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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쳐버린 백일잔치

페이지 정보

  • 아가맘 (ebadac)
    1. 2,201
    2. 0
    3. 37
    4. 2007-11-24

본문

제목처럼 울아가의 백일잔치를 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울 아가의 백일을 맞아 남편회사에 백설기떡을 돌리기로 했답니다.
타국에서 먹는 백설기떡... [한국떡집]이 있다는게 다행이다 싶었지요.
저의 주문사항은 이랬습니다.
<백설기 한말. 남편회사사람들에게 돌릴거니까 30등분 해주세요~ 잘 부탁합니다~>
배송은 남편회사로 가는거였고, 남편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달직전에 [한국떡집]에서 전화가 왔고, 제가 바로 못받고 30분후 전화를 했지요
여사장님왈. 30등분은 했는데, 하나하나 포장할까말까 하다가
제가 전화를 안받아서 그냥 30등분한 채로 박스에 넣어 보냈다구요...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떡집들처럼 백일떡 돌떡처럼...
작고 이쁜 상자에 넣어주는건 기대도 안합니다,  끈적끈적한 떡을 그냥 사람들 손에 쥐여주라는건지...
제가 전화를 안받았음 남편에게라도 전화해서 물어보던가...
여사장님은 마치 제가 전화를 안받았으므로 제 책임인듯 말씀하시더니
잠시만요 하더니 남자분(기술자라고 하시더군요)을 바꿔주더군요
남자분. 대뜸 "주문할때 나한테 하나하나 포장하란 말 안했잖아요!!" 하며 짜증을 내더군요.
저 "회사사람들한테 나눠줄거라고 말했잖아요. 그럼 맨손에 그냥 그냥 쥐어주라는거예요? 백일떡을??"
남자분. "나한테 주문할때 말 안했잖아. 말도 안해놓고 뭘 " 궁시렁궁시렁...
저. "아니~ 한국에선 보 비닐에 넣어주잖아요. 센스있게 해주셨음 좋았잖아요"
남자분. 버럭 승질내며 "뭐 센스?? 센스 지랄하네. 너 몇살이나 처먹었냐??"
저. "아저씨. 지금 나한테 반말했어요?? 네??" 저역시 목소리 올라갔지요
남자분. "이 c8ㄴ아 반말했다 어쩔래 어린ㄴ이 어디서 센스 어쩌고 나불대고 있어?"
저. "이봐여 아저씨 지금 나한테 욕했어요?? " 저도 이때부터 같이 욕했습니다. 어따대고 욕이냐고...
그런 떡 필요없으니 배달하지 말고 가져가라고... 저 살면서 평생 들어도 안될 욕 다 들었답니다.
뭐~ 나를 잡아서 머리를 뽀갠다는둥... 무슨ㄴ 무슨ㄴ... 욕 잘하시대요
부들부들 떨다가 전화를 끊고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곧 배달도착한다는 전화 받았다고 하길래, 이런이런일 있었으니 떡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한국떡집]여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자기가 욕한거 아니니까 모른다고 하더랍니다.
남편은 떡 안받을테니 보내지말라고.. 그러나~ 이미 그 사이에 떡을 회사앞에 놓고 가버렸답니다.
다시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했더니, 여사장님께서 버리던 말던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남편은 떡은 필요없고, 제대로된 사과 받아야겠다고 했지요. 대답은 "노~ 내가 왜?? "
30분쯤 후에 또다른 남자분(책임자)이 대신 사과를 한다며 전화가 왔고, 남편이 욕한 장본인과
여사장님한테 사과받고 싶다고 했더니 얼마후에 그 욕한 남자와 그 책임자라는 분이 회사로 왔답니다.
와서는 그 욕쟁이 남자분(권사장이라고 하더군요)이 신랑을 보자마자 "야 이 c8ㄴ아"로 시작하며
저에게 한듯. 너 나이 몇살 쳐먹었냐~욕~욕~경찰부르지말고 한판붙자는둥... 허허
회사까지 찾아와 사과를 한게 아니고 실컷 행패를 부리고 갔다네요.
그 책임자라는 분이 대신 사과를 하였지만... 그 분이 왜 대신 사과를 하며...
망쳐버린 저희아이 백일잔치며, 남의 회사에 와서 그 난동을 부린것이며...
저희 부부가 한사람으로 인해 똑같이 욕을 먹고, 상처받은거에 대해 어찌 하시려는지...
그 욕쟁이 권사장님? 이라는 사람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그 여사장님이란 분... 장사 그렇게 하시는거 아닙니다.  상황이 꼬였으면 오너답게
풀어나가야지 내가 욕한거 아닌데 왜 나한테 그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휴우~ 쓰다보니 장황하네요. 타국에서 태어나 백일이 된 우리 아가.
양가식구들도 없이 세식구 조촐히 하려던 백일상이 더욱 초라하게 되어버렸네요.
단지... 30개의 비닐포장때문에 말이죠....  

