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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싱가폴에 온지 2주가 되었습니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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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hahamin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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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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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회사일로 2년정도 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짐이 도착하기 전에 열 흘정도 묵었던 숙소에서 큰아이가 백인 아이들과 놀때 차별(?)을 받아서 지금 상심이 큽니다. 한국에서 어린이집에 다녔던터라 친구가 없는 심심함을 못견디고 매일밤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걱정입니다. 할머니 보고싶다고 울고, 이모보고싶다고 울고, 선생님 보고싶다고 울고, 툭하면 울어서 정말이지 저도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곳에 적응시키려면 하루빨리 유치원엘 보내야 할것 같은데요. 집이 tanglin view입니다. prince Charlce Cres.에 있습니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데 그냥 local 유치원에 보내야하는건지 비싸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ESL있는 international에 보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집주인이 Brighton Montessori나 Great World City에 있는 Kinderland Academy를 추천했습니다. 어느곳이 나은가요? (그런데 이곳은 왠 몬테소리가 그리 많은지) 이곳에 대한 정보 아시거나 아이가 즐겁게 지낼수있는 유치원을 아시는 분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다음주부터는 아이 들쳐업고 유치원을 직접 돌아다녀볼까합니다.
그럼 잦은 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댓글목록
jania님의 댓글
jania ()쪽지 확인해 보세요...
깜다님의 댓글
깜다 (emputiputi)
아마도 어떻게 하셔야 할지 다알고 계시는 분이네요..
생각만으로도 지치고 힘들고 하시겠지만...
그렇게 안하셔도 힘든건 마찬가지일거에요..
해외생활이란...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나와의싸움이죠..
듣는말보다
애기 들쳐없고 직접 다니세요..
화이팅...
sing님의 댓글
sing (ms0856)
힘내세요...
저도 싱가폴에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이제 막 6개월된 아이를 키우다보니 많이 힘들었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 같아요...
점차 적응하면 큰아이도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거예요...
아이들은 언어가 안 통해도 잘 놀더라구요...
제 주위의 다른분들의 아이들을 보면요...
말 안하고도 잘 놀던걸요...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싱가폴은 워낙 더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