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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카르타와 쿠알라룸프중 선택해야 하네요. 도움말씀좀 주세요

페이지 정보

  • Amanin (bigba1009)
    1. 839
    2. 0
    3. 14
    4. 2010-11-09

본문

게시판에 올린 글과 중복입니다.......

남편 직장관계로 자카르타나 쿠알라룸프중 선택해서 주거지를 이동해야 합니다.
싱가폴에 있을때와 지원은 모두 같아요(집,차,의료,교육)
어느곳이 살기 좋은지 전 잘 모르겠네요.
위 두곳에 살다온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시면 경험담 공유 부탁드릴께요. 쪽지도 좋습니다.

참고로 엄마인 제 영어실력은 왕초보 이하인지라 이곳에서도 잘 통하지 않으니 영어권이 아니라도 상관이 없어요.

소중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소공녀님의 댓글

소공녀 (panghr)

회사로부터 브리핑(주거/학교/치안 등등)을 한번 받으시고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look&see visit 를 요청하셔서 한번 다녀오시구요. 전 출장으로만 몇번 갔었는데, 솔직히 두군데다 살 자신은 없었거든요. expat 들은 생각보다 JKT 에 더 많은 듯하구요. 두 나라모두 매연/교통체증/치안 불안 비슷하구요. 두 나라 모두 차 없으면 거의 이동이 안되므로, 차가 2대 있으셔야 할지도 모르고, JKT 는 현지 운전 기사 있으셔야 할 듯 합니다. 문화적으로는 JKT가 더 융통성있는것 같더군요. 꼭 다녀오셔서 결정하세요.

Amanin님의 댓글

Amanin (bigba1009)

위의 두분 답변 우선 감사드려요
===========================================================
덧붙이자면 월급과 지원은 세곳모두 동일하고 집값보조만 틀려질뿐이네요. 자카르타의 경우 회사 운전기사가 딸립니다. 신랑은 애들과 여기남아 기러기로 있으라는데 그럴자신은 없네요.
소공녀님 말씀처럼 두곳다 교통체증과 치안 다 불안하다면 기사딸린 인도네시아가 나을까 싶기도 하다가도, 싱가폴과 비슷한 구조의 KL에 가면 혼란이 덜 생길까 싶기도 하고....암튼 고민스럽네요.
다른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더 부탁드립니다. 제발....

Jewel님의 댓글

Jewel (yicloe)

전 자카르타 무조건 반대입니다. 거기로 발령나는 건 정말 지옥일 수 있어요. 운전사 딸린다는거 좋은거 아니에요. 운전사 없음 아무데도 못가구요, 길거리 걸어다니기도 무서운데가 자카르타에요. 동양계 얼굴들은 차안에서 창문도 열지 못하고 항상 조심하고 다녀야되요. 특히 여자는 더더욱 조심해야되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는 건 알지만, 굉장히 환경이 드라마틱 하거든요. 사는 곳은 천국같이 부잣집 같이 해놨지만, 그 콘도만 나오면 길거리에 돈 달라는 어린애들이나 노숙자들이 바글바글하면 얼마나 기분이 불안한지 모르실거에요. 빈부의 차가 너무확연히 드러나는 곳이에요. 자카르타 반대예요.
말레이시아는 살아보진 않아서 모르겠어요. 출장 땜에 갔을 땐 좋았지만, 잠깐 가는것과 사는 건 다르죠. 어쩜 싱가폴서 기러기 하시는 것도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KC님의 댓글

KC (rosaya)

두 도시 다 살아보지는 않았지만.저도 자카르타는 무조건 반대입니다. 출장가서 2주동안 있었는데 환경이 깨끗한 곳이 아니라 같이 출장간 사람 3명 다 병났어요. 2주내내  회사가는 거 빼고 호텔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가겠더라구요. 교통체증은 말할 것도 없고. 시내에서 공항가는데 2시간 이상 걸렸던 거 같아요.

