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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 식사장소와 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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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s (jn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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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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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메이드식사는 어디서 하게 하시나요?
저희는 모든음식은 우리랑 같은걸 먹고 장소만 같은식탁에서 안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메이드룸이 좁아 테이블같은걸 놓기가 힘들어요. 침대랑 서랍장, 협탁, 선풍기 놓으니 공간여유가 없어요. 그렇다고 부엌도 따로 작은테이블놓기 힘든크기구요.
우리가 식사끝낸후 식탁을 본인이 사용해도 되는데 식구들이 거실에있으니 맘편히 먹기가 좀 그런가봐요. 가능한 방법은 음식을 쟁반으로 갖고 방으로 갖고가는게 좋을듯한데..테이블도없고, 상을펴기도 좁고. 고민입니다. 그래서인지 전에 employer분께 들은말로는 식사양도 많고 가리는거 없이 잘먹는다는데, 우리집에와선 잘 안먹네요. 오늘아침에도 식사차리는데 새로 고기볶은걸 제가 따로 접시에 담아 주려하니 싫다네요. 자긴 나중에 먹겠다고..
그리고 일은 어느정도 하게 하시나요? 저는 제가 매일하던 기준으로 말했는데..
매일 방2개, 거실 청소기돌리고, 화장실청소, 음식준비 이렇게요. 아이는 커서 봐줄필요없고요.
일을 많이주는건 아닌지..식사하기가 불편한지..걱정됩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요. 물어봐도 뭐든지 괜찮다고만하니 답답도 하고요.
댓글목록
도란도란님의 댓글
도란도란 (doran)제 메이드는 인도네시아인이고 음식은 자기가 알아서 차려 먹어요.가끔 저희 먹고 남는건 먹어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부엌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고 아침6시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고 점심은 제가 먹고싶은것 해달라고 하고 저녁은 같이 준비하기도 하고 청소는 매일 방2, 화장실2 거실 청소기 돌리고 닦고 빨래 매일 하고 다림질 매일 하고 아이가 어려서 아이 빨래는 손빨래하고 아이가 둘 있는데 어린아이를 주로 봐요. 아이 목욕 수유 재우기 등등
Ami님의 댓글
Ami (ayojjang)
저희 애는 미얀마 아이인데요. 음식은 같이 먹는데 겸상은 안하구, 작은 밥상 써요. 요리는 제가 해요. 따로 방이 없어서 거실에서 앉아 먹어요. 매일 방 3개 청소기 돌리고 닦고 빨래는 매일하구요. 아이가 있어서 유치원 왔다갔다 유아식 샤워 놀아주기 등등 해줍니다. (전 직장맘이라) 화장실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밖에 안시키구요.
아직 애가 밤에 한번씩 깨서 아기 낮잠 잘때 같이 낮잠 재웁니다 피곤할까봐..
씽싱싱님의 댓글
씽싱싱 (sgoee)굉징히 잘 해 주시네요. 제 말레이시안 차이니즈 친구는 침대는 커녕 싸구려 매트주고, 밥은 작은 간의 의자에 놓고 먹거나 거기 앉아서 게탁기위에 놓고 먹어요. 청소는 윗분들 말씀대로 다 시켰구요. 안방 화장실은 매일, 다른 곳은 일주일에 한번, 낮엔 아이보고 놀아줘요.
앙앙1102님의 댓글
앙앙1102 (jyok1102)저희 안띠는 필리피노인데여.. 저희 부엌엔 조리대처럼 작은 아일랜드장이 붙어있어여.. 여기서 이케아 스텝 스툴에 앉아 먹는데 불편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여.. 매일하는건 비슷한데.. (많지 않다고 생각되네여.. 아이 케어도 안하는데..) 장보기 안시키세여?? 전 이틀에 한 번 꼴로 시키거든여..
sms님의 댓글
sms (jn7170)모든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이틀쯤 지나니까 식사 잘 하네요. 고기도 알아서 꺼내 볶아먹고요 ^^ 작은테이블을 사서 놓아주려니 싫다고 하네요. 그냥 쟁반에담아 방에 갖고간다고요. 협탁위에놓고 침대에 앉아 식사하는거 같아요. 얼굴표정도 많이 밝고 잘 웃는거 보니 마음이 놓여요. 저는그냥 이 친구가 우리집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식구들도 마음이 편하고. 메이드와 함께사는게 처음이라..걱정되는부분이 많아요. 앞으로도 긴 시간 함께해야하는데 서로 마음상하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는데요.
Nola님의 댓글
Nola (nola1122)헬퍼 몇번 써본 제경험상으론 헬퍼를 첨부터 너무 잘해주면 고마와하는게 아니라 스포일되더라구요. 한국분들은 한국에서 도우미개념으로 생각하셔서 눈치보시면서 잘해주시는데, 여기 헬퍼들한테 예의는 갖추지만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지내시는게 나중에 더 편하실거예요. 전 지금 필리핀헬퍼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빵, 쨈, 계란, 쌀, 양파 당근등 기본 야채들은 사주고요, 조미료 소스등은 같이 쓰고, 식용유는 따로 싼거 사줘요. 저희는 비싼 올리브오일을 써서.. 그리고 일주일에 20불씩 식비로 주고요. 20불이면 로컬마켓에 가서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야채등 잔뜩 사더라구요. 저희는 밥을 따로 해먹는데 우리집 아줌마는 매일매일 자기 음식하느라 바쁘네요.. 이렇게 따로 밥먹으니까 편한것 같애요. 아무래도 애가 있으니까 저희물건은 올가닉살때도 있고 좀 더 비싼것 사는 경우가 많아서 같이 밥먹으면 거덜나겠더라구요. 울아줌마는 식성도 너무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