기부터 더 열심히 응원할테니까 다음 경기 부터는 전승 해버리시죠? ㅋㅋㅋ 코~타 화이팅입니다.
최강두산님의 댓글
최강두산 (byungheon)
잘 알겠습니다. 코타 1승을 향해서! 화아팅~
이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