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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심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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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eyun (irene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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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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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발령이나서 겨우 집만 세놓았고, 아이 갈만한 학교에 서류 넣어논게 전부입니다.
그리곤 매일 인터넷 뒤지며 정모들을 모으는 중입니다.
뭘 들고 갈지 뭘 버리고 갈지등...
근데 사실 전 싱가폴이 한국보다 잘사는 곳이니 살기 편하리라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여러 정보를 접할수록 심난해지네요.
전자제품만해도 트랜스쓰면 된다고도 하시고,볼북복이다 혹은 다 필요없다시기도 하시고.
그래서 거기가서 사야겠다 싶었는데 또 어떤 정보엔 싱가폴에서 파는것도 가구며 가전이 다 별로라고도 하시고...
좋은 내용보단 물가 비싸다 한국제품은 더 비싸다....등등....
여행가는게 아니고 살러 가는거라 그런거겠죠?
갈수록 입싱이 기다려지는게 아니고 심난해집니다.
저의 기분은 업 시켜주실 만한 싱가폴 살면서 한국보다 좋은 점들좀 올려봐 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입싱전이면 뭘 꼭 들고 입싱하실지 조언도 부탁드릴께요.
앞으로도 자주 들려 정보얻으며 준비할께요.
글남기며 도와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애린님의 댓글
애린 (erin2009)저랑 같은 처지이시네요. 저는 6월말쯤 들어갈것 같은데, 요번주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는데 알아볼수록 괜찮은곳일까 의구심이 들거든요. 그래도 함께 힘내보아요.
초보미씨님의 댓글
초보미씨 (elysis80)^^ 너무 심란해하지마세요. 다 사람사는 곳이니까 오셔서 적응하시면 괜찮으실꺼예요. 사실 한국이 배달문화, 인터넷등 싱가폴 뿐만아니라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더 편리하잖아요. 그렇게 비교해서 그런거예요. 하지만 들어와서 지내시다보면 다 괜찮아져요 ㅎㅎ 전 아가 하나 키우는데 한국보다 아가랑 지내기는더 좋은거 같아요. 대중교통 타기는것도 그렇구요. ㅎㅎ 그럼 힘내세요 ㅎㅎ
애플그린님의 댓글
애플그린 (liaalove)싱가폴로 어여 오세요~~맛난 음식들이 기다립니다~ 맛난 해산물,수십가지의 국수류~ 인근 국가로의 용이한 여행,안전하고.,골프치기 좋고~전 넘넘 좋답니다~~
오인싱님의 댓글
오인싱 (skyung2)주부에겐 그다지 좋을수없지만 아이들 생각하시면 좋을듯. 교육시키기에 좋다고 하잖아요. 한국은 애들키우기에 여러모로 위험하고 힘든다네요.
ireneyun님의 댓글
ireneyun (ireneyun)
알아볼수록 우울해서 다른곳에도 글 올리고 했거든요.
답글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소심한 인간이 조금 힘차리고 갑니다.
진짜 감사들하구요.
도움 필요함 또 글 남길께요.
kkaok님의 댓글
kkaok (kkaok1010)
다른건 몰라도 안전한거 하나는 참 좋습니다.
전 어린 딸과 아들이 있어 그런지. 한국의 무서운 기사들 볼때마다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너무 심란해 하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와서 다~ 적응되니까요^^
na님의 댓글
na (tectonhong)
싱가폴이 한국보다 잘산다는말..기가막힙니다.
와서 보시면 아실겁니다.
얄팍한 문화와 낮은 시민의식, 그리고 통제에 의한 억눌린 체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