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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sorrow (yuhree99)
    1. 587
    2. 0
    3. 5
    4. 2009-09-06

본문

아이가 아파서 어떻게해야 될지 몰라 작은부탁의 글을 올렸더니....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3시까지 쪽지로 병원위치며...
택시를 타면 기사분께 어떻게 말 해서 병원에 도착하면 어떻게 하라는 것까지....
에휴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디 다 공개하고 싶네요 정말....
어떤분은 가까이 살면 찾아갈텐데..라고 하셔서 제 눈시울을 붉게 만드셨네요.
댓글주신분들께도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어제 하루종일 구토증상이 있었어요.
열은 없고 아침일찍 본 변은 아주 깨끗하게 잘 봤는데...
물만 먹어도 헛구역질에 구토까지...
체했나 해서...(열도 없구)
일단 한국에서 가져온 어린이 소화정장시럽 백초를 먹여보다가...
그것까지 토하구...에휴
저녁에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해주고는 재웠어요.
새벽5시까지 열이날까...걱정에 걱정을 하다가 잠시 잠이 들었는데...아이가 깨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배가아프다며 염려했던대로 설사를 하는겁니다. 휴...
어제 맘님들의 쪽지에 바이러스감염이다...
요즘 유행하는 증상이다 해서는....겁도 나고...
병원에 가려고 전자수첩에 사전에 다 챙겼다가...
일단 한국에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자 하고...
아침에 전화했더니...제가 구입해 온 시럽이...
세균감염에 의한 감염성 설사..
스트레스에 의한 배탈/설사
물과 음식을 갈아먹은 후 생기는 여행지 설사
독물중독에 의한 중독성 설사 등등...
아주 효과가 좋을거라고 빨리 먹여보라고 하네요.
열이 없다면 그게 제일 빠를거라고 해서요.
먹였더니 정말 거짓말 같이 20분 정도 지나니 배도 안아프구 설사도 안합니다.
제 친구가 한국에서 소아과병원을 하는 의사인데요.제가 싱가폴에 올때...
싱가폴은 의료선진국이니...걱정말고 아이 아파도 아무병원이나 가봐라 하면서 혹시 모르니까...
더운나라라 이건 꼭 가지고 가라고 일러준....
일동제약에서 나오는 후라베린 큐라는 정장지사세를 권해서 구입해서 왔지요.

우선 열이 없고 ...
친구가 소개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이약으로 오늘 위기 넘겼네요.
그래도 병원이 안전하고 ... 다녀오면 마음은 편하겠죠,,,,
하지만 이약도 ...지금처럼 약국에서 약을 처방해 주기전...병원에서 쓸정도로 좋은 약이였다고 하니 맘들께 권해봅니다.
인천공항에서 4,0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어요 전...
상비약으로 가지고 계시면 좋을듯 해서요...
아이들 설사도 무섭고 구토까지하면 정말 대책 없거든요,
병원가면 약만 주고 일단 음식물을 먹이지 말라고 하는데...
아이는 엄마 속도 모르고 그럴때는 먹을거 더 찾잖아요...
열을 동반한 구토는 물론 병원이 더 빠르겠지만요,
님들이 알려주신 여러정보는 나중에 다시 급한일이 생기면 꼭 그대로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정말 알려주신 정보에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려요.
저도 조금은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이 약은 1세부터 성인까지 복용이 가능하네요.
이렇게 보니 무슨 약장사도 아니구 ....
한국약이 역시 최고라는 생각 ㅎㅎㅎ 잠시 해봅니다.
암튼 후기올려봅니다.
에휴 너무 감사드려요.
맘들이 있기에...제가 힘들때 여기 자꾸 들어오나 봅니다.
저도 님들처럼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하는데..모르는거 투성이랍니다.
싱생활 인제 한달조금 넘어가네요.
힘듭니다.
정말 힘들고 눈물만 나는 하루하루인데 아이까지 힘들어해 미안한 어제오늘이였네요.
이럴수록 엄마가 강해져야 하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만 갑니다.


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다시한번 감사드려요.(꾸벅)(__)
^^

댓글목록

별밤지기님의 댓글

별밤지기 (nahyunmo)

가슴이 아프네요...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쭈니님의 댓글

쭈니 (chenny)

저도 온지 얼마안되서 아이가 무척아팠답니다. 응급실로 택시타고 달렸더랬죠. 남 얘기같지 않네요...외지에서아이가 아프면 너무 두려운거 있죠^^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세요^^ 꼬마도 고생이 많았네요^^

sorrow님의 댓글

sorrow (yuhree99)

흑,,,눈물만 자꾸 나는 철없는 엄마예요. 별밤지기님 쭈니님,,,감사합니다. 아이들만 건강해준다면야 뭐든지 참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__)

월등맘님의 댓글

월등맘 (nica410)

저희아이랑 동갑이네요.울 아들녀석도 주말부터 열이 올라 오늘은 학교까지 안가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열은 새벽에만 나는데 자꾸 기침을 해서 오후에는 병원에 가려구요.정말 아이들만 건강하다면...^^
sorrow 님 화이팅 입니다.

sorrow님의 댓글

sorrow (yuhree99)

에휴 저보다  더 힘드실텐데..흑...감사요..아이들아 아프지 말자...이제부터 아프지말기....월등맘님 아이들도 그렇고 싱에서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 모두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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