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나가 도망간 것을 알고 저는 바로 신랑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신랑과 저는 에이전시의 모든 서류와 파울리나의 신분증(워크퍼밋)을 들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한국에서도 도둑을 당한 적이 없는터라 이것저것 진술하는 일은 떨리고 어려웟습니다, 게다가 제 영어가 짦아서 놀란가슴에 더듬거리기까지 하며 말하는 일은 정말 속이 상했지요, 경찰은 6400불이나 되는 …
제게는 메이드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메이드는 제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갔고, 저는 정말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아주 쌩 고생을 했답니다, 지금은 다 끝난 일이지만,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를 떠들고 싶네요,, 그 메이드 이름은 파울리나 입니다, 둘째 아이 임신 8개월 무렵, 집안일도 그렇고 도저히 힘들어서 메이드를 쓰게 되었죠, 제가 영어…
메이드 고용을 앞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라 예상은 했건만... 이 정도일 줄이야..기가 막히네요... 영어 되고 말 좀 알아듣는 필리피노로 결정을 했었더랍니다. 메이드 고용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네요... 결국 그 메이드 어제 에이전시로 트렌스퍼시켰습니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정말... 남들이 하는 얘기 그냥 내 얘기가 아니겠거니 했는데 결국 …
이나라 온지도 벌써 일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적응기간 끝났다.. 하고 살았는데. 저의 착각인듯 싶네요. 처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남의 나라지만 한국이 그립다 생각거의 없이 잘 살았거든요. 도와주는 분들도 많고 시내나가서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려와 여기가 정말 외국인것 맞아.. 하면서 다녔으니까요. 그런데 어제의 안좋은 경험으로 그런 맘이…
싱에 온지 5개월 되었네요.. 신랑은 매일 바쁘고, 토, 일요일에도 일하느라 저녁이나 같이먹고,, 신랑이 그만큼 바쁘기에 나와 우리아기가 조금 더 여유롭게 살수있다는걸 너무나 잘 알지만서도,, 가끔은 ,,아니 요즘은 아주 자주,, 남편의 시다바리(?)가 되어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바라고 바라던 둘째가 생겨서 심한 입덧도 견뎌내고 저의 심한 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향수병 플러스 우울증,, 아이들 텀브레크를 기회삼아 남편을 살살 꼬셔서,,한국을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죠 조용히 잠입(?)하려했으나,,시어머님 생신이 딱~걸려버려서,, 눈치 살살 봐가며,, 코딱지만한 냉장고가 터질세라,, 둥이들 여섯날동안의 식량을 비치해두고,, 너희,,잘할수있지?,,다짐시키고는,, 냅…
너무나 많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 댓글 읽으면서 또 눈물이 아른거림은 43나이를 어디로 먹었나..혼자 철없음에 피식웃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여러분들 친구하고 싶어지네요. 혹 알고들 지내시는 분들이 있나요? 이따금 글을 읽다보면 닉네임으로 서로 알아보는 것같아서... 교회,성당,남편회사동료..이런 울타리 말고 그냥 편하게, 울고 싶을 때 울고, 노…
너무 슬퍼 저녁지으며 울었습니다. 괜시리 양파만 다지면서... 한국이였다면 친한 친구하고 술이라도 하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오늘, 아는 분이 가구 박람회에 가자하여 갔습니다. 가구 참 많았습니다. 갖고 싶은 것도 많고... 그런데 저는 남들은 잘도 사는 물건을 하나도 못 샀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럴 돈이 없기에... 그 돈이면 우리아이들에게 뭔가 해줄수도…
싱 생활을 시작한지...버~~얼써 15개월.....휴~ 적응이라면..음...어느정도 한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아이에게만 적용되는 말일지도... 애야..학교다니랴...과외활동하랴...바쁘기만 한데... 집안대소사니...남편 뒷바라지등에서 완전 벗어나 있는 저는.... 편하다면(몸만,..^^;;) 너무 편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지라... 조금만 여유가 …
