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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 (bnk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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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3
    4.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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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하게 지내던 아이엄마가 한국으로 돌아 갔어요
아이땜에 친해지긴 했지만 참 이럴때 쫌 기분이 이상하네요
실은 제가 별로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고 나이가 들어 친구 만들기가 쉽지도 않고
그래서 별로 친구도 없지만  서로 이해하고 좋아 지낼쯤  
뜬금없이 한국에 가야 한다 하면 (제가 싱가폴 남자랑 결혼을 해서 살다보니
싱가폴에 전 남아서 살아야 하는데 ㅡ.ㅡ)알고 지내던 친구나 언니들
요즘 아이땜에 친해진 아이엄마들  신랑이 갑자기 한국에 발령이 나서 가야 한다 하고
들어가면 참 아쉽고 계속 나는 이렇게 헤어짐을 반복해야 하겠구나 싶으니까
외롭기도 하고 내가 만나는 한국친구들은 언젠간 헤어지겠구나 싶으니까
이제 몇번 그런일이 있어서 헤어짐이 익숙해 질만도 한데  
그래도 마음이 영 심란하네요  신랑은 마작가고 참 늦은밤 혼자서 주절 거려봄니다 ㅡ.ㅡ

댓글목록

바나나banana님의 댓글

바나나banana (annie304712)

그것이 외국생활이 아닐까 싶네요.저같은 경우는 아이학교 땜에
남편도 같이들어왔었는데 근 한달정도 있다 어제남편은 한국가고
아이랑 저와 달랑 둘이남아 날씨라도 흐리다싶음 이네 마음도 흐려지네요.저도 좋은 칭구를 만들어 수다도 떨고싶고 같이 운동도 하고 싶은데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야겠죠

love님의 댓글

love (bnklf)

그러게요 .... 싱에 오래살아야 하는분들 다들 화이팅 해요 ^^

피카피카츄님의 댓글

피카피카츄 (sisqueen)

러브님 심정 이해헙니다...
가까이 지낸 지인들에게 가족이상 정이 들지요.
꼭 좋은 친구분 만나실꺼에요~~ 러브님도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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