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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칡냉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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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 (obas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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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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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점심
오랜만에 남편,딸 전 칡냉면이 생각나서 한국식당에 들렀지요
그 식당아님 그 건물에 갈 일이 없는 ... 가다가 들르는 곳이 아닌 꼭 찾아가야 하는 곳이기에 게을른 우리가족은 일부러 갔습니다
그러나 이미 약간의 요기를 한 전와 딸은 많이 먹고 싶지 않고 또 딸아이가 많이 먹는 아이가 아니라서 (9살) 우린 2개의 런치셋트와 혹시 모를 모자람에 공기밥을 시켰지요
그런데 안된다고 사람수대로 주문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점원의 약간 예의 없는 말투에 매니져를 불렀고 그매니져 역시 그렇게 대답하더군요
아이가 커서 모자랄꺼라구 하나 더시키라고 ..
우리아이가 얼마나 먹을지는 저희가 더잘 알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때에따라 인원보다 더 시키기도 하고 덜 시키기도 하고 하는 것 아니냐고 ..
주문을 인원대로 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기에 그냥 돌아왔습니다
모처럼의 외식이고 큰맘 먹고 간 곳이라서 무척 화나고 흥분하고 주차비만 내고 돌아왔습니다
싱가폴 어디에서도 인원대로 시켜야한다고 들어본 적이 없고 너무 황당해서 ..
제가 단지 바라는것은 좀 된다하는 업의 사장님들...
조금 잘 될때 이곳을 찾아주시는, 좋아해주시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조금 겸손한 마음으로 처음처럼 서비스하시면
이것이 프로정신이고 처음에서 한단계 올라서는 서비스 정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다산님의 댓글
다산 (song696)어느 집입니까? 공개하세요..
콘디님의 댓글
콘디 (a06040827)
저도 한국음식점에서 그런적 있는데..
그 후로 군말없이,두말하면 잔소리!! 당연..안가고 있습니다.
송이님의 댓글
송이 (emsonginternet)이곳 싱가폴에 칡냉면 파는곳이 많은가요?
살인미소님의 댓글
살인미소 (juhwa1659)
어디 집이죠?? 궁금하네용~
걍 공개 해도 될 것 같은데....
lucia님의 댓글
lucia ()칡냉면이라면....제생각엔 에스플라네이드에 있는?...
앨런님의 댓글
앨런 (jneekim)저는 한국식당은 아니였고 로컬식당에서 그런일을 당한적이 있어요 유명한곳이고 아주아주 장사가잘되는집이였는데,여자 5명이가서 음식이(일품요리비슷한거라) 4가지만 시켯더니 안된다고 5개시켜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시키긴했지만, 어디나 장사가 좀 된다싶으면 그런것같더군요.사람들이 눈앞의 이익만 보고 왜 그러는지들.....멀리생각하면 손해인걸 모르더라구요
메주님의 댓글
메주 (bandal710)다들 생각하는 그 집이라면... 저는 지난 8월 5살, 9살 딸둘과 칡냉면 2인분 먹었는데요. 그것도 저녁시간에요. 아이가 어려서 그랬을까요?
황당님의 댓글
황당 (obasbeauty)
메주님은 다행스럽게(?)어린 따님을 두셨거나 아님 셋트 메뉴가 아니었거나..
저도 그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셋트메뉴는 사람 수대로 주문해야한다더군요
사장님이 계셨으면 글쎄 융튱성있게 하셨을지도 ......
하여간 만이 화나고 억울했습니다 시간과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