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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결정을 위해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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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mom (a5758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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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6
    4. 2006-04-06

본문

딸아이(초등6년)가 싱으로의 유학을 원해 머리가 아픕니다.
궁금한 사항은
1. 1년 정도의 유학으로 중국어 습득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요? (주2회정도의 개인지도 포함)
2. 아이 혼자 가서 홈스테이 하는 것과 제가 가서 콘도를 랜트해서 함께 생활할 때 비용 면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평균적으로)
3.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습득을 원하는 아이의 유학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적당한지?
(영어권의 유학 경험으로 영어는 그런대로 하는 편임)

참고로 내년 1월에 공립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다는 가정 하에 선배님들의 따뜻한 자문을 기다립니다.

댓글목록

강나루님의 댓글

강나루 (kimhj1956)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이 되시죠? 저는 딸애를 올해 1월에 공립중학교에 입학한 엄마입니다.
현재 딸애 혼자서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워낙에 씩씩해서요. ㅎㅎㅎ
제의 생각을 말할까 합니다.
방 랜트비용과 생활비 까지 생각해 보면 한화로 150~200만원정도
이면 딸애랑 같이 살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싱가폴에도 한국못지않게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다행히 영어를 한다니 다소 쉽지 않겠나 싶네요.
저의 딸애는 일본어를 선택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게 아니고
금요일날 3시간정도 학원에서 배워가지고 오는 모양이던데...
홈스테이 비용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1,000$~1,500$인것으로..
딸애를 생각하면 같이 가는게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되네요.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만...

엄마마음님의 댓글

엄마마음 (ibcom2)

1년의 유학 기간으로는 중국어가 어렵다고 봅니다.  최소 2년이 넘어야 중국어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학교 중국어는 이미 문법이나 단어가 굳혀진 상태이거든요.

lovemom님의 댓글

lovemom (a5758lin)

강나루님!  엄마마음님!  감사 또 감사합니다.
그럼 중국어를 몰라도 학교 공부에 지장은 없는지요?
혹시, 중국어를 사용하는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고 개인지도를 받아도 배우기 힘들까요?
 
그리고, 강나루님!
홈스테이는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싱가폴 홈스테이는 아이들이 적응하기 어떤가요?
숙제 정도는 봐 줄 수 있는지요?
미국, 캐나다처럼  가족여행이나 활동에 꼭 동반하여 가는지요?

언제쯤 이 두통이 사라질 지 의문입니다.
염치없이 질문만 늘고 있습니다.

Ray님의 댓글

Ray (emjoraintl)

고민 많으시겠어요..
근데 정말로 아이혼자 보내는것 반대하고 싶어요.
물론, 홈스테이 하는 곳에서 공부도 봐주고, 먹는거 다 챙겨준다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을 혼자 두기엔 좀 그런것 같더라구요..
1년혹은 2년으로 중국어를 마스터할수 있다고 생각하심 않될것 같구요..더우기 중학생이라면 말이죠..
윗분말처럼 중국어를 목표로 하신다면 중국쪽으로 생각하시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여기 싱가폴에 영어를 싱글리쉬라고 하듯 싱차이니즈라고 한다더군요..
실제로 중국과 살짝 다른 표현도 많고..
물론, 여기서 중국사람에게 과외를 받을수도 있으니, 많이 고려해 보시구요..
그리고 님께서 생각하시는것 처럼 아이를 한국학년과 똑같이 입학시키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아마 학교에서 테스트를 할것 같은데..
아이가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다만, 혼자 보내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paran님의 댓글

paran ()