새해가 밝아지면서 내가 결심한 제일 큰 목표는 좋은 엄마가 되자!! 입니다. 매일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길러주자가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시작한 공부는 숫자공부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는 제 아이가 웬만한 덧셈은 가뿐히 할 줄 알았답니다. 허나~~~~ 기대가 무너지더군요,... 아직 어린 나이긴 하지만, 한 자리 숫자도 어려워 하는 우리 …
아이들이 등교를 하면,,습관적으로 컴을 켠다,, 나의 남편도 출근했단 표시로 화상대화창에,,이름이 올라있고,, 싱,,에 온후로 사실이지,,남편과의 대화시간은 훨씬 많아졌다,, 아침,저녁으로,,서로의 문안을 여쭙고,ㅋㅋ 미주알고주알,,사사로운것 하나도 다 얘기하며,,까르르 웃기도 하고,,심각하게,,고민도 하고,, 가끔가다,,삐걱거리는 내몸뚱이 때문에,,온가족…
>아이들이 등교를 하면,,습관적으로 컴을 켠다,, >나의 남편도 출근했단 표시로 화상대화창에,,이름이 올라있고,, > >싱,,에 온후로 사실이지,,남편과의 대화시간은 훨씬 많아졌다,, >아침,저녁으로,,서로의 문안을 여쭙고,ㅋㅋ >미주알고주알,,사사로운것 하나도 다 얘기하며,,까르르 웃기도 하고,,심각하게,,고민도 하고,, …
집앞 김밥월드에서 참치김밥2줄이랑 라뽁기 1인분, 어묵꼬치1개, 만 사와라~ 단무지 하나 더 달라고 하고, 떡복이 국물 넉넉하게 달라고 해, 나무젓가락 꼭 챙겨오고~ 아! 글구 집앞에 슈퍼 아직 안닫았음 호빵도 사오고, 야채호빵 알지? 그거랑, 내일 반찬하게 껍질벗긴 고구마순이랑 물미역도 좀 사와, 애기가 초코파이도 사오라네, 잊지말고 다 사와~ 불지 않게…
아이가 4명이라서요. 1월이면 학교 갈텐데 아침이 전쟁일것같아서요. 남이라 함께 산다는것이 좀 그렇지만 한번해보려고요. 아이들의 영어공부도 할겸 필리피노로 구할려고요. 혹시 잘아시는 에이전시나 소개해주실 메이드 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8106-0396 입학하기전에 좋은 사람이 들어와야 하는데....
공립학교(현재 초3 남자아이) 시험대기중입니다. (5세 딸아이도 갑니다) 합격하면 입싱할건데 가구(침대, 책상, 책장, 식탁, 냉장고 등)을 가져가야 하는건지 거기서 저렴하게 사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분은 냉장고까지 가져가신다는데 꼭 그래야 하나요. 대략적인 가구만 실어가도 이사비용이 200만원정돈데 이돈으로 거기서 장만할 순 없는지요. 침대2개, 식탁…
몸살치고는 너무 심하게 앓고 있지만 작은 아이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한국인 부모들을 초청한다기에 내가 여기에 머물고 있는 목적을 다시 상기하고 힘내서 학교로 갔지요. 비는 부슬부슬오고 마음도 조금 울적한데 학교를 들어서는 순간 너무 감동했어요. 한국인 부모를 맞이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한국인임을 알아볼수있는 역사적인물과 탈렌트사진을 걸어놓고 차이나 전통음…
이곳에 아이들이 온지 1년이 되어가면서 성적이라는것이 나왔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요. 공부를 못한것도 아니고 성적이 안오른것도 아닌데요. 이제 6학년이 되는 큰 딸아이는 성적이 인생의 전부인양 나에게 공부공부하는데 정말 성적이 아이들의 전부인지 모르겠어요. 좀 더 말릴것을 잘못했다 후회를 해도 이미 온것이니..... 사람들 볼때는 호호하하 웃지만 언제…
하루에 한번은 한국촌을 봐야 하는게 필수 코스인것 마냥 들어와 보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오늘 한다한다 님 글을 보고 나야 말로 여러 엄마들의 도움을 받아놓고서는 덕분에 잘 살고 있다는 인사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습니다. 그냥 막막하기만한 준비 단계에서 천우신조(?)로 한국촌을 알게 되어서 정독하기를 며칠.. 그래도 이해 되지 않는 것들은 질문 …
싱가폴에 온지 15일 됐네요, 그중에 5일은 말레이시아 여행으로 보냈으니 진짜 싱가폴 생활은 열흘이고,, 또 그 중 일주일은 신랑 휴가로 모든것을 신랑이 처리해주었으니 진짜진짜 저만의 싱생활은 이제 3,4일째.. 한국분들은 다 어디에 숨어계시는지,, 이것저것사러 열흘 내내거의 쇼핑몰에서만 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한국분 딱 한분 만났습니다, 것두 그저께…
안녕하세요 전 아들 한명 둔 아빤데요...^^, 전 싱가폴에 온지는 약 10개월이 넘었구요 가족과 떨어져 싱 가폴 지사에 파견나와 일하고 있습니다.(집사람과 애를 데려오고 싶지만 집사람 직장과 아이의 한국말 교육 때문에 그냥 혼자 있기로 했습니다...솔직히 일 때려 치고 빨리 귀국 하고 싶네요) 뭐 이곳은 아빠가 참여할 자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