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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영어기초 어쩔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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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le (ai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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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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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배운 영어 지금 다 까먹고 다시 영어 공부 하려니 파닉스 발음도 어렵네여
도무지 기본 영어단어도 외우면 뒤돌아서서 까먹게 되고 학원에 가도 아무 도움이 되질
않네여... 제일 기초반도 제겐 너무 어렵고 읽기도 힘드니 당연히 들리지도 않구여
개인 튜션을 해보아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한시간 반이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좀 열심히 해둘것을.. 20년 넘게 영어와 담을 쌓은 뒤라 도무지 들리지도 않는데
주위 분들은 신문을 읽어라 tv드라마, 뉴스를 봐라 하시는데...
그도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완전 왕기초 영어 탈출 어찌 해야 하나여???
정말 쉬운 방법으로 영어 기초부터 재미있게 공부하는 비법 좀 가르쳐 주세여...
너무 하루하루가 싱생활 답답하네여...
댓글목록
감사하며살자님의 댓글
감사하며살자 (hysu05)저같은경우에는 창피하지만 한국에서 파는 초등영어첫걸음부터 보고 있어요 그리고 회화는 젤 아주 기초가 있을꺼에요 그걸 매일 듣고 있어요 그리고 젤 중요한건 한마디라도 해 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사용한 단어는 안까먹더라구요(저역시 영어가 너무너무 힘들지만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를 위해 열심히 해 보려구요)
레모네이드님의 댓글
레모네이드 (orhur)우선, 제일 중요한 듣기(리스닝)은 안들려도 무조건 들어야 합니다. 처음엔 당근 안들려요. 그래도 TV 틀어놓고 무조건 들으시는데, 그냥 멍하니 듣지 마시고, 공책/연필 갖다놓고 강의 듣듯이 들리는 단어 하나 건져도 좋으니 집중해서 듣고 받아 쓰세요. 1시간정도 하면 나중엔 토할것 같아요~ 그래도 하세요. 말하기는 그다음 입니다.
sel님의 댓글
sel (jungster)우스개 소리지만.. 제가 기러기 엄마용 영어회화책 한권 낼라고 합니다. ㅋㅋ 딱 한정되어 있답니다. 슈퍼나 쇼핑센터 에서는 Do you have~ 아니면.. 돈낼때.. 몇마디.. 병원이 좀 답답하긴 하나.. 아이들이 6개월 지나면서 해결해주고.. 집살림 사는 건 필리핀 Auntie 한테 자연 배우게 되고.. 다만.. 비슷해 보이는데.. 필요 이상의 안되는 영어하시는 한국엄마들.. 보면.. 첨엔 좀 그렇다 하시지만.. 저는 그 분들한테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아름다우셔요..
lele님의 댓글
lele (airdon)
너무 힘이 되는 말씀들 감사해여..
주부님들 다들 열심히들 공부하고 계시네여..
저도 다시 기운차리고 천천히 시작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모두들 홧팅 입니다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용감한게 제일이예요.좀 쑥스러울수도 있지만 본인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하시면 일단 많이 말씀하세요. -이기적인 영어라 해야할까요..^^ 무작정 그러기에는 상대에게 좀 미안하니까 매일 아침 한 문장씩 말씀하실걸 연습하세요.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해보시는거예요. 알아듣기 위해서는 예상답변도 생각해보세요. 답을 아는 질문을 공부라 생각하시고 해보세요..예를 들면 슈퍼에 가셔서...사과는 어디있어요?? 하고 물어보시고(당연히 어디있는지는 아시지요?) 상대가 대답하는걸 들어보세요 -...너무 한가요...ㅠ.ㅠ ? 공부할때 팀을짜서 이렇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실전에서 부딪혀봐야 더 빨리 늘거든요. 아는만큼 들린다고 하지요. ...^^ 그럼 화이팅!
seungri님의 댓글
seungri (leejl69)저도 님과 같은 동년배에 비슷한 처지 였었는데요, 아이가 유치원 갔다와서 물어보니까 가르쳐 주게되고, 영어 학원 다니게되니 숙제 했는지 보게 되고 ,아이가 비디오 틀어달라고 하니 같이보게 되고 책 읽어 달라고 해서 읽어주고 해서 지금은 이곳까지 와서 아이 영어 공부까지 봐줄수 있게된 자칭 영어 달인이 되었는데요. 따로 공부 하실려고 하는것보단 아이와 같이 놀아 주다 보면 절로 영어 실력이 쑥쑥 자라 나더라구요 어머님들 이곳은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아이와 한번 놀아 주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