홈스테이가 문제가 많아서 그런것 같은데, 주변에 보면 바르게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아이들 공부도 잘 봐주시고, 영어도 중국어도 다 되시는 분들도 많고, 로컬 집들도 알아보면 괜찮은 집들도 많고. 그런 집들은 거의다 한국인들 싸이트에 광고를 잘 하지 않고 조용히들 하시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아이가 떨어져 있을 정신적인 자세가 되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데리고 있는 엄마가 막상 내자식이라 가혹하게 못하지만, 어떨땐 그런것도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남들이랑 산다는것은 분명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겠죠. 그러나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 집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두분이 보시기에 분명히 아이만 놔두기에 뭔가 석연찮은 구석들이 있으실테구요, 또 더 강나루 분은 또 나름대로 아이만 혼자 보내실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으실테고, 다 개인적인 사정이고 그 사정에 맞추려다 보면 어쩔수 없는 방법들을 택하는것 같습니다. 어떤것이 옳다고는 말을 정확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볼때는 엄마가 함께 와서 아이에게 전폭적인 정신적인 지지를 주는것은 좋으나 첫해, 혹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홈스테이에 있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엄마가 사실 아이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기 때문에 첫단추를 잘못 끼우기 딱 좋더라구요. (주관적인 생각이니 알아서 수렴 하세요) 아이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있고, 또 어느정도 식구들도 그리울때 엄마가 합류하시면 아이에게 어느정도 도움도 받을수 있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영어를 버벅 거리면 얼마나 힘든데요.. 영어도 그렇지만 시스템이 학생을 언제든지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입학과정이 사실 좀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 큰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야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겠지만, 엄마는 그 시기를 평온히 보내기 힘듭니다. 힘들어 해서 도움이 될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엄마가 그시기를 좀 피해계시는것도 한 방편일것 같습니다.
어쨌던 엄마가 합류했을때 학교문제도 안정이 되고, 비자문제도 안정이 된 상태일테니,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를 돕는것에 보람을 느낄수 있고, 엄마는 엄마대로 그동안 잘 있어주었구나.. 해서 대견할수도 있구요. 좋은 일, 희망적인 생각만 할수 있어서 엄마의 싱가폴에서 생활의 안정이 즐거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홈스테이를 맡기시려면 중국어보다는 영어가 훨씬 더 강한 집에 보내시는것이 좋을것 같구요, 중국어는 영어 때문에 기다렸다 하신다고 생각하면 잡기 어려우니 바로 오자 마자 선생님들여서 열심히 공부하면 윗분 말씀대로 1년에서 2년정도면 이곳 아이들과 비슷해 질수 있습니다.
영어가 중1로 들어가면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영어에서 빵꾸가 나면 유급을 당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영어 공부를 잘 할수 있는 환경이 좋을것 같습니다. 온식구들이 영어를 쓴다거나, 영어를 아주 잘하는 홈스테이 주인장을 만나면 음으로 양으로 더 도움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어를 하나 다들 중국어는 중국인 만큼 유창하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한국인들보다는 많이 낫겠죠. 중국어를 많이 쓰는 가정보다는 영어에 강세인 가정이 홈스테이를 시키는데 적합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한국집은 일단 와서 이질감이 없고, 또 한국음식을 먹는것 말고는 장점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차가 있는 집이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늘 아이 위주로 운행을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있다면 좀 헤택이 있겠지요.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교에 잘 입학 하는것입니다. 외국에서 공부한적이 있다고 하니 영어가 어렵지는 않겠지만 커리큘럼이 서구식과 싱가폴식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책을 미리 구입하셔서 공부 를 더 쫀쫀하게 준비 하시면 힘든 싱가폴 유학도 즐거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홈스테이를 할것인지 엄마가 오셔서 함께 생활을 하실것인지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어찌 하다보니 길게 써내려 갔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lovemom님의 댓글

lovemom (a5758lin)

선배님들의 따뜻하신 조언에 눈물이 다 날려고 그럽니다.

딸아이는 지금 교장단 시험 문제집으로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학년은 절대 낮출 수 없다고 똥(?)고집을 부리니 딸 아이 소원대로 잘 될 수 있도록 지켜볼 수밖에  없네요.

문제는 홈스테이가 관건인데
제가 당분간은 함께 갈 형편이 안되니 paran님 조언대로 해야 할 것 같네요.
딸 아이 소원대로 학년 낮추지 않고 입학에 성공하면 그때 또 홈스테이 문제로 선배님들 귀찮게 해드릴 것 같은데.....그때도 구박 말고 자상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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