매연도 아주 심해서 자카르카에 있는 독일 상공회(?) 에서는 독일 회사에 근무하는 expat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추가로 더 휴가를 줘서 더 자주  자카르카를 떠나 있게 해야된다고 권고했다는 말 듣고 놀랐습니다. 

KL는 최소한 MRT는 있잖아요. 시내 중심은 다니기에 별로 무섭지는 않던데... 저 같으면 무조건 KL. 물론 살아보지 않았고 출장만 2주 정도씩 갔다온 거로 판단한 거죠.

haha님의 댓글

haha (sjsj)

저의 부모님이 KL사시는 데, 암팡이랑 몽키아라 쪽은 살만합니다.
JKT랑 비교하면 완전 천국이죠...

딸둘님의 댓글

딸둘 (kispark)

저는 자카르타 지금 사는데요....기사 없으면 못 나가는거 맞습니다..근데
급하면 택시를 타기도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외출 해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왜냐면  교통 땜에....비오면 홍수나고...바람에 나무 부러지고..
지지난주에 차에서 친구가 7시간 있었다고 했습니다. 학비도 장난 아닙니다....로컬계통에 영어좀 쓴다는 학교는 1만2천불...오리지날 국제학교는 2만불 이상..입니다

맛깔님의 댓글

맛깔 (karchizorim)

이산가족은 무조건 반대하고 싶어요~~
어딜 가든 가족이 같이 움직이고 같이 사세요 ^^
해외에서까지 떨어져지내야 한다는 건
더한 고통입니다.. ㅠㅠㅠ
기러기 엄마의 조언이라 생각하시고 ^^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kimjy0869)

전 쿠알라룸푸르에서 3년 살았더랬어요.. ^^  이모 가족이 몇년 동안 거주하고 계시고요~살기 편하고 한인타운에서도 왠만한 한국식품 거의 구매가능하구요 병원이나 식당 학교 한국사람들 이용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암팡은 예전엔 소매치기 엄청 많았는데 얼마전 경찰초소 생긴후론 거의 없다고 하네요~

나나나님의 댓글

나나나 (dhlsths)

KL한표요~
자카르타는... 함 가보시는 게 제일 좋은데.. ㅎㅎ

sunny님의 댓글

sunny (leehom)

저도 KL에 한표..저희 가족중 한분이 거기서 근무하셔서 가봤는데
시내는 싱가폴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싱가폴이 조금 나은 정도요..

나현맘님의 댓글

나현맘 (junesk)

저도 10년전 쯤에 KL 살았습니다.
페탈링 자야 라는 동네에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분당이나 평촌 정도~~어쨋든 새로운 타운이었어요.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치안도 괜찮았고 깨끗했어요.
한국인들 많은 암팡쪽은 구시가지인것 같았어요.
한인타운 아니라도 일본 수퍼가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최근에 출장 다녀온 신랑말로는 더 많이 개발되었다고.
자카르타처럼 메이드나 기사는 없었지만 그래도 살기 좋았어요^^*

Amanin님의 댓글

Amanin (bigba1009)

답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큰도움이 되었어요.

치치님의 댓글

치치 (miruakl)

나현맘님 반갑습니다. 저도 10년전쯤 페탈링자야에 살았습니당.. ㅎㅎ. 말레시아도 살아보고 자카르타에도 살아본바로는 당연히 KL 추천입니다. 윗분들이 말하신대로 자카르타는 치안때문에 기사나 메이드가 몇명있다해도 비추네요..전 자카르타 살기싫어시 기러기를 택했었는걸요.. 아무쪼록 좋은결정하시길...

나현맘님의 댓글

나현맘 (junesk)

치치님 반갑습니다.^^
넓은 말레이시아에서 같은 동네에 살았네요.
저는 이번 12월에 싱가폴로 들어갑니다.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즐거웠는데
이번엔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페탈링 자야는 참 살기 좋았던것 같은데..그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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