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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뎅기열은 어느정도 심각한 건가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에요-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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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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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모기에 물리면 걸린다지요?
아이들이 어립니다. (5세, 3세). 뎅기열은 죽을 수도 있다지요? 두번째 물리면 더 위험 하다지요?
둘다 낮에는 유치원에서 지내야 하는데, 집에서뿐 아니라 유치원에서도 모기에 물리면 어쩌나..
넘 어린 아이는 유아원에서 낮에 잠들수도 있는데..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위험한 일이야 한두가지이겠습니까 마는...모기에 의한 질병이라니 조심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것 같아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싱가포르의 뎅기열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만 검색되어 공포감만 생기네요.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걱정하면서 사시는지?
아이들이 특히 더 위험한 건지? 모기패치를 붙이면 예방 가능 한건지?
아이들 보육시설에 맡겼다가 걸리는 일은 없는지?
교민들중 어려움 겪으신 분은 없는지..?
정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베따메미챠님의 댓글
베따메미챠 (desallo)
걱정마세요^^ 저희집애도 걸린적있지만 생각만큼 위험한 건 아니에요...
한국보다 모기 물리는 횟수는 훨씬 적을거에요...
걱정마시고 오세요
sus님의 댓글
sus (saljagu)
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두 아이가 둘이 있는데
여기에 글 남기신 분들 얘기 보니까 제가 운? 이 안좋았다고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전 두 아이다 댕기피버 로 어린 아이는 거의 사경을 헤매였고 한명은 그래도 한 10일만에 금방 회복이 되었지요..
댕기피버는 걸리니 알아서 병원에서 정부에 연락해서 집주위를 조사나오거나 소독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구
주위에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더군여..
심하게 많이 등장하는 시기가 있지요..그런데 집..즉 하우스에 사는 경우가 심해요..더 노출이 심하고 나무도 많고 도랑도 많고...
그래서 제 아이가 그랬던거 같아요..
첫째 아이가 로컬유치원 다녔을때
에어콘이 없잖아요..특히 치마였고 나무숲이 많은 유치원이였는데
화장실에서 온통 밑에를 다 물려오고 짖물러 한 일년을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유치원마다 학교마다 틀리니까 그건 잘 선택하심 좋을것 같아요.. 지금도 밖에서 숲이나 많이 노출되는경우 모기 패치를 병원에서 구입해서 붙이고 보내구여..모기는 맑은물에서 알을 까기때문에 되도록 집에 화분 물컵등..물기 없애주시면 되구여..
밖에 오래 노출될경우 어두운색을 좋아하는 모기이니 밝은색으로 입히면 좋구여..
그런데 아예 모기에 물려도 많이 부어오르는게 나으다는것..
댕기피버를 전하는 모기는 그리 크게 부어오르지 않아요..그래서 잘모르고 지나가요..그리고 약도 없는 댕기피버 이니 보통때도 수박을 많이 먹어주시면 아주 좋답니다..댕기피버에 고생한 둘째아이는 물과 수박만 먹이고 한달만에 살아났어요..^^
워낙 그리 병원에서 고생을 했던 생각에 글이 길어졌네여..
하지만 그리 대다수가 걸리지는 않고 열대지방이라 다른곳보다 더 확률이 많다는것이니 걱정마세여...
복숭아꽃님의 댓글
복숭아꽃 ()
로컬유치원은 에어컨이 없나여 ?
