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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초음파 산부인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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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수현이 (say2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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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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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랑도.. 생각지도 못했던 터라 많이 당황하고.. 제 스스로는 많이 절망했는데 시댁에서는 아들이면 꼭 낳고 딸이면 수술하라며...(사연이 워낙 많고 길어서 여기에는 다 못옮깁니다) 성별 확인 전에는 아무짓도 하지말라는데.. 신랑도 셋째까지는 자신없다고 낳자는 말 안하네요..
kkh에서는 5개월이 되어야 정밀초음파를해서 성별을 알 수 있다고, 그 전에는 확실하지가 않아서 알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초음파도.. 우리나라에서는 초기엔 질초음파를 하던데 여긴, 처음부터 배 위에다가 놓고 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에 병원가면 심장박동수도 들려주고하던게 생각나서 답답했습니다.
질초음파하는 병원이나 초기에 성별확인 하셨던 맘들.. 도와주세요.
애기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이 낳아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밤에 잠이 안 옵니다. 무책임하게 무조건 세째 낳으라고 종용하는 시댁도 밉고, 또 딸일 것 같다며 너 살은 언제뺄래 한숨짓는 신랑을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여기에서도 입체초음파 하나요? 한국에서는 그걸로 성별확인하고 그랬었잖아요...
초기에 큰 비용들여서라도 할 수만 있다면 줄서서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두살, 네살 애들을 한국에가서도 맡길데 없어서 한국을 간다고하면 신랑도 없이 더 큰일입니다. 친정엄마도 일하시고 치매오신 할머니 돌보시느라 너무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고.. 시댁도.. 마찬가지입니다. 애를 두고도 혼자노네. 하면서 밖에 그냥 나가시는 분들이시라..
오늘로 만 삼개월 됐습니다.
하루하루 집안일하다가 병원 검사일도 놓치고 엉망이 됐네요.
내일도 가는 날이 된 것 같은데...kkh말고, 초음파 좀 자세히 볼 수 있거나, 입체초음파 보셨던 분들 꼭좀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아이보리님의 댓글
아이보리 (emkyh1152)
맘이 복잡하시겠네요. 하지만 아기는 축복입니다.
buggis에 있는 raffels women’s center에 가보세요. 질초음파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tony tan이라는 의사분을 찾으세요. 친절하고 잘 보기로 유명하십니다.
porky님의 댓글
porky ()질초음파는 모든 산부인과가 다 가능합니다. 보통 아기 자세에 따라 빠르면 13주이후부터는 성별을 확인할수도 있지만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
몽키님의 댓글
몽키 (cybermonkey)저도 부기스 라플스에서 아이보리님이 말씀하신 의사한테 받았어요.. 전 12주때 성별 가르쳐주더군여.. 80%라고 하면서 말해주는데 그정도면 거의 맞지요..
나무바람님의 댓글
나무바람 (ys5105)톰슨 병원 한국분 연럭처드립니다.친철하시더라구요. 저도 지금 그분통해서 선생님 만났습니다. 만족해요 9630-6707
아자아자님의 댓글
아자아자 (mirin)
저도 래플스에서 닥터탄(윗분들이 언급한분은 아니고..)한테 진료받았었는데..14주에 성별알았습니다.
부디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