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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이랑 (jw1202)
    1. 799
    2. 0
    3. 5
    4. 2007-12-12

본문

부동산 에이젼트와 통화를해보았는데 정말 콘도 렌트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기분이 막 나빠지려구 할 정도...^^;

일단  들어가서 민박내지는 호텔에 며칠묵으면서 집을구하는것과
  
가격과 지역정도만 이야기한다음 부동산에 맡기고 입싱하자마자 구해놓은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
          대신 맘에 들지않는 부분이 생길수 있다는점을 감수할것.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후자를 권하시는분도 꽤 계시던데 맘님들은 어떤방법으로 구하셨나요?

또 집구할때 꼭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Busy Mom님의 댓글

Busy Mom (alwayschoi)

반드시 직접 고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전 성격급해서 3일만에 결정했는데요..한 일주일 잡으심 어떨까요?

에이젼트랑 미리 fee는 얼마나 지불하냐.물어보세요. 2500이상이면 집주인만 내던 관행도 점차 없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fee는 누가 지불하냐..얼마나 지불하냐..그리고 다른 비용은 없느냐...세금은 없느냐? 먼저 결정해놓고 맏기심이 좋겟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바를 agent에게 많이 그리고 정확히 얘기해주는것이 서로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난 저층이 좋다. 창문엔 창살이 있어야 한다. 가구가 있다 없다. 전철역이랑 5분이내야 한다. 근처에 걸어 갈 수 있는 재래시장(wet market)이 있어야 한다. 수퍼도 잇어야 한다. 유치원이 있어야 한다...

희량님의 댓글

희량 ()

인생사가 그렇듯이...ㅎㅎ 모든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집을 구하는데도 일단 우선순위를 두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하더군요.

약 두달여전에 이사한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예산과 아이들 통학거리를 가장 우선으로 했습니다. 집이 많이 낡은 편이지만 들어와서 꾸며놓고 보니...그래도 정이 붙더군요. ^^;

처음에 일단 예산에 맞춰서 두어지역만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했습니다. 미리미리 알아보아도 지금 당장 입주를 원하는 주인이 많기 때문에 보통 한달여전에 알아보기 시작하면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Agent가 있었지만 결국은 저희가 주말판 신문을 보고 일일히 전화하고 보러 다녔습니다. 약 한달남짓 평균 매주 세네번씩 본 것 같으니 한 20여군데 본 것 같습니다. 걔중에는 본 집을 다시 찾아간 웃지못할 상황도 있었죠.

아, 그리고 집은 아무래도 직접 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여건이 되신다면요.

꽃이랑님의 댓글

꽃이랑 (jw1202)

바쁘신와중에 성의어린답변 넘 감사합니다. 해외에나가면 한국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지만 여기 맘님들은 너무 좋은분들인것같아 든든해집니다.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

특히 희량님글은 믿으셔도 됩니다. 제가 여러가지로 정보를 얻었던 분입니다. 아이가 셋? 공개해도 되나...헤헤 이해해 주시구...이런 바쁜 와중에도 꼭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부지런한 분이란 생각입니다.
집은 꼭 입싱후 본인이 직접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임대계약서도
임대절차도 우리나라와는 다르기에 꼼꼼히 살피고 busy mom이 적었듯이 에이젼트비도 사전에 꼭 확인해 황당한 일이 없도록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에이젼트가 너무 급하게 얘기하며 계약을 재촉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좀 여유를 갖고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사실 호텔을 잡고 집을 구하는 것도 괜찮을 듯..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

저의 경우는 한달 집을 렌트해 놓고 저희가 살 집을 알아봤는데..
에이젼트가 여유가 있다고 하니 다양하게 지역별로 여러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에이젼트가 얘기하길 이곳 주인들이 한국이나 일본이들을 세입자로 두길 원한다고 합니다. 집도 깨끗이 쓰는편이고 렌트비도 문제삼지 않고 ..그래서인지 막판에 방2개짜리콘도 주인은 제게 5년계약서를 쓰자고 한 분도 있었으나 방3개로 결정하는라 포기했습니다. 5년을 하면서 렌트비를 내려주는 조건이었는데.. 너무 좋은 조건도 의심이 가더군요. 참 피곤한 작업이었습니다. 집 결정되고는 크게 몸살을 앓았습니다. 건강도 챙기십시오. 갑자기 글보고는 두서없이 적어내려갔습니다. 이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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