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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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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생활 (alway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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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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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는 처음 싱가폴 올때 잠시 착각을 했었더랍니다..
싱가폴이 선진국이라고...왜 그랬을까...지금 생각해봐도...제 자신이 이해가 안된다는 ^^;;
그니깐..마치 미국처럼 선진국이라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아니죠. 그저 한국과 같은 아시아의 용일뿐...어찌 보면 한국보다는 쬐금 잘 나가 보이는 용일뿐이죠.
서두가 길었는데요. 지리적으로 열대아이다 보니 일년내내 수족구가 발생하는 곳이 싱가폴 입니다.
저희 아이도 얼마전에 걸렸는데 다행히 2-3일 만에 완쾌 됐습니다. 입안에 하얗게 3군데 헐고, 열 많이 나고 그러다 말았는데요. 전 겁이 나서 새벽 2시에 KK 소아과 응급실에 데려 갔드랬어요. 젊은 여의사 말이 수족구 병엔 약이 없다더군요.(그때 첨 알았죠) 목 아픈데 먹는 약, 열내리는 약 이정도 받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새벽 2시에 응급실에 간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이유는 울 애가 2년전에 한국에서 수족구 병을 심하게 앓아서 4일 정도 입원 한 일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애가 탈수가 되었거든요. 그때도 입안에 헐어 있는 걸 밤에 발견하고..낼 병원 가지 머..그러다가 밤새 너무 병세가 발전을 하는 바람에..그때 애가 너무 고생해서요. 오죽하면 제가 의사한테 애한테 진통제 놔달라고...애가 너무 어려서 안된다구 하대요(의사 표정이... 머 이런 무식한 엄마가....)
두번째 이유는 싱가폴 신문에 난 기사 때문입니다. 저는 수족구 병때문에 애가 죽을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어요. (기억력이 나쁜관계로) 10년? 7년 전인가? 싱가폴에서 7-10명 정도의 아이들이 수족구 병때문에 사망 했죠. 두달전인가 신문 기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인가 하는 애가 사망한 기사가 있었구요. 올해 수족구 유행할때도 1명인가 2명 사망했죠. 중국에선 10명 이상인가 사망했던거 같던데요. 기사를 보니 전부 초기 대응이 부족했더라구요. 애가 초기에 증상을 보였을때 의사들이 오진을 했거나 부모들이 가볍게 여겨서 대응이 부족해서 그랬답니다.
싱가폴에 있는 수족구 병 종류가 6-8가지(역시 기억력이 나쁜 관계로..정확한 숫자는 ^^;)라죠. 즉, A라는 수족구 바이러스에 걸리는 도중에도 B 수족구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한번 수족구 병에 걸려서 면역이 생겨서 수족구 병에서 해방되는게 아니구요, 또 다른 종류의 수족구병에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모두 수족구병 조심하시구요, 아이가 높은 열, 식욕 잃음, 입안이 헐고, 손발에 물집이 생기면 수족구 병을 의심하시구요. 의사한테 꼭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싱가폴이 선진국이라고...왜 그랬을까...지금 생각해봐도...제 자신이 이해가 안된다는 ^^;;
그니깐..마치 미국처럼 선진국이라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아니죠. 그저 한국과 같은 아시아의 용일뿐...어찌 보면 한국보다는 쬐금 잘 나가 보이는 용일뿐이죠.
서두가 길었는데요. 지리적으로 열대아이다 보니 일년내내 수족구가 발생하는 곳이 싱가폴 입니다.
저희 아이도 얼마전에 걸렸는데 다행히 2-3일 만에 완쾌 됐습니다. 입안에 하얗게 3군데 헐고, 열 많이 나고 그러다 말았는데요. 전 겁이 나서 새벽 2시에 KK 소아과 응급실에 데려 갔드랬어요. 젊은 여의사 말이 수족구 병엔 약이 없다더군요.(그때 첨 알았죠) 목 아픈데 먹는 약, 열내리는 약 이정도 받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새벽 2시에 응급실에 간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이유는 울 애가 2년전에 한국에서 수족구 병을 심하게 앓아서 4일 정도 입원 한 일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애가 탈수가 되었거든요. 그때도 입안에 헐어 있는 걸 밤에 발견하고..낼 병원 가지 머..그러다가 밤새 너무 병세가 발전을 하는 바람에..그때 애가 너무 고생해서요. 오죽하면 제가 의사한테 애한테 진통제 놔달라고...애가 너무 어려서 안된다구 하대요(의사 표정이... 머 이런 무식한 엄마가....)
두번째 이유는 싱가폴 신문에 난 기사 때문입니다. 저는 수족구 병때문에 애가 죽을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어요. (기억력이 나쁜관계로) 10년? 7년 전인가? 싱가폴에서 7-10명 정도의 아이들이 수족구 병때문에 사망 했죠. 두달전인가 신문 기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인가 하는 애가 사망한 기사가 있었구요. 올해 수족구 유행할때도 1명인가 2명 사망했죠. 중국에선 10명 이상인가 사망했던거 같던데요. 기사를 보니 전부 초기 대응이 부족했더라구요. 애가 초기에 증상을 보였을때 의사들이 오진을 했거나 부모들이 가볍게 여겨서 대응이 부족해서 그랬답니다.
싱가폴에 있는 수족구 병 종류가 6-8가지(역시 기억력이 나쁜 관계로..정확한 숫자는 ^^;)라죠. 즉, A라는 수족구 바이러스에 걸리는 도중에도 B 수족구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한번 수족구 병에 걸려서 면역이 생겨서 수족구 병에서 해방되는게 아니구요, 또 다른 종류의 수족구병에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모두 수족구병 조심하시구요, 아이가 높은 열, 식욕 잃음, 입안이 헐고, 손발에 물집이 생기면 수족구 병을 의심하시구요. 의사한테 꼭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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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월이 약님의 댓글
세월이 약 (melanchjun)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저희는 싱가폴 온지 얼마 안 되고, 또 어린 아이가 둘 있어서 어디 아픈데는 없어야 하는지 불안해 했었는데..
주의해야겠네요...
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dyddl0258)정말 겁나요.수족구..댕기열...
서린맘님의 댓글
서린맘 (babies)
어른들도 수족구에 걸릴 수 있답니다. 수족구가 전염성이 강해서
집에 누구 한명이 걸리면 가족이 돌림으로 걸릴 수도 있어요...
다 같이 조심해요...*^^*
Fabi님의 댓글
Fabi (jysung12)
허걱...예방법은 없는건가요? ㅡㅡ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우휴~
글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