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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유치원 고를때 중점을 둘 사항이 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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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둘 (rappor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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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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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4살 2살 남매에요.
요즘 유치원 고르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솔직히 볼수록 헷갈리네요.
저는 그저 안전하고 아이가 영어를 전혀 못하므로(열흘전 싱가폴 도착^^)
교사수가 많고 가까운 곳을 고르려고 하는데
남편은 싱글리쉬 등등을 걱정하네요.
싱글리쉬가 4살 아이에게도 피해야 할 만큼 이곳은 심각한지요?
맘에 드는 곳은 스쿨버스를 50분정도나 타야한다고 하는데 너무 길죠?
그리고 혹시 둘째를 데리고 갈수있는 오전에 하는 플레이그룹 아시는곳있으시면 알려주셔요.
동쪽이면 좋지만 시내도 괜찮습니다. 일주일에 1-2번 정도요.
혹시 베독 레저버 주변에 가까운 괜찮은 곳을 아시는 분과
요즘들어 심심하신분을 계시면 쪽지 주셔요...
제가 현란한 수다를...^^
댓글목록
ajumma님의 댓글
ajumma (ajumma)거리, 비용, 교사의 질과 헌신성, 교사들이 얼마나 오래 있나(자주 바뀌는 곳 많아요), 내가 원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나(엄마에 따라 기대하는 게 다르겠죠. 공부를 가르치길 원할 수도 있고, 노는 걸 가르치길 원할 수도 있고), 시설은 안전한가,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한가 등등... 어쨌든 간에 100% 확신이 안 생기면 학교 측에 trial session을 요구하세요. 여기 문교부 쪽에서 2주간의 trial session을 보장해 놓았다고 하네요. 무조건 돈 다 내놓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네가 요구 안 했기 때문에 trial로 인정할 수 없다, 발뺌하는 곳들이 있어요.
하하님의 댓글
하하 (hahaminseo)
어머나 !!바로 지난주에 등록하고 왔는데.. trial session말 안하던데요. 에구 좀 알아보고 등록할 것을..
저는 몇군데 다녀보니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4살이고 환경이 바뀐것도 너무 힘들어하는데 엄한 선생님들이 공부위주로 가르치는 유치원엘 갔다가 기가 확 질렸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편하다고 느낄만큼 자유롭고 한국인 친구도 있는 유치원을 찾아서 등록하고 오던 날 너무 기뻤어요. 근데 일단 유치원이 정해지면 서류를 꼼꼼히 읽으시길 바랍니다. 버스운행비도 15일이후에 등록하면 반값만 내면 된다고 서류에 되있는것을 한달치를 다 내라고 해서 서류 들이밀고 안되는 영어지만 단호히 말했더니 반값만 받는군요. 게다가 아이 혼자 처음 스쿨버스를 타는것이 안심이 안되서 일주일만 엄마가 동반 탑승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안된다고 하는데 사정사정 해서 승락을 얻고서 집에와서 서류를 읽어보니 거기에 일주일간 부모의 동반탑승은 공짜라고 명시되어있더군요. 이런거 설명하나도 안해줍니다. ㅜㅜ...부모로서 당연히 요구할수있고 우리한테 필요한 부분인데 설명도 안해주고 잘 안해주려하니 뭔가 손해보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제가 너무 정보가 부족한 건가요?
몽맘님의 댓글
몽맘 (semchoi)쪽지 보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