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이 연말(12월 말)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어서 메이드(필리핀) 트랜스퍼 합니다.
2년 반정도 저희 가족하고 있었고요, 제가 직장맘이어서 낮에는 집에 없었는데, 살림/아이들 다 맡기고 다닐 정도로 믿을만한 친구입니다. 제가 요리를 전혀 못하는데, 저희 어머니가 일년에 두어번 오셔서 한국 음식을 가르쳐 줘서 한국 음식도 제법 합니다. 2년 반동안 한번도 늦잠 자는일 없어 6시면 일어나서 식구들 식사 준비, 아이들 학교 준비 다 하고, 화장실 청소도 일주일에 두 번만 하라고 해도 본인이 스스로 매일 할 정도로 책임감 있는 친구입니다. 저녁에 설거지 끝나면 꼭 부엌바닥을 손걸레로 다 닦고 가스렌지도 매일 닦을 정도로 깔끔한 친구입니다.
아이들 학원, 투션일정도 적어주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알아서 챙기고, 돈도 제가 생활비를 다 맡겨서 본인이 알아서 장보고 식단짜고 가계부 적을 정도로 정직하고 꼼꼼한 친구입니다.

할 줄 아는 요리
-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무국, 콩나물국, 매운소고기콩나물국, 김치국, 멸치볶음, 기본 나물반찬, 각종 전류(호박전, 새우전, 동태전), 돈까스, 불고기, 소꼬리곰탕, 삼계탕, 해물탕,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생선구이, 부침개, 오이소박이, 비빔밥, 김밥, 오므라이스, 닭죽, 해물수제비, 일본식 우동, 장터국수, 기타 등등

모든 요리는 지도 없어 스스로 할 줄 알고, 기본적으로 한국 음식 간을 볼 줄 알아서 잘 가르쳐 주시면 금새 배울 친구입니다.

월급 : 500불 + 50불 보너스
수당 : 본인 간식수당 매주 15불
기타 : 생활용품 지급
휴가 : 계약상 한달에 두 번 (9시~6시),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매주 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단점 : 어린아이가 있으신 집은 좀 안 맞을 것 같습니다. 언니가 일은 잘하고 책임감은 있는데, 아이들한테 사근사근하고 같이 놀아주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희 집은 애들이 커서 괜찮았습니다.

트랜스퍼 일정은 12월 말이고, 조정 볼가능합니다.
면접은 그레이트월드시티에서 평일 낮에 가능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