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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 넘 한국이 그리울 땐 어떻게 하세요?

페이지 정보

  • 우울한 날에 (llkje)
    1. 992
    2. 0
    3. 9
    4. 2008-04-24

본문

제목 써 놓고 나니 눈물이 나오네요
제가 요즈음 좀 우울모드라서요..

남편도 애들도 다 여기 있는데 왜 이리 한국이 그리운지요..

남편한테 내나라 내조국으로 돌아가자고 웃으며 말하긴 했지만....

편하게 전화로 수다 떨 친구가 있는,
불쑥 누구집에서 만나 이야기 할 친구가 있는,
그냥 아파트내에 장서는 날 유모차 끌고 과일 넉넉히 좀 사고
떡볶기 순대 사다가 대충 점심 때우고
큰아이 유치원 버스 내리면 놀이터에서 한 두시간 데리고 놀다가
들어 올 수 있는 한국이 넘 그립습니다.

제가 바보같고 비정상인가요?

아님 저 같은 분들도 계시나요?

주변엔 싱생할을 즐기는 분들만 계시는 듯해서...  선뜻 말 꺼내기가...

댓글목록

jieun님의 댓글

jieun (pje1214)

제 생각엔 아주 정상이예요..힘내세요!!ㅎㅎ^^
저도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한동안 예상못했는데..그렇더라구요...넘 넘 외롭단 생각이 들구요...전 정말 눈물이 없는데...울기도 꽤 울었어요..바보처럼요..그래도 막 울고나니 속이 좀 시원했어요..우습죠? 신랑이랑 애들이 옆에 있어도 채워줄수 없는게 있나봐요..
저는 이제 3개월밖에 안 되었는데도 그랬어요....
가까우시면 차라도 한잔하면서 얘기 나누면 좋을텐데...기운내세여...

러브쎈님의 댓글

러브쎈 ()

저두 아파트 장서면 사먹는 떡복이와 순대가 넘너무 그립습니다.
먹다가 아는엄마 지나가면 같이 먹으면서 수다떨기도 하고~~ㅎㅎ
님 글을 읽으니 막 한국이 가고 싶어 지네여..ㅠㅠ

sosolee님의 댓글

sosolee (sosolee78)

쪽지 보냈습니다

카니발님의 댓글

카니발 (daechok)

전 그럴때가 주기적으로 오더라구요.정말 싱에선 과장되게 말하면 사람 무덥더라구요.우리 우울모드일떼 만나서 수다떨고 부침개부쳐먹고 떡볶기 해먹고 해요...쪽지 주세요..여기 싱생활얘기두  하고..힘내세요..

sj님의 댓글

sj (yjmm)

저도 가까우면 끼워주세요....가끔 급우울모드라서....^^

삼삼한지님의 댓글

삼삼한지 (sw33tg)

저도 요새 우울모드인데...전 신랑이 한국에 있어서 그러나 생각했는데... 가족이 모두 계셔도 그러는군요... 가까우면 저도 끼워주삼..
전 공립 1과 k2에다니는 아이들이 있는데.. 저랑 비슷한 분 계시나요?

우울한 날에님의 댓글

우울한 날에 (llkje)

답글 남겨 주신분들, 그리고 쪽지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저처럼 우울모드이신 분들도 계시고, 지금은 잘 극복하시고 공감 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그냥 쓱 지나치지 않고, 용기주신 거에 힘입어 기운내어 볼께요^^

한다 한다님의 댓글

한다 한다 (dpebzpdj)

전 그러다가 한국에 돌아왔어요, 근데요, 제 말을 믿어보세요, 한국ㅇ 와서 장 설때 떡복이 먹고 순대 먹어보면, 그날로 그 느낌은 끝입니다. 내가 이걸 그렇게 그리워 했었나 싶지요,, 그리고 바로 다른 여자들처럼 해외생활을 동경하게 됩니다, 나도 해외에 좀 살았지,, 하면서 자기위안 삼고요ㅡ,한국에 살게 된지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 저는 님이 심하게(?) 부럽습니다, 기운내셔요~

고나리자님의 댓글

고나리자 (gonariza)

아이디 부터 고쳐보심이 어때요. 생각이 행동을 지배한다고.... 즐겁고 행복한 날에 라든가 너무나 즐거운 날에 라든가 ...
기운내세요. 저희집에 한글책이 좀 있는 데 심심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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