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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 쓰실분,, 없으신지,,??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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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다 한다 (dpebzpdj)
    1. 1,029
    2. 0
    3. 10
    4. 2008-03-07

본문

메이드를 3개월쓰다 이번에 신랑일로 귀국하게 됩니다,
누굴 소개해준다는게 좀 그래서 그냥 에이전시로 보낼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찾고 있는 분이 계실까 해서 글 올려 봅니다. 한국음식, 김밥 잘 만들고요, 간단한 계란말이, 두부부침, 김치찌게 정도 할줄 압니다, 처음부터 제가 6,7개월정도만 쓸 생각이었어서 사실 완벽하게 가르치질 못했어요, 3개월도 못있게 되었지만,,솔직하게 다 말씀드릴게요. 마음씨는 아주 착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편인데, 큰 목소리로 활기차게 놀아주는 편은 아니예요. 한국나이로 5살된 딸아이와 6개월된 아기 보고 있습니다, 아기 목욕은 계속 저와 함께 했구요,,(혼자서는 시키지 않아보았네요) 모유수유하지만, 가끔 제가 집 비우면 분유 먹이고 트림 시키고 이유식 먹이는거 까지 합니다, (이유식 제가 만들어 놓고 나갑니다,)
아이 칭얼대도 오래 잘 안아서 재우구요, 아기 엄청 이뻐하긴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경험이 일년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없는거 같구요, 그래도 가르치면 잘 따라합니다, 그리고 청소를 완벽하게 하지는 않아요, 꼼꼼하지 못하다고 해야하나,,이건 제가 워낙 살림을 설렁설렁 해서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처음부터 가르치실분이면 좋으실거 같아요, 23살이라고 했는데 실제 나이는 20살이고요, 에이전시에서 주는 데이타는 믿을게 못되니 그냥 다 아는 애로 처음부터 가르친다 생각하고 데려가실분이면 좋을거 같아요,, 실제 집주소와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워낙 가짜가 많아서리,, 본국으로 보내는 주소 적어놨고 그 주소로 답장왔네요,,(이런것까지 알아놔야 한다는 사실이 좀,,)
혹시 우려하시는 분 있으실까봐 다 말씀드릴께요, 파울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저고, 지금 메이드는 파울리나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울면서 대사관 다닐때 아기땜에 따라다녀서 사건 정황만  알게 됬구요, 파울리나가 지금 창이감옥에서 5년형을 받고 복역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다음주 토요일날 한국으로 귀국하기 때문에 금요일까지 제가 데리고 있다가 금요일 저녁에 에이전시로 보냅니다, 제가 게속 싱가폴에 있다면 그냥 쓸 아이인데, 귀국하게 되어서요,,
저는 그냥 에이전시로 보낼 생각하고 있으니 그냥 혹시라도 한국집에서 일해본 경험있는 아이 찾는 분이면 좋을거 같아 글 올립니다,

9620-1240 입니다,

댓글목록

tobfree님의 댓글

tobfree (tobfree)

쪽지 보냈습니다..

a.star님의 댓글

a.star (ekkim1214)

글 올리실 때 열심히 읽었었어요~^^  파울리나가 본국으로 돌아간 줄 알았더니 죄가 밝혀졌나봐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진작 올려 주셨음 좋았을 걸요... 지금 하나 구했는데 스트레스 마빵으로 받고 있거든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참....파울리나 애기 읽으면서 맘으로 같이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제 귀국하시는 군요.  늘 건강하시구요. 아기들 이쁘게 잘 크기를 기도합니다.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ddasi)

그러게요.  소설 읽듯 읽었던 파울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시군요.  한국에서 잘 지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홧팅

한다 한다님의 댓글

한다 한다 (dpebzpdj)

아니요~ 파울리나는 본국으로 갔고, 저희 아이한테는 감옥에서 5년형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에이전시와 mom다니면서 처리하는거 보더니 정말 감옥간줄 알고 있네요,,

루시아랑다윗님의 댓글

루시아랑다윗 (hakim1220)

가시게 되었다니 서운하네요.
메이드문제로 맘고생만 하시고 가는 것이 아니길 바래요.
한국 돌아 가셔서도 건강하시고 아기들 이쁘게 잘 자라길 빌께요.
*^^*

newsing님의 댓글

newsing (elaine617)

파울리나 얘기가 무엇인가요? 어디가면 그 글을 읽을 수 있어요..? 너무 궁금해져서..

독수리님의 댓글

독수리 ()

엄마의생활기에 있습니다

lucia님의 댓글

lucia (yeanhee1115)

한다한다님 단편소설인줄 알았어여...
한국 가셔서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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