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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슨에서 출산하신 분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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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sths (dhls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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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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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톰슨에 있는 Tan (W.K. Tan)을 찾아갔다가(여기서 추천하신 글들 보고)
제가 그만... Tan 만 기억하는 바람에 -.- 같은 성 쓰는..
쌀쌀맞은 여의사한테 진찰받고 완전 맘 상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W.K. Tan 한테 갈라고 전화했더니, 낼은 다 예약이 마감됐다고 하네요..끙..
암튼, 질문은요..
톰슨은, 제 고향 강원도 강릉의 오래된 시골 의원같은 느낌이였는데요..
시설도 워낙 낡고...
사람들도 불친절하고(요새 한국 병원들 엄청 친절하잖아요 흑..어쩜 심정적으로 예민해서 그렇게 느꼈을 지도 -.-)
비용은 엄청 비싸고, -.- 저 그때 400불 가까이 냈어요 -.-
(한국선 똑같이 초음파 하고, 5만원 정도 들었어요..것도..강릉 아산병원에서 흑)
암튼, 질문은요...
어디서 낳아야 안전하게 낳을 수 있을까요?
싱가폴사람인 남편은..(의료시설에 대한 기대치가 현저히 낮다보니)..
톰슨 괜찮은 거 같다고, 걍 거기 계속 다니지? 그러는데요..
아... 어디 가면, 아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낳을 수 있을까요?
흑...
댓글목록
호호님의 댓글
호호 (lhigg)
안녕하세요..
저도 둘째를 그 병원에서 낳았는 데 정말 무지하게 실망을 했답니다. 비용도 무지 비싸구요.. 병원이 돈만 아는 거 같아요,, 저는 참고로 이런이야기는 그렇지만, 별걸 돈을 다 받더라구요.. 진통을 표시하는 계기판있지요,, 그것도 시간에 따라 시간당 10불을 받더라구요..
뭐 다른 병원도 받겠지만, 저는 세세히 나와 있는 청구서를 보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것도 정말 세세하게 돈을 다 받는 구나 했어요..
싱가폴 병원에 대한 기대는 절대로 하지 마시고, 집 근처 woman's clinic이 있으면 먼저 찾아보시고, 그 의사가 맘에 드시면 그 때 병원을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혹 다른 궁금한 것이 있으면 쪽지로 주세요..
syry님의 댓글
syry (kosy)글세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뭐 그런게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도 톰슨에서 아이를 "안전하게" 낳았고, 비용은 싱가폴에 있는 산부인과들 중에서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래플즈나 기타 더 비싼 병원들에 비교해서요. ) 전 담당 의사/간호사 다 친절했고 제 주변에 아는 사람들, 동료들도 톰슨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한국에서 아이를 안낳아봐서 한국과는 비교하기가 좀 그러네요.
JSA님의 댓글
JSA (jsing)마운알바니아병원 - 카톨릭 병원이고요,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병실도 예쁜 벽지로 도배가되어있는것이 집같은 분위기예요.
똘님의 댓글
똘 (yuksujung)다음달에 톰슨에서 분만할 예정인데요...제 담당 선생님 너무너무 좋으세요. 친절하시고...거기 있는 클리닉 다니면 분만비용은 패키지로 선택하기때문에 추가비용은 없어요. 요새 공사 싹 해서 방도 깔끔하고 좋던데요. 저는 한번 갈때마다 $110정도 청구 되던데...왜 $400이 나왔을까요. 서울에 한달정도 지내러 갔다가 거기 있는 병원가보고 넘 실망해서 전 전적으로 이 클리닉 선택한거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히글리님의 댓글
히글리 (kayeonmam)지나다가 그냥 올립니다. 고향이 강릉이라 해서..... 제가 우리 큰 애를 중앙병원에서 낳았거든요..... 출산예정 이신가 봐요.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Ashley Tisdale님의 댓글
Ashley Tisdale (jji234802)
남일이아니라서 몇자 적습니다. 얼마전 1월초에 마운알바니아병원갔다가 헉 병원비가 $400 정도 들었읍니다. 여의사 가 친찰하고 초음파보고 등등 .. 그런데 더 실망은 글쎄 오진한것 있죠..