우리꼬맹이도 보내야하는데 걱정되네요 언어에 에어컨도없고 하면 애가받을 스트레스 끔찍하네요
joshua님의 댓글
joshua (joshuakay)
에어컨이 있는 곳도 있구요 반만 있는 곳,없는 곳,유치원마다 틀리니 집 근처 유치원에서 알아보셔야 할 듯~~
저희는 에어컨이 모든 방에 하루종일 나왔었답니다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저도 처음엔 걱정이 너무 많았답니다. 사실 일반 로컬유치원의 경우는 좋은 유치원이라고 하는 곳도 에어컨이 없는 경우나 너서리반에만 있고 사실 처음 방문해서는 reception 에만 에어컨이 있어 참으로 놀랐답니다. 제가 들어올때쯤이 댕기열로 사망자도 있었을떄라 긴장했었습니다. 근데 앞에분처럼 콘도의 경우는 자주 소독도 해주고 해서인지 거의 모기가 없습니다. 다만 큰아이말로는 투구풍뎅이라는 벌레나 나방 날아다니는 개미등이 한 9월에서 10월쯤 많아 방충망을 했더니 요즘은 없습니다. 시기적으로 많을떄가 있다고 합니다. 항상 조심해선 나쁠 건 없지만 지역적으로 나무나 숲이 많은 지역이 모기들도 더 많다고들 합니다. 게시판에 보면 정부가 발표한 위험지역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걸 좀 참조했습니다.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sue님 글을 보니 더 조심하도록 해야 겠군요. 마음고생하셨네요.사실 그래서 집에 화분도 없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사온 모기패치는 전혀 안듣고 로컬모기는 로컬약이 듣더군요.크림타입으로 된 모기퇴치제를 밤에 외출하거나 숲쪽으로 갈 경우는 꼭 바릅니다. 도움이 되셨길 ....
현태지은맘님의 댓글
현태지은맘 (hikym)그럼 저희애들은 다행이네여..전번에 동물원이랑 새공원 가서 모기 엄청물렸거든요..진짜 많더라구요..한국에서사간 일본제품 패치는 한통을 다 붙여도 아무소용없구...그럼 여기모기패치는 일반약국에서 그냥 구입할수 있나요..?
sj님의 댓글
sj (yjmm)
저희 아이들은 일년이 넘게 로컬유치원에 다녔는데...한번도 안물려서 왔던대요... 유치원에 에어컨은 아마 알아보세요...학비가 좀 싸다 싶으면 없는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색으로 된 모기패치가 좀 더 나은거 같아요..이름은 기억이...
스와이퍼님의 댓글
스와이퍼 (swiper)
아침에 바쁜 일 마치고 다시 열어보니...다양한 의견들을 주셨군요...
아...걱정은 걱정입니다. 그럼 유치원도 비용이 꽤 하는 곳으로 보내야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걸까요? 사실 집(월세)에 들어가는 돈이 너무 엄청날것 같아서 유치원비용은 좀 적게 잡아놓고 있었습니다만...ㅠ,ㅠ 답변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효지님의 댓글
효지 ()유치원 비용 비싸도 에어컨 안 틀던데요. ㅡㅡ;; 천장에 대형팬만 돌려놔도 시원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에어컨에 넘 오래 노출되면 좋을 것 없다고 안 틀어주더라구요. 아주 어린 아이들반은 에어컨 틀어주구요. 그리고 모기약은 스프레이 타입은 별로인 것 같던데 오렌지색 패치 타입으로 된 것 이름이 뭔가요? 어디서 살 수 있는지..아이반에 가 봤더니 유니폼 위에 패치가 붙어있길래 떼 줄려고 했던 적이..ㅋ..모기 패치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 여기 아이들이 많이 붙이고 있는 거 보면 효과가 있단 얘긴 것도 같은데 이름 좀 갈차 주세요..
eun님의 댓글
eun (cje402)Anti Mosquito Patch 초록하고 오렌지 두가지 색인데 오렌지가 약간 비싸고 좀더 낫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땡글이님의 댓글
땡글이 (hahaminseo)
생각보다 댕기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군요. 제가 이곳에서 지낸 3년동안 주변에서 댕기로 고생하신 경우는 한번 봤습니다.
그래도 예방이 중요하니, 아이들 외출시마다 가디언이나 수퍼에서 파는 mosquito repellent를 꼭 뿌려주세요.
그리고 저는 작은 아이 유치원에서 에어콘을 안 틀어줘서 더 좋아했는데요..국제학교 다니는 큰 애는 하루종일 에어콘이 틀어진 교실에서 지내느라 늘 기침을 달고 지냈는데, 작은 아이가 다니는 로컬 유치원은 에어콘없고 천장에 선풍기가 돌아가지만 바람도 잘 통하고 넓어서 쾌적했어요.
희석맘님의 댓글
희석맘 (iihwa)찾아보니 이름이 ONE-der patch 이네요. 냄새가 넘 강해서, 식구들 각각 패치 하나씩 붙히고 한자리에 모여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근접하기 어렵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