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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 한국에서? 싱가폴에서?
페이지 정보
- 지니지현 (jeani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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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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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가 이제 임신 4개월 째 인데 출산을 한국에서 해야 할지 싱가폴에서 할지 고민 중이에요.
혹시 두 쪽 다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아는 언니 말로는 한국이 산후조리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지만,
만삭으로 한국 갔다가 갓난 아이 데리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부담과, 남편과 떨어져 있는 기간이 아마도 한두달 정도 있을 것, 산후조리원은 2주 정도 밖에 안되서 그 후에는 어차피 집에서 (친정이나 시댁) 보내야 하는 점 등이 고려 사항이고,
싱가폴에서 나을 경우는, 병원 시스템이 한국보다 여유롭고 출산이 보다 자연위주(? - 유도분만이 아니라 자연분만을 한다네요, 절개도 최소화 하고..) 산후조리원은 없지만 산후조리원 보다 긴 28일 정도 기간 동안 산후도우미 프로그램이 잘 되 있고 (아이 돌보기 day & night, 식사 마련, 간단한 청소), 마사지 해주는 사람 따로 고용하면 회복도 빠르고, 오가는 비용이 없고, 내집에서 바로 적응 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 사항이라고 하네요.
저는 일단 싱가폴에서 낳는걸로는 우선적으로 생각했었어서, 그런 경우 산후도우미&마사지를 다 이용하긴 할 계획이었는데, 한국식 산후조리원을 사용 못하는게 큰 손해일까요?
선배 싱가폴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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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니엔젤님의 댓글
지니엔젤 (wlwl5020)저도 싱가폴에서 낳을예정이구요. 베비시터랑 마사지사 둘다 고용하려구요. 그닥안비싼거같아서.. ㅎ 출산후 엄마가 싱에와서 한달간 요리해주실거라 밥은 문제없을거같고...아니면 한국반찬집에서 배달시켜서 드셔도 될거같구. 음식은 글케해결하면 굳이 한국에서 안낳아도 될거같아요. 저고 남편이랑 떨어져잇기 싫어서 여기에서 낳으려구요 ㅎㅎ
&Design님의 댓글
&Design (parkjaesungjason)
올해 1월에 싱가폴에서 첫아이 출산했어요.
생각도 안하고 있던 응급상황이 조금 생겨서 제왕절개랬고요. 28일동안 시댁 친정 마사지 메이드 도움 전혀 없이 산후도우미만 불러서 했어요. 제가 겪어본 봐로는 산후도우미만 괜찮은 사람이면 그걸로 충분하고요 한국들어가는 것 보다 여러모로 낫다고 봐요. 참고로 저는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이상해서 스트레스 좀 받았답니다.
폭포님의 댓글
폭포 (emchannykr)저도 한국서 출산해본적은 없지만 남편이 출산시 옆에 못 있는다는게 싫어 여기서 낳았어요. 막내 출산후에는 한국에서 산후도우미 아줌마 모셔와서 한달반 계셔서 산후 음식이런게 입맛에도 한국식으로 잘 맞아 좋았답니다.
지니지현님의 댓글
지니지현 (jeani83)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아얏님의 댓글
아얏 (jinsiltwo)여기서 출산 비용이 어느 정도 하나요?
지니지현님의 댓글
지니지현 (jeani83)
Confinement nanny 비용을 제외하고 private hospital 기준 총 8000-14000 정도 생각하시면 될꺼 같네요
병원 입원비 의사 수수료 산전 진료비 다해서요
다니시는 회사마다 커버해 주는 비용이 다르니 확인해 보시구요 상당 부분 커버 될꺼에요
글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