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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잔치 왜 망쳤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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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 (singapore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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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8
본문
내 아기 백일잔치 남이 망가트렸을까요?
"모든것은 오직 내 마음속에 있다"라는 책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내 아기 잔치를 망쳤다는 피해 의식을 갖는 것 보다.
잔치를 망쳐버린 것에 나의 부족함도 조금 있었지 않았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결혼식이나, 회갑이나, 돌잔치 등은 매우 바쁘고 여러 사람이 얽혀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곳 저곳에서 사소한 실수들이 발생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꼭 그런 행사에
실수가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때 내가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내 잔치를 망칠 수도 있고
잔치를 잘 마무리 할 수도 있습니다. 내 잔치는 남에 의해 치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해 치루어 지는 것입니다.
떡집에서 떡에 못 먹을 것을 넣어서 팔았다던지, 또는 떡의 수량을 속여서 팔았다던지
했다면 아무리 잔치라도 화를 내어 응징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근본적인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고 서비스가 한국과 달리 형편이 없어서 화가 났고 그래서 떡집에 화를 내다 보니 욕설이 오가고 해서 싸움이 벌어졌고 그래서 내아이 백일잔치가 망가졌다고 생각 한다면.
한국처럼 서비스를 잘 하지 못하고 서비스를 형편없이 한 잘못은 떡집에 있겠지만
잔치를 망쳤다 라는 부분에는 아가맘의 덕(德)이 조금 부족했던 점도 있지 않았을까요.
..
댓글목록
gkdl님의 댓글
gkdl (hj2hi1)덕이 부족하고 넘쳐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의탓이던 망쳐버린 백일잔치 속이상해 글을 올린것이겠지요 보는 분들의 의견이 저마다 다르니 판단은 각자하시겠지만 저의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떡집의실수인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pore님의 댓글
pore ()
잊어버릴만 했는데 자꾸 생각나게 하시네요.
의도가 무었인지 모르겠네요
Anna님의 댓글
Anna (ysjinmam)진짜 떡집 가기 싫네요 ㅠ ㅠ
lucia님의 댓글
lucia ()
덕이라?...
님이 당하신일 아니라고 너무도 교과서적인 말씀을 하시네요.
백일떡은 단순히 떡을 시켜먹는 차원과 다른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찌됐든, 여기서 한국떡집을 하는분이면 그수익이 당연
여기살고 있는 한인들로인한 것인건 뻔한사실...
그런부분을 망각하고 장사를 하신분의 태도가 분명 문제있다 생각
합니다.
다른날도 아니고 아이 백일날 그런일을 당하고 나서도 아무일 없었
다는듯이 즐거운 마음이 들수 있을까요?...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함구하시는
업체측이 더욱더 이해가 되질않는 상황입니다.
해명이든 핑계든 어떤방법으로든 입장에대한 얘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한국떡집측에서 지금의 상황이 억울하다면 더욱더 해명이
따라야 할 듯한데...아무말씀 없는것이 어떤의미일까요?
제가보기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입장으로 보여지네요.
번들맨님의 댓글
번들맨 (sys4cad)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사자도 아닌 남편의 회사에 까지 찾아가서 하셨다는
행동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도 손님은 손님 아니겠습니까?
mel님의 댓글
mel (id9444)
덕이라.. 서비스 업종에 일하는 사람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개판에 욕을 해대는 것은 장사하기 실타는 소리바께안된다는 건데요
내돈내고 욕먹고 화를 내는것을 덕이 모자르다고 한다는 님의 정신 세계가 좀 궁금하네여..
mom님의 댓글
mom (wldnjs)
위에 맘님...
저랑 아이디만 똑같은게 아니라...생각도 똑같으네요...^^
그치만...
어떠한 문제든...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듭니다...
없었으면 좋았을일이지만...
이미 일어나 버린 일에...너무 맘 쓰지 마세요...
나 스스로가 나를 변호하지 않아도...
결국 시간이 흐르더라도...진실은 밝혀지더라구요...
