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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이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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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론맘 (gksrnrchs)
    1. 310
    2. 0
    3. 3
    4. 2006-01-28

본문

명절이 다가올때쯤이면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가기싫고,  힘들고..어쩌고 저쩌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가족은 모여서 얼굴보고 같이 떠들고 밥먹는게 행복하고 즐거운거구나..라는 생각이 이곳에

와서 혼자(?) 살아보니 정말 살저리게 느껴집니다

남편 생각에 내 눈엔 눈물이 고이고 어쩔줄 모르는 서러움에 급기얀 애들 앞에서 울어버리는 의지박약

엄마이고 아내가 됬습니다

커피도... 아이들조차도.... 이럴땐 내겐 아무것도 위로가 되주질 못하네요

남편이 정말 그립고 보고 싶어요

여러 기러기 어머님들은 어떤 생각이신지요....

저와 같은 어머님도 계실테고,  외로움과 그리움을 힘차게 털면서 웃으시는 어머님도 계시겠죠^^

갑자기 한국의 추운날씨랑 시집, 친정 식구들이 못견디게 그리워서 어머님들께 넋두리 한번 해 봅니다

더운날씨에 몸과 마음 지치지 않도록 하시구요,  한국에 다시 갈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요^^

이곳에 와보니...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그래도 더 좋고 그러네요^^

새해 복 마~~~~~~~~~~~~~~~~~니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홧팅 !!!!!

댓글목록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ibcom2)

제 맘 같아요. 전 그래서 기러기 못하겟더군요. 그래서 부럽기도 하지만 일찍 포기하구 한국 가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잘있으라고 하고 ... 전 영어 보다도 한국과 남편이 더 좋아요.

블링빙님의 댓글

블링빙 (emputiputi)

좀더 용기를 갖으시고 혼자 있는 시간을 엄마를 위해서 보내 보심이...아빠에게 편지도 써보고 일기도 좀 써보고....
비싸지않은 선에서 레슨도좀 받아보고...
버스타고 다니면서 거리도 구경하고...
해외생활이 첨엔좀 힘겹죠...
외로워서라기보다...
남편없이 어떤 상황도 다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좀 크고...
아파도 안되고...슬퍼도 않되고....무서워도 않되고..
어쩌면 엄마라는 역활을 제대로 한번 해야할때가 온거죠...
자...기운내시고 오기전에 생각했던것과
계획했던것들을 더듬어 보시고...약해진 마음은 보따리에싸서
날려버려보자고요...

워니짱님의 댓글

워니짱 (ybw1620)

전 기러긴아니고 남편이 2주 출장갔어요..아직 애기도 없고 혼자서 있는데..많이 힘이드네요..기러기분 진짜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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