당행히 급히 한국가서 수술하고 돌아왔읍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한국병원 너무 좋아요.. 병원비 싸고...
밥말리님의 댓글
밥말리 (nirva13)저도 둘째를 그 병원에서 낳았습니다.전 대체로 만족했구요..톰슨은 의원마다 진료실 분위기나 시설이 다른데 전 '이븐숭'이었나 하는 분께 진료받고 분만했는데요 그 분은 진찰실도 깨끗하고 스텝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그리고 위에 분 말씀하신대로 분만실과 입원실은 리모델링 되어서 시설이 꽤 좋습니다.참고로 전 첫째를 한국의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에서 낳았는데요..오히려 입원실은 톰슨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다만 산후에 나오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지만 그건 다른 병원도 실정이 마찬가지라 들었기 땜시 크게 불만 사항은 아니구요.요청 하시면 입원실 내지는 분만실 투어도 시켜 드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팩키지에 대해서도 그 때 안내 받으실 수 있구요.
다듬이님의 댓글
다듬이 (breath02)
저도 둘째를 톰슨에서 낳았습니다. 전 1인실사용하고 분만비용까지해서 4000불가까이 낸거같습니다. 의사비용만 1800불이였으니..
뭐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거같아 놀란거빼곤 분만과정이라던지 의사 간호사 인격면이라던지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한국에서 첫애를 너무 고생스럽게 낳아서 그런지 만족했습니다.
싱싱 이님의 댓글
싱싱 이 (empriscillahjlee)저는 첫째는 톰슨에서 낳았고 둘째는 Mt Elizabeth에서 낳았습니다.개인적으로 Mt Elizabeth훨더 좋았습니다. 둘다 자연분만했는데 첫째는 총 8천불(2인실이었슴) 들었구요 둘째는 5천불(1인실) 들었습니다. 간호사도 Mt Elizabeth가 더 좋았습니다. 제 친구들 MT Alvernia서 낳았는데 비용은 저하고 비슷했습니다. 톰슨은 패키지는 쌌지만 그외의 추가 비용이 너무 많았지요. 의사는 MT Elizabeth의 Dr Kowa(남자) 추천합니다.
진진님의 댓글
진진 (lemon423)지금 톰슨에서 패키지로 진료 받고 있는데, 패키지로 끊어도 갈때마다 돈을 내야 되요. 초음파는 패키지에 안들어가서 60불따로 내거덩요. .그래도 다른 병원도 비슷하겠지요.
soo님의 댓글
soo (semicoma1012)그저 댓글보구요.. 울 나라도 분만실에서 모니터하는 기계들 전부다 기록남겨서 시간당 계산 됩니다.. 단지 그것들이 세세하게 영수증에 안찍힌다 할 뿐~ 그런거 보면.. 싱가폴이 더 양심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저도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CAY님의 댓글
CAY (hee0720)저는 한국에서 산부인과를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전 11월에 톰슨에서 아기 (첫째) 낳았거든요. 가격은 선생님마다 달라요. 한 병원에 있어도 선생님마다 각자 클리닉을 운영하고 수술실/입원실만 병원에서 운영이 되는거라서요. 이미 공사가 된 입원실들은 깨끗하고 좋답니다. 전 운이 안좋아서 공사가 된 새 입원실에 있지는 못했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 아기 낳았을때 마운알바니아도 가보았는데,,거기도 톰슨 못지않게 오래된 병원이랍니다. 글렌이글, Mt Elizabeth도 다 가 보았는데 결국은 선생님 따라서 가게되는것 같아요. 전 사실 글렌이글에서 낳으려고 했는데 제 산부인과 선생님은 톰슨에서만 분만을 하셔서요.. 그리고 패키지 하시면 확실히 더 싸요.
green님의 댓글
green ()
그냥 들렀습니다. 고향이 강릉이신가요?
고향분인가해서요. 이쁜 아가 낳으세요.
dhlsths님의 댓글
dhlsths (dhlsths)하하 네, 고향이 강릉이예요..^^ 암튼 조언들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