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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꾸벅, 첨 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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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ster (hhh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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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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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싱 2년이 되가네요..
이 더위에 익숙해질 만도 하건만. 요즘에는 왜 이렇게 더운지...
유난히 더운것 같습니다..
이젠 여기생활에 익숙해져도 가고, 내 팔자에 없을것 같던 골프채도 몇번 (연습장이지만) 휘둘러보고, 물에도 못뜨던 내가 이젠 배영도 하고, 비록 담장으로 넘어가지만 학교다닐때 하던 테니스 애 낳고도 다시 해보고...
아마 한국에 살았으면, 여태 해보지도 못하고 살았을 겁니다...
그래서 싱가폴에 감사하면서 살렵니다.
오늘 한국에서 친구가 멜로 사진을 보내줬는데 왜이리 한국에 가고 싶은지....
정 붙였던 한국분들 귀국하고 나면 괭장히 허탈하고, 나 혼자 남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더 잘하고 싶지만, 많이 정들까봐 그렇게 안 한다구... 남는사람 상처만 받는다구,,,
님들은 어떠세요...
오늘도 찌는날씨군요.. 건강조심하세요..
댓글목록
JR님의 댓글
JR (nana)후후~! 저도 2년 됐네요. 근데 아직 맥주병이고 테니스채 및 골프채는 잡아도 못 보고,이렇게 게으르게 살고 있네요. ㅠㅠ 많이 반성하게 되는군요. 조금 있으면 딴 동네로 이사가는데 거기 가면 열심히 살아야지! 아자 아자 아자!
hamster님의 댓글
hamster (hhhon99)
별로 어렵지 않아요.
수영은 수영장에서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는거 같아요..
첨에 애 핑계대고 같이 수영한다고 수영장에 들어갔죠..
그래서 키판 두손으로 잡고 몇일하다가, 요령이 생겨 한손으로 그러나 슬며시 놓으니까 그래도 뜨대요..
그 다음에는 혼자서 팔도 저어보고 다리도 저어보고, 돈 아낀다고 수영강습은 안했어요.. 그저 혼자서 .. 수영장 안에는 시원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 무지 운동신경 둔하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아참, 그렇다고 제가 물개는 아닙니다. 그저 그냥 아직도 연습하는 중이예요.. (후후)
골프는 골프좋아하는 신랑땜에 시작하게 됐죠..
혼자 골프장가고 연습장 가는 게 싫어서, 이젠 찐득이 작전입니다.
히히...
아참, 근데 이젠 이것도 안 돼겠어요..
둘째가 생긴것 같아요.. 이제 40주 배불러 다니고, 1년은 키워야 사람처럼 되겠죠? 그래도 수영은 임산부에게 좋다니까 살 찌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
근데 너무 덥다. 후후
ugi님의 댓글
ugi (ugidul)
맞아요. 저도 이제 3년이 되어가는데 정 주었던 사람들 한국가고 나니까 새로운 사람을 사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가고 나면 맘아플 것같고, 나역시 남겨진 사람에게 아픔을 주기 싫고...
오늘도 역시 덥네요
sohyun Moon님의 댓글
sohyun Moon (bluemoon)그래두 있는동안.. 친하게 지내면 좋으것같아요... 계속 외로운것 보담.... 그쵸?? 저두.. 여기서. 테니스 시작했는데... 워낙 운동신경이 없어서.. 이젠 슬슬 돈이 아깝기 시작하네요.. 더이상해두.. 늘지않을것 같아서.. 근데.. 여긴.. 정기모임같은거 없나요? 함 하지요??? 아.. 그리구.. 저 내일방.. 잠깐.. 3일동안.. 한국가요.. 넘 부러워 하지마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