이미 지난일에 자구 맘 다치지 마시구...
힘드시더라도...
툴툴털구..이쁜 아가랑...좋은 시간 만드세요...
힘내세요!!!
루시님의 댓글
루시 ()
몇일이나 지났는데도 어찌 해명이나 사과의 글이 안올라올까요?...
한국식 서비스는 생략하고 한국식 떡만 판다?...
이게 이해가 되는 것인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불만스럽다고 고객한테 저급한욕을 해대는
장삿꾼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남편분 회사까지 찾아가서!!!
아무리 우리나라가 아니라 할지라도 어디서도 기준이 되는 상식과
상도는 있는법입니다.
그럼 내돈내고 팔아주면서 굽실거리고 욕먹으며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는 것이 맞는것인지요?
다른사람에게 상처주시고 번돈으로 잘산들...
글쎼요. 그닥 부럽지 않네요.
아가맘님!
다 잊으세요.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와도 사과한마디 없는 것보면
우리와는 다른나라 사람인듯 합니다.
quin님의 댓글
quin ()
모든것엔 이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애기 엄마가 올린 글을 읽자면 99% 애기 엄만 잘못이 없어 보입니다만, 그건 떡집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누가 잘못했나.. 둘다의 잘못이 있었겠지요.
서로 지킬것을 지키고 선을넘기지 않을 인격들이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요??
두사람의 전화 통화에서 둘이 소리를 높이고 욕설이 오갈 정도로 싸움을 했다면 둘이 해결을 했어야 하구요, 거의 대부분의 교민이 보는 인터넷에 개인의 입장에서 보는 문제를 여과 없이 올린것은 아무리 잘못이 없었다 하더라도 잘 한 행동은 아닙니다.
암튼.. 얼마 많지도 않은 교민 사회에서 서로가 무서운 존재가 되어서야 살겠슴니까..예절을 서로에게 지키는 국민이 됩시다.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
Quin 님 말씀이 많는것 같습니다.
저부터라도 좀더 예절을 잘 지켜가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부모지간이건 형제지간이건 친구지간이건
상점주인과 손님 지간이건 어떻한 관계에서도 기본적인 예절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돈이면 다된다
손님이 왕이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예절은 서로 서로 지켜가야 한다고 봅니다.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
예절 예기가 나와서 예절 관련 한말씀만 더 하겠습니다.
사람 예절은 말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사람이 쓴 글 속에서도
예절이 보입니다.
여기 게시판들에 올라온 글들이나 그 속에 있는 댓글들을 보면
글쓴이의 예절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본인은 모를수 있겠지만
그 글을 읽는 대다수 사람들은 글만 읽고도 그쓴이의 기본적인 인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견을 안해서 그렇지 다 알아요
그러니까 글 올리실때도 예절을 좀 지킵시다.
mel님의 댓글
mel (id9444)
예절을 좀 지키자라는 것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예절이란 때와 장소가 있고 거기에 따라서 예절의 정도가 틀려진다고 생각 합니다.
술집에가서 친구들 만나서 집안 어른들 만날때 같은 예절을 차리는 것도 문제가 되겠죠
저도 뭐 그리 한 것/잘 하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잣대로 남들 한테 예절을 지키라고 하는 것 또한 그리 예절을 지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따로 글을 올리시든지 하시는 것이 훨씬 좋게 보이겠네요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참 글하나로 대단들 하십니다. 예절과 그 사람의 인격을 파악 하실 수 있다니.. 이 일에 대해서 당사자들 외에 잘 모르는 일이니 수수방관하자는 의견들, 좋은게 좋은 것이니 그냥 이정도서 덥자, 아무렴 한쪽에서 아무짓도 안했는데 떡집이 그랬겠느냐, 별의별 말이 많은신듯한데 본인들이 똑 같이 한번 당해보시면 정신 번쩍드시겠지요? 여기 그만 하자고 글 쓰시는 분들보면 전세계 성인군자들은 다 모아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