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45
- 엄마의카페
- 메이드를 바꾸고 싶은데..비용이요...
페이지 정보
- 올리비아 (lasix2)
-
- 737
- 0
- 11
- 2008-03-11
본문
둘째가 만2살로 손이 많이 갈때인데다가 제 건강상의 이유로 메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판단....메이드가 온지 한달이 막 넘었지요..
그런데 애초에 처음부터..문제가 많았답니다..
입싱후 한달만에 처음 거래한 에이젼시에서 일을 잘못해서 신청후 2개월간 일처리나..서류문제며 모두 완전 어이가 없을정도로 엉망이길래 하다못해...에이젼시를 바꾸었어요..
저희도 하루가 급한지라..두번째 에이젼시에서는..그냥 대기중인 메이드를 데려왔는데.. 이 메이드가 원래 첫번째중국인 집에서 15일간 일하다 homesick으로 하두 울어서 에이젼시에 되돌아온 경우였는데..데려올때..에이젼시에서나..당사자한테나..더이상은 homesick으로 문제일으키지 않을거라 해서 데려왔더니만....온지 3일동안 울더니..막무가내로 돌아간다고 해서..완전..속터지다 돌려보냈답니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에이젼시에서 이번에는 고른다고 해서 한달만에 보낸애가 또 말썽이네요..
이 메이드의 주요 관심사는 외모...
게다가 만2살된 우리둘째..벌써 한달이 지났는데..기저귀도 한번 못갈았답니다.. 우리애가 아무리 까다롭다해도..그래도 그렇지요.. 한달이나 됐는데..아직..애도 전혀 못본다는 얘기죠..
요리....못해서 제가 다합니다...
청소..... 진공청소기 한번 돌리는데 2시간걸려요...
어디 나가려면 화장 진하게 하느라..제가 메이드를 현관문열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메이드한번 쓰려다 여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왠만하면 그냥 쓰리라.. 애만 잘보면..다 용서된다...아무리 마음을 먹어도..여태 애만 혼자 놓고 나가질 못해요.. 애가 울면 그냥 어떻게 달래질 못하더라구요..
처음에 못해도 가르쳐서 나아지면 좋을텐데.. 여러번 얘기해도 나아지지 않네요..
암튼..하루에도 수십가지..말하려면 끝도 없는지라.. 얘를 보내고 다른애를 받고 싶은데.. 이런경우..또 insurance...등..어느만큼 손해비용이 생기나요.. 그러니까 환불이 100% 안되지 않나요?
첫번째 간 애도 정말 맘고생은 다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정말 속이 탑니다..
조언이나 아시는 분..정보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magic8님의 댓글
magic8 (magic8)
에이젼시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긴한데, 대부분 첫 6개월간은 무료로 교체해줍니다. 여기서 무료라는건 에이젼시 비용을 말하는것이고, insurance는 다시 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insurance비용 백 몇십불(?)인가만 다시 내면 그냥 교체되는거지요.
에이젼시에 한번 문의해 보세요.
제이님의 댓글
제이 ()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님같은 경우가 간혹있답니다.
일하러 오는 목적이외에 다른생각을 가지고 오는 메이드들이 있거든요.
여기서는 아무리 메이드쪽 잘못이라해도 에이젼시에서 금전적인 피해를 전혀 책임지지 않더군요. 메이드 측에서도요...
어떠한경우라도 고용인의 부담이라고 계약서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게 여기 MOM이 규정하고 있는 법이라고하니 외국인으로 사는
우리같은경우는 고스란히 피해를 안아야 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금전적인 피해를 본적이 있거든요.
에이젼시는 메이드를 구하는데 절차상의 처리만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듯 보입니다. 사후관리도 넘 형식적이구요.
만약에 문제가 있어서 바꾼다고 해도 넘 아무렇치도않게 바꾸라고
얘기합니다.
새로운 메이드를 쓰게되면 또 그만큼 이윤을 얻을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바꾸면 바꿀수록 에이젼시는 이익인 셈이더라구요.
올해부턴 메이드에 대한 보험료도 올라서 예전과 다르게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아졌구요.
저도 여기살면서 몇명의 메이드를 써봤지만....
사람을 부린다는게 정말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포기하고 안두게 되었구요.
도움될얘기는 없지만...그런경우를 저도 접했던지라 제가알고있는
얘기를 올렸습니다.
sj님의 댓글
sj (yjmm)
제 경우엔 예전에 좀 강하게 나갔더니...트랜스퍼중에 좀 괜찮은애로 추천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보험료도 좀 깍아주구요...
사실, 그보험 백몇십불이라고 하지만 영수증도 없고 증권에도 보험료가 얼마라고 나와있진 않던데요...제가 간 에이젼시는 그랬습니다.
암튼...메이드는 복불복이라고 다들 그럽니다...
맘만 상하죠.... 안두면 몸이 힘들지..맘은 편한게 같아요....
