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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아닌 성공하는 아이로! (학습에 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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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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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글을 적었을 때 한 200개 정도 쪽지 받고 직접 만난 분은 한 20분정도 되었던것 같은데...
이런분은 쪽지 보내지 마세요.
제가 지난번에 글을 다 지웠던 이유는 어떠분이 이런 뉘앙스로 댓글을 달아주셨지요.
"니까짓거랑 상담 한 번 한다고 인생이 바뀌냐 주제넘은 소리하고 있네..."
원래는 그 분 수준을 적날하게 들어내주기위해서 댓글을 달아드릴려고 했으나 제 삶의 경험상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것이기 떄문에.. 모든글을 지워버렸지요. 저는 여기서 한 10명정도(로컬 아이 포함) 투텨를 했는데 저는 전문 투텨라서 4번 수업을 하면 미니멈 한 번 부모님들이랑 한시간이상 꼭 얘기를 하지요. 왜냐면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저한테 따끔하게 혼나고 한 두분은 우셨지요. 그분들 아이가 제일 많이 발전한것 같아요.
아이의 성공요인은 높으신 어른들이 말하시기를
1.할아버지의 재력 2. 엄마의 센스
라고 합니다. 저는 싱가폴에서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시는 어머님들은 최소한 뒤에는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한테 심하게는 따끔하게 혼나서 눈물 날 정도로 지적 받으실 준비가 안된분들은 절대 쪽지 보내지 마십시요, 혹자는 그러시더라구요 니가 얼마나 살아서 그렇게 주제넘게 조언하냐? 얼마 살지는 않아도 많이 사시고 우리나라에서 정말로 대외적으로 유명한 멘토들이 저를 훈련시켰고 캐나다에서는 Big brother 시스템. 아동학등 여러가지 수업을 전문적으로 공부했기때문에 주제넘게 조언을 하지요. 한국에서 결국 내세울꺼 없으면 막판에 내세우는게 나이인데 이것도 절대 아이들이 배우면 안되는 개념중에 하나지요.
하나 말씀드리지요. 여기서 어머님들의 "블라인드 스팟"은 바로
"어머님들은 아이들에게 고기잡는법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고기를 잡아다 주고 있지요"
학교외 학습은 튜터는 가장 심한 "고기주는"법입니다.
그런 생각 해 본적 없으신가요? 우리나라가 사교육을 그렇게 한다는데 왜 다 성공하지 못할까?
강남에 사는 애들은 다 서울대 갈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인풋대비 아웃풋은
강남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또 진지하게 본인에게 물어 보십시요. 아이들이 나중에 과학 잘하고 수학잘하면 선생님하고 과학자하고
뭐 엔지니어 정도 되겠지요. 사회생활 해보시면서 수학 잘하고 과학 일등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잘, 났, 던, 가, 요,?"
전혀 그렇지 않죠, 뭐 그러신 분들도 있죠. 사실 수학과 과학은 논리력이기때문에 사실 가장 신경써서
공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성적만 위해서 공부하면 결국에는 다 필요없는 지식이 되고 맙니다.
실패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보신적 있나요?
인기가 많아지는 아이가 되라고 아이에게 말해보신적 있나요?
앞에서 언급안하게 있는데 사실 저의 강의는 나이가 어린아이 부모님들꼐 더 유용합니다. 고등학생들은
이미 자아가 꾀 정립된 상황이라서 바꿀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당위성만 심어준다면
정말로 쉽게 쉽게 교육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부모님은 꼭 명심 하십시요. 아이가 배워야 될 덕목중 하나는 학교 선생님만 정말 잘 듣기 입니다. 왜그럴까요? 이거에 대한 정답을 제시 하실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아버지랑 더 친하게 지낼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지금도 아버지에게 엄청난 조언을 매일같이 구합니다.
앞으로 모든 자세한 내용들은 쪽지와 OFF라인을 통해서만 얘기 하겠습니다. 제가 악플에 상처을 많이 받아서요.!^^
댓글목록
hi님의 댓글
hi ()
쪽지가 너무 많이 와서 제가 답변을 3일 안에 다 드리겠습니다.
정말 또 중요한 사실 알려드리지요.
교수 VS 선생 자녀.
언뜻 보면 비슷하죠? 누구 대학 진학율이 높을까요? 똑같이 가르치는 직업이여도. 교수 자녀들이 훨씬 높습니다. 왜? 똥교수들. 말고 정말로 제대로 된 교수는 가르치는게 목적이 아니고 연구가 목적인 사람들이여서 집에가도 공부를 엄청나게 합니다. 선생님들도 하시겠지만 연구하는 교수들보다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보고 자랍니다.
가장 훌륭한 교육은 내가 공부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것입니다. 어머님들은 하루에 공부를 몇시간 하시는지요?
저희 가정형평상 중학교 밖에 나오시지 않으셨지만 저는 늘 어머님이 독서 하는 모습과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어머님은 환갑이시지만 아직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기소 변기옆에서는 손수 만든 영어 단어장이 있으십니다,한국에 갈 떄 마다 저는 그 단어장을 보면서 스스로 채찍질 합니다. 저랑 친구 어머님들이랑도 친한데 한 분은 67살이신데도 아직도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십니다 그집은 누나셋에 제 친구 하나인데 다 SKY 출신이지요. 직장도 좋구요.
다시 한 번 묻지요. 어머님들은 얼마나 공부 하시는지요?
뭐 다들 바쁘셔서 못하시겠지요. 하지만 아이들도 어머니가 생각하는것 만큼 바쁩니다.
태쓰맘님의 댓글
태쓰맘 (hahaha887)조건중에 3번이 아빠의 무관심이고 4번이 동생의 희생이라네요 ㅋㅋ전 웃으시라고 덧글달아요. 이런 글 너무 반갑고 좋은것 같습니다^^
joshuamom님의 댓글
joshuamom (leesh71)아 정말 속이 시원한 글입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할랍니다.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감사 감사~
samzzang님의 댓글
samzzang (fourmay)처음에는 많이 배운 자신감으로 이런글을 쓰는구나 싶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모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진심이 보여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이 글만으로도 많이 찔리네요..반성해야죠..눈물이 쏙 빠질 자신이 없어서 감히 쪽지는 못드리겠네요^^;
마인드컨트롤님의 댓글
마인드컨트롤 (yyuyyu)
그러게요.. 인터넷 볼 시간은 있는데 공부할 시간은 왜 없을까요.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는게 급선무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충고 기대할께요
CJY님의 댓글
CJY (liberty33)
선생자녀는 반은 잘가고 반은 못 갑니다.
***못가는 이유- 1.선생들 생각 : 공부는 지가 알아서 하는 것이다. 타고 나는 것이 성적의 대부분을 결정한다.( 똑같이 가르쳐도 받아들이는 것, 노력하는 것이 애들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늘 보고 느끼기 때문), 2.학교애들 가르치고 집안일 하는 대부분의 여교사들이 지쳐서 자기 아이들 못 봐주니까. 특히 집에 가면 말하기도 싫음.
*** 잘 가는 이유- 물론 공부와 생활 지도를 잘 하기때문,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을 부모 말씀처럼 잘 믿고 따르기 때문. 기본 유전자가 괜찮은 편.
교수 자녀도 반반 정도로 보여짐. 교수 수준이 워낙 다양하므로
산책길님의 댓글
산책길 (bean)
글을 읽으며 저도 반성합니다. 알고 있으면서 실천이 안되네요~
다시금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 잡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