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에 입싱하는 2돌짜리 애기 엄마에요. 흥분과 걱정이 뒤범벅되서 정신이 없네요. 뭐니뭐니 해도 싱가폴에 가있는 동안 아들래미가 영어를 쫌 배우게 해줘야하는데 하는 걱정이 제일 크네요. 저랑 둘이만 있으면 한국말만 늘 것 같고. 어린 아이를 놀이방에 보내려고 하니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딱하기도 하고. 쉽게 결정이 안서네요. 반나절 정도씩 놀이방에 보낸다면 영어로 하고 한국말도 곧잘하게 될 수 있을까요? 이게 좋은 방법인지 어떤지. 다행히 집앞에는 어린이집으로 보이는 곳이 여러곳 있던데... 다들 어떻게 영어공부 시키셨어요? 2년 정도 살 것 같은데 영어를 하나도 안배워가면 속상할 것 같은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