제이님의 댓글
제이 ()
에이젼시마다 규정이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제가 이용했던곳은 트렌스퍼된 메이드를 쓸경우는 6개월동안 한번 무료로 바꿀수있고
본국에서 데려오는 경우는 1년에 2번 무료로 바꿀수 있는 조항이었구요, 본국에서 데려오는 경우는 수수료가 좀더 저렴했었고 트렌스퍼된 메이드의 경우 수수료를 좀더 비싸게 받았습니다..($100정도)
이유는 트렌스퍼의 경우는 짧은시간내에 쓸수 있다는 점떄문에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메이드가 기간도 안됐는데 돌아가겠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다른집으로 가길 원한다면 2주일간 메이드가 에이젼시에 있는동안의
식대를 고용주가 부담해야했고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비행기 티켓을 고용주가 끈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위의 부분이 어떠한경우라도 모든비용을 고용주가 부담한다는 조항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무료교체 기간안에 교체할경우라도 새로운메이드에대한 보험을 새로 들어야하고 이전메이드에 대한 은행거래 비용이라며 추가 $100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몇달 안쓰고 교체할경우 이중부담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더군요.
무료라고 하지만...그게 단순히 무료가 아닌 시스템이랍니다.
게다가 요즘엔 비디오 인터뷰 자료를 가지고 있는곳이 많답니다.
그비됴를 보고서 선택하면 인터뷰비용을 $50수수료에 부담을 시키더군요.
저는 두군데를 이용해봤는데 절대로 에이젼시측에서 책임지는 부분은 없더군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lasix2)
저도 정말 쓰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랍니다..
그런데..암튼..건강상..안쓸 수 없는 처지라...좋은쪽으로 생각하며 쓰려고 하는데...그게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어요..
첫번째 애가 가면서..몇백불..손해였는데...이번에도 그러리라 생각하면...환장하겠더라구요..원래 이렇게 속썩이면서들 쓰시는건지...애가 탑니다..
smile님의 댓글
smile (banggoya)그리고 내보내는 메이드의 work permit cancel이 완료될때까지는, 정부에 내는 levy(최대 20일??)도 계속 부과가 되더군요. 저도 트랜스퍼 메이드 데려올때는 2명의 Levy를 냈었어요.
이쁜울보님의 댓글
이쁜울보 (emhsharonkr)
영어 잘 하시는 분이랑 같이 에이전시 가셔서 조목 조목 잘 말씀해 보세요. 두 메이드 모두 짧은 기간 만에 보내는 것이니까 이건 에이전시에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처음 계약 상에 어떻게 되어 있는 지는 몰라도 대부분은 처음 몇 달 간의 이상(?)은 에이전에서도 고려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계약서를 잘 한 번 보시구요.
제 경험에 의하면, 경험 있는 메이드를 쓰는 게 나은 거 같습니다.(물론 어차피 복불복이지만요) 그리고 처음 데리고 오게 되면 이러 이러한 것은 허용안한다에 관해 분명히 공지하시구요, 처음엔 좀 군기를 잡으세요, 예를 들어 메이드가 외출시 화장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본인 휴가 날에 하고 나가는 것도 아니고 주인이랑 외출하는 것은 엄밀히 근무 시간인데 왠 화장?!! 벌써 딴데 관심있다는 거네요... 그냥 애 하나 잘 보면 되지 하고 무조건 눈감아 주시지 마시고, 자세가 잘 된 애들이 애도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돈 손해 보시는 건 그래도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아무 사고 없이 돈 좀 더 들고 괜찮은 인연 데려올 수 있으면 차라리 감사한 일이지요.
좋은 메이드 구하시길 기도할게요.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lasix2)
예..답변들..넘 감사드려요..^^
어제 아침에 메이드랑 이런 얘기를 좀 했더니만 하루종일 울고..돌아가고 싶다더니..다른 메이드에게 내가 옳은지 니가 옳은지 물어보라고도 했더랬어요.. 암튼..다 제말이 맞다고 하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는데..속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4장에 걸쳐..아무리 말로 해도 안되는 것들을 카테고리별로 조목조목 써서 지키라고 했으니..더이상은 말로 안하구 조금 두고보다가..결정내리려구요..^^
sj님의 댓글
sj (yjmm)그런데...만약 그애에게 말을 그렇게 했다면 돈이랑 아이랑 등등 조심하세요... 그렇게 말나오고 더 나빠지는 애들도 있으니깐요..최악의 경우에요.... 암튼...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나중에 더 속상할 일 있을 수 있으시니 그냥 바꾸세요. 에이젼시에게 강하게 나가세요. 사람 소개가 넘 별루라구요. 화장을 하고 다닌다면 그건 더 볼것이 없습니다. 그런애는 백날 말해봤자 안됩니다. 정말 속만 썩습니다. SJ님 말씀처럼 돈훔치거나 아이에게 해꼬지를 할 수도 있어요. 바꿀 거라는 언질은 절대로 보이지 마시고 신중히 새 사람 고르신 후에 새사람데리러 오는날 올리비아님 보시는 앞에서 짐 싸라고 하세요. 넘 박한 것 같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 모르니 남편분 계실때 짐싸서 보내세요.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lasix2)
오늘아침..밥상차려놓은거 보고는 완전 결심했습니다..
3월중 거사가 많아서..끝나는대로...새로운 메이드를 찾으려구요..
혹..주변에 좋은 메이드..있으심....쪽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