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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볼만한 로컬음식(4)... 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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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sing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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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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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까야(KAYA)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까야는 빵에 발라 먹는 "쨈"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매우 부드럽고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매우 맛있는 식품입니다. 원료는 계란, 설탕, 코코넛 즙, 판단 잎(Pandan leaf, 두랸을 먹고난후 판단 잎을 놓아두면 냄새를 제거 된다고 하구요, 치킨 라이스에도 판단 잎을 놓아두면 맛과 향이 훨씬 좋아진다는 풀잎? 입니다. 바퀴벌레 퇴치용으로 택시기사들이 많이 사용하구요, 냉장고에 넣어서 냄새를 제거하기도 한다는 군요.. 싱가폴 재래시장에서 큰 난초잎을 묶어서 파는 것을 보시면 십중 팔 구는 판단 잎 일껍니다.)을 넣고 만든 다고 합니다만, 만들 때 1시간 이상 저어야 되는 등 정성이 많이 필요한 음식이라고 하는 군요... 수퍼마켓에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래시장도 둘러 보시면서 제일 맛있는 까야를 소개받으시면 좋은 까야를 맛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까야, 부드러운 식빵에 버터를 바른 후 까야를 듬뿍 발라서 드셔 보세요... 참 맛있습니다.
[img:kaya.gif,align=,width=200,height=200,vspace=0,hspace=0,border=1]
댓글목록
MaeGi님의 댓글
MaeGi (maegi)
싱가폴에 처음 발을 디딘날..
늦은 시간이여 배가 출출했는데
남편이 내미는것이 있었으니..빵과 까야...였지요.
정말 듬뿍 발라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
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김계룡님의 댓글
김계룡 (natiny100)
hansing님 글을 읽고 얼른 하나 사서 먹어 봤지요...한마디로 실망(왜냐하면 저희식구들은 단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글구 혹시 샘플로 맛을 보고 싶으신분들은 브레드 토크에 가셔서 Mt. Fuji 라는 빵을 사드셔 보세요...가운데 들어간 초록색이 까야잼 맞죠?
하지만 로띠 프라타는 먹을만 했어요. 담엔 친차우를 먹어볼까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