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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riwoori (l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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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3
    4. 2011-03-08

본문

요즘 한국분들 참 많으신거 같아요. 여기를 가도 한국분, 저기를 가도 한국분.... 저는 한국말이 들리면 괜히 기분이 좋고 한국에 있는 듯해서 마음까지도 차분해질때가 있지요. 아마도 외국 생활을 많이 해서인지 향수병이 몸에 오래동안 쩔어있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저는 아침에 출근길에 버스를 탔지요. 그런데 어느 한국인 엄마께서 이버스에는 한국분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안하셨는지 전화로 친구분이랑 이런 저런 수다를 푸시더군요. 듣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노력해도(진심) 너무도 친근한 한국 말이 제귀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구 마구 들어오는겁니다. 은근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대화를 엿듣게 되어 버렸죠. ㅋㅋ
얼마전에 애들 시험본 결과, 친구 얘기 심지어 남편 뒷 담화까지 마구 날리시는데 절대 한국사람 표시 안낼려고 제나름 싱가폴리언 얼굴 표정(멍때리는 표정~)으로 못들은척....
결론: 가끔 여기는 싱가폴이니 한국말해도 아무도 모를거다라는 생각은 이제 접으셔야 될듯해요.^ ^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국민은 어디든 계십니다.  쉿!~ 조심하셔요. ㅎㅎ

댓글목록

화창한봄날님의 댓글

화창한봄날 (ya00)

싱가폴에 계시다 한국돌아가신분들중에 자신도 모르게 하시던 행동 그대로 하셔서 당황하셨다는 분들도 종종 있으신거 같더라구요...ㅎㅎ
어딜가든 말조심해야겠어요...^^;;

그릇님의 댓글

그릇 (sybae4u)

마자요....저도 버스정류장에서 커플 한쌍을 보았는데....괜히 못들은 척했네요....ㅎㅎ  행동조심, 말조심해야겠어요...싱가폴은 정말 좁아요....

parktown님의 댓글

parktown (joeshin)

이글 읽으니까 웃음부터 나오네요.ㅎㅎ제 딸이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mrt안에서 한국 언니(아가씨 정도)들이 본인 바로 앞에서 우리 딸이 메고 있는 가방에 대해서 서로 토론(?)을 하더래요. 웃음을 참느라 너무 고통스러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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