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동호회

  • ~

  • 5,092
  • 엄마의카페
  • 싱가폴에서 신생아 키울때 집안 온도...

페이지 정보

  • Happy Family (teferet77)
    1. 384
    2. 0
    3. 6
    4. 2009-08-19

본문

이제 갓 아이엄마가 된 새내기 맘입니다.
싱가폴에서 아이를 출산했는데 아이를 집에서 키울때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오셔서 같이 돌봐주시고 계신데, 한국 방법은 신생아를 둘둘싸서 키우는 듯 한데
그러면 이 더운 싱가폴에선 아가가 너무 더워하는거 같고, 또 실제로 땀띠로 났구요...
그래서 또 아기 땀띠 때문에 풀어서 키우자니 아기가 감기 걸릴까봐 또 걱정되구요.
또 낮에는 붙박이 에어컨이 장착된 거실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밤에는 안방에서 재우려고 하는데
저희 집이 채광이 너무 좋은 관계로 방이 좀 더워요. 근데 또 에어컨을 키자니 아이 건강에 안좋을거 같고 또 친정어머니가 에어컨을 싫어하셔서 제대로 켤수도 없어서 밤엔 또 아이가 더워하는거 같고...
거실에서만 생활할 수도 없고...요즘 이것때문에 고민이예요.
이 더운 싱가폴에선 신생아를 좀 풀어서 키워도 되는지, 에어컨을 켜고 재워도 감기에 안걸리는지
여러가지로 궁금합니다.
지금은 베넷저고리 입힌채로 팔다리는 내놓고 몸 부분만 얇은 천기저귀로 감싸서 키우고 있는데
저희 친정어머니는 팔을 내놓으면 나중에 아기가 귀가 트이면 작은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서 아기 심장에 안좋다고 별로 내켜하시지 않아 하세요...(이런것에 의견이 달라서 친정엄마와도 매일매일 토닥토닥 싸우고 있답니다....ㅠㅠ)
아이 건강에도 문제없고 아이가 쾌적하게 생활 할 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싱가폴에서 아이낳고 키우신 엄마들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해요~방법을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빵쥬님의 댓글

빵쥬 (an9558)

저도 병원하고 퇴원해서 아이와 같이 있던 첫날이 생각나네요...
첫날 아이는 계속 잠못자서 칭얼칭얼거리고, 얼굴에 땀띠는수북하고... 너무 더워서 그랬던거 있져... 그래서 에어컨 온도 26도로하고 (28도로 해도 애가 찡얼거리더라구요).그래서 겉싸게는 얇은 기저귀천으로 한 집에서 일주일했나??일주일도 안했던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그래서 그냥.....확.....벗겼습니다...엄마를 잘 설득하세요.
글구 에어컨 그렇게해도 아이 감기안걸려요.....

모리님의 댓글

모리 (jins0123)

우리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캐나다인) 21도가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추운거 같아서 26도로 맞췄어요..저희집은 천정에 선풍기가 있어서 계속 에어컨을 틀어놓은건 아니구요. 겉싸게는 잠못들어서 바둥거릴때 해두면 훨씬 잘 자더라구요..에어컨 밑에서는 계속 싸뒀구요..에어컨을 끈 경우엔 깊이 잠들고 나면 조심스럽게 싸게를 풀어뒀어요..너무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게하면 감기는 안걸릴거 같애요.

MIB님의 댓글

MIB (haeseung27)

제 생각엔 땀띠로 나중에 더 고생하는 것 보다는 에어컨을 키시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게 나을 듯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습도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체크해주시고 직접 아기한테 바람이 가지 않는 위치에 눕히시고요. 찬공기가 바닥에 깔려서 목감기 코감기 오기 쉬우니 에어컨 사용할때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두시는 것도 괜찮구요. 최소 두달은 싸게로 싸두시는게 좋긴한데 싸게가 싫으시면 아기가 누워있을때 양옆을 고정시켜주는 쿠션을 사용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MIB님의 댓글

MIB (haeseung27)

참, 저는 아기가 깨면 항상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먹였어요.
같이 낮잠을 자보니 바닥에 깔린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목이 잠기는걸 확실히 느꼈거든요. 그다음부터는 낮잠 잘때도 항상 방 침대에 재웠구요... 끓여서 식힌 맹물 (아직은 보리차 같은건 먹이지 마시구요)먹인후로는 확실히 감기 많이 줄었어요.

Happy Family님의 댓글

Happy Family (teferet77)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땀띠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요 아직도 밤엔 좀 더워하는 거 같아요. 풀어서 키우려니 자꾸 손을 버둥거려서 잠을 깊게 못드는 거 같기도 해서 다시 손을 겉싸게에 집어넣었어요. 이젠 에어컨 좀 켜 놓고 환기를 잘 시키는 방법으로 온도를 좀 맞춰봐야겠어요. 정말 아가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이예요...^^

한싱새댁님의 댓글

한싱새댁 (oreo)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저도 출산한지 얼마안됐어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적정온도는 24도에서 26도정도입니다 에어컨에서 건조기능으로 켜놓는게 더 좋더라고요 아직 신생아라면 자기 손에 놀라 꺠기도 해요 3주까지는 속싸게나 얆은 천으로 말아두시고 나중엔 타올로 살짝 덮어주세요 그리고 아시죠? 산모랑 아기는 따로 자야좋아요 산모가 아직 산후조리 기간이니까요 100일 후까지는 돼도록 산모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직접쐬시면 안돼요 ^^ 그럼 화이팅!!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06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