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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로컬 초등학교로 아이를 보내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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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 (dion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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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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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서 초등1학년 다니는 여아맘입니다.
남편은 싱가폴 직장에 다니고 있고 사정상 저희 가족도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이 학교가 젤 걱정이네요..
유학원통해서 물어봤는데 로컬로도 가능하다곤 하네요..
그런데 학교도 어느정도 레벨이 있다고 들어서요,,
어퍼부킷티마쪽에 공석이 있다면 그쪽으로 학교보내고 거주하고 싶어서요.
그쪽에 괜찮은 학교가 몇있다고 들었어요...
남편이 한국촌 엄마들까페에 물어보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글씁니다
유학원에 무조건 공석있는 학교로 알아봐 달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
좋은학교나 괜찮은 학교로 알아봐 달라고 하고 싶은데 아는 학교가 없어서요..
스쿨버스로 통학 가능한곳까지 아는곳 있으심 말씀해주세요~
글구 차이니즈국제학교가 어떤지 아시면 말씀도 부탁드릴께요..
6월에 입싱준비 하고 있어요,,
그럼 수고하세요^^
댓글목록
우영사랑님의 댓글
우영사랑 (hibest)우선은 공석이 있는 학교로 입학을 먼저 하신 후 1-2년정도 그 근처에 사시다가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시는 학교로 전학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명문이라 하는 학교(중학교 입학시험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는 이곳 싱가포리언들도 모두들 입학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부분 공석이 없고 있다하더라도 외국인을 쉽사리 입학시켜 주지 않는답니다. (단, 다니던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는 성적표를 지참하면 쉽게 전입을 받아준답니다.)5-10개 정도의 명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로컬 초등학교는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초반부터 너무 힘든 학교로 입학하면 아이가 학교 생활이 힘들수도 있구요. 만약 지역(어퍼부킷티마)을 정하셨다면 그 근처 공석이 있는 로컬 학교로 먼저 입학을 시키시고 (보통 대기를 넣고 기다려야 하지요. )6월은 방학기간이므로 그리고 6월 말에 3학기가 시작되면 그 때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는 게 좋답니다. 아이를 1년 유예시키면서 원하시는 학교에 내년에 1학년으로 입학시키시는 방법도 있지만 외국인 T.O. 자체가 넘 작기 때문에 좋은 학교는 입학 조차도 어려운 경우도 있네요. 보통 4학기째에는 학생을 받지 않는답니다. 한 학년이 다 끝나가기 때문에 그 때 새로 들어온 학생은 제 학년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판단하기 때문인 것 같구요.
우영사랑님의 댓글
우영사랑 (hibest)되도록이면 원하시는 많은 학교에 대기자 명단으로 넣어두시고 기다리시는 방법이 있네요. 저희 애도 작년에 한국에서 1학년 다니다 7월에 와서 한 달동안 놀다가 집 근처 학교에 자리가 생겨 8월초부터 (3학기 중반) 1학년으로 다녔답니다. 운이 무척 좋은 경우지요. 보통 싱가폴에 오면 1학년이나 2학년 다운도 많은데요. 아이를 생각한다면 제 학년이 낫지 않을까요? 좋은 학교나 괜찮은 학교라 함은 부모님 생각이시고 아이가 다니면서 좋아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 6월말부터 3학기에 다니시려면 5월말부터는 여름방학이니 그 전에 지원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집 근처 가까운 학교가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첨 전입을 하게 되면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하답니다. 전혀 알아듣지도 못 하고 주위 아이들도 나랑 다르고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말 걸지 않는 답니다. 기다리다보면 어느 순간에 적응된 아이로 발전되어 있을 거예요..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소소님의 댓글
소소 (kspretty)Bukit Timah 지역(Upper Bukit Timhah 포함)에 있는 학교들은 싱가폴에서도 명문학교들이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로컬인들도 입학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입학하시기에는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일단 집 근처의 학교에 입학하신후 (가능한 한 1학년- 올해 빨리 입학) 공부를 열심히 하여 전학을 생각하시는 방법이 좋을 것 같네요. 학교 학생들이 매우 친근하여 자녀분과도 잘 어울려줄 것 입니다. 학교생활은 걱정마세요. 로컬아이들이 순진하고 착합니다. 가능한한 빨리 입학하여 학교 생활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sunny님의 댓글
sunny (dione11)
좋은 말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막연하기만 하다가 막상 시일이 다가오니 준비한 것은 하나 없고 마음만 초조해졌었는데...
해주신 말씀으로 하나씩 준비해야겠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