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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이 나을까요 한국유치원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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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맘 (ligeryun)
    1. 504
    2. 0
    3. 6
    4. 2008-02-22

본문

곧 입싱할 예정인데
딸 아이(42개월) 유치원 때문에 고민입니다.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제밤에는 싱가포르 안 가겠다고,
한국이 좋고 한국 친구들, 선생님들이 좋다고 펑펑 울더라구요.
그래서 싱가포르 가도 한국 유치원 가면 한국 선생님과 친구들 만날 수 있다고 달랬지요.

이렇듯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경우
억지로 로컬로 보내면 힘들까요?
아이들은 적응력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한편 싱가포르까지 가서 한국유치원을 보내면 영어 습득이라든지
기타 싱가포르 생활의 메리트를 별로 얻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유치원에 보내신 분들의 기탄없는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mydml)

지금 결정하지 마시구요..일단 오신후에 천천히 생각하셔도 됩니다.
저도 오자마자 서둘러다가 아이랑 저랑 많이 힘들었었네요..
엄마가 좀 느긋하게 마음먹으세요..일단 입싱후 한 두달 지나면 아이도 조금씩 알게됩니다.그때...생각해 보세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지요...그래서 제 친구애는 오자마자 로컬 보냈는데..멀쩡히 잘 다닙니다.
저희 애는 와서 학원 다니다가 로컬갔는데..실패하고 한 두달 쉬다가 다시 들어갔답니다...
제가 너무 서둘렀던 탓에 아이에게 상처 주었던거 같아요...
로컬, 한국, 영어..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에게 충격이 덜가는 선택을 하는것이겠죠..그러러면...조금 느긋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하연맘님의 댓글

하연맘 (ligeryun)

조금 느긋해져라...정말 중요한 말씀 같아요.
제가 좀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 같긴 해요.
둘째가 아직 백일도 되기 전이라, 가면 일단 첫째 유치원부터 보내 버려야(?) 수월할 것 같아서 가기도 전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고민하고 있네요.^^;

유찬님의 댓글

유찬 (pum720)

너무 동감되어 올립니다.
저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고 다음달에 우리 아들을 데려오려고 하는데, 싱가폴은 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무리 재밌는 유치원이 많다고 꼬셔도, 싱가폴 가기 싫은데 자꾸 오라고 하면 엄마를 싫어할거야 라는 둥 .. 이젠 싱가폴 얘기만 하면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게다가 여기에 오면 종일반을 보내야 해서 맘이 더욱 무겁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국에 살도록 그냥 두어야 하는건지..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행복나무님의 댓글

행복나무 (cjaeun)

저도 아이가 9개월과 40개월에 들어 왔는데 4개월은 익숙해 지라고 놀이터랑 수영장 쇼핑센터 돌아 다녔어요. 그리고 유치원에 보냈는데 운이 좋게 학생 6명에 선생님이 두 분이셨어요. 그래서 잘 적응 했어요.  학생수 고려해서 보내 보세요~

지쭈님의 댓글

지쭈 (newhlue3)

저도 싱에 온지 이제4개월이 되었네요. 2살반 4살반 남매가 있구요.저도 오자마자 보내야 한다는 강한 심념으로 무조건 보냈습니다. 다행히 같은 유치원에 같이 보낼 수 있었고 큰놈은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맘이 있었는 지 크게 울진 않았지만 한달간은 놀이터엔 가지 않겠고 교실이나 선생님 옆에 않아 있겠다고 만 하더라구요.다 큰 놈이 그러니 속상했지만 안 간다는 소리안 하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했죠
지금은 넘 좋아합니다. 저의 아들 성격 예민하고 겁이 많아 작은 딸 보다 훨씬 공들여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이제 말이 어느정도 들리고 저도 어느정도 의사표현을 하니 넘 즐거워 합니다. 우리 유치원 같은경우에 중국어를 더 많이 합니다. 그래서 더 힘들어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중국어 노래도 완벽하게 잘 부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폰지라 하는 둣....
아마 한달은 엄청 힘들겁니다. 저도 한달은 유치원 근처에서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데리고 왔습니다. 한달 지나니 셔틀 버스도 잘 탑니다.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 아이들에겐 중요한 것 같아요..낯선 환경에  말 안통하는 선생님에 친구들...영어도 안되고 중국말은 더 이상하고..그리고 선생님들도 참 중요하구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준세맘님의 댓글

준세맘 (victor0070)

아직 어린데... 급하게 결정할 것 없구요, 일단 아이에 싱가폴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입싱 하시면 샌토사, 쥬롱새파크 등등 재미있는 것들을 접하게 하시구요, 주재원이라서 학비 보조가 되신다면 국제학교 유치원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중국어도 중요하지만 영어가 안되는 중국어는 필요가 없지요. 요즘 국제학교에서도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사투리가 심합니다. 우리들 싱글리쉬라고 하지요. 한번 입에 베인 사투리는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어릴수록 정확한 영어 발음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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