댓글목록

아가맘님의 댓글

아가맘 (ebadac)

어제밤에 올렸는데, 한국촌측에서 글을 삭제하셨더군요. 광고주라 난감하셨나본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습니다.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가을님의 댓글

가을 ()

왜 삭제하십니까...판단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몫이며,다소 직설적인 하나 직접 겪으신 황당한 체험입니다.그게 내 일이라 생각해보시죠.모두가 알아야 하는 일 아닐가요..저는 이 분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글을 읽으니 참 어이가 없어서 간만에 댓글까지 달게되네요.

Florence님의 댓글

Florence (florence)

너무 속상하셨겠네요. 다른일도 아니고 아가 백일인데 업체측에서  너무 심했네요

오즈님의 댓글

오즈 (ppoha)

저두..[한국떡집] 요기서 떡 종종 시켜먹는데...그런식으로 운영을 하다니 정말 실망스럽네요..사과는 커멍 되려 욕에 책임회피라니요!!! 싱가폴 글케 넓은땅 아니고 한국사람많다해도 한두 다리 건너면 다 아는곳인데...요즘 너무 잘되시나요? 생각이 짧으시네요..

Anna님의 댓글

Anna (ysjinmam)

저두 자주 이용하는데 왠지 가고 싶지 않으네요  떡값도 비싸고....

saras님의 댓글

saras (saras)

나이먹고 저렇게 신경질부터 내면서 입걸래같이 욕부터 나오는 사람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떡안사먹는다 이젠. 힘든게 뭔지 알아봐야 뭘아실꺼같군요.

saras님의 댓글

saras (saras)

고객이 왕입니다. 기초중에 기초를 모르시나..

Sarah님의 댓글

Sarah ()

서로의 입장차이가 있을텐데.. 고객이 왕인거는 한국얘기고 싱가폴은 그렇지 않더군요.  우리나라식으로 A/S요구하거나 환불요구하면 여기선 씨도 안먹힙니다.  떡집은 너무 싱가폴식으로 고객을 대했고, 아기엄마는 한국식으로 알아서 다해주는 서비스를 요구했고.. 우선 조금씩 양보해서 화해하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어떤 경우에서든 욕을한건 더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서로 주고받으셨다니..

수지니님의 댓글

수지니 (emrubi0318)

참내...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곳이군요...좋은 날 너무 맘 상하셨겠네요...기본이 안된 곳인란 생각이 듭니다. 설사 명확하게 주문을 하지않았더라도 장사하는곳에서 고객한테 저럴순 없죠.. 어디 무서워서 떡 사먹겠나요???

saras님의 댓글

saras (saras)

입장에 차이라기 보다는 저렇게 앞뒤안가리며 직장이며 전화에 대고 욕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까 싶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정말 빠를텐데 //

삼돌님의 댓글

삼돌 (bigsamdol)

떡만드는거 배워야겠네요...
저도 내년에 둘째가 나오는데, 내심 떡집이 있어 다행이다 했거든요.
출산하고 백일이면, 몸도성하지 않을텐데...마음까지 상해서 참으로 남일같지 않네요.
힘네세요.

Busy Mom님의 댓글

Busy Mom (alwayschoi)

도대체 무슨 장사를 그따위로 할까...무섭네요...그 떡집은 못가겠다.
정말 장사가 너무 잘되나봐요. 나도 뼈빠지게 일해서 벌은돈 쓰는건데..그렇게 욕먹어 가면서 까지 써야 하는지.

욕한 아저씨 정신차리시고...여사장님 장사꾼 맞으신가요?

그럼 나도 이제부터 동료랑 상사한테 욕하면서 일할까나?

정말 너무들 하다

Jack님의 댓글

Jack (tall71)

한국에서는~ 한국에서는~ 그렇죠, 한국에서는 인터넷도 오전에 전화하면 오후에 달러 와주고, 공짜로 배달도 해주고, 가구조립도 당연 공짜, 나이드신 분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자리도 양보하고...
한국에서는 어떤데...라고 생각하고 살면 더 힘들죠...
물론 고객의 반응에 적절치 못하게 대응하신 분들이 문제가 있는건 당연하구요...
근데 한국에서는 백일이나 돌떡 돌린다면 정말 예쁜 상자에 담아주나요?  한국우리동네 떡집은 써비스가 안좋았구만....쩝...

lucia님의 댓글

lucia ()

이정도 이슈가 되었으면 담당업체에서 해명과 사과가 뒤따라야 할듯한데...아쉽네요.
욕하셨다던 그분도 그날 개인적인 악감정이 쌓인상태에서 그런통화를 하신듯싶기도하고...
떡집 그곳만 있는거 아닙니다.
$60이상이면 배달되는 다른 떡집도 있습니다.
괜시리 이름올렸다 상대업체에 피해가 갈까싶어서 이렇게만 올릴께요.

희량님의 댓글

희량 ()

뒤늦게 읽었습니다. 말도 안되죠. 다소 거친 표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이런식으로 고객에게 대응을 하다니요. 한국이 아닌 싱가폴이라 할지라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떡집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야 합니다. 더불어 표현중에 과장된 부분 혹은 주관적인 감정이 있다면, 떡집측은 반박형태라도 좋으니 의견을 내놓아야 합니다.

안그래도 한국사람들 사이에 갖은 서운한 소문들이 많은 요즘, 서로간의 오해가 깊은 골을 낳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떡집, 초기에 참...훌륭한 서비스로 좋은 입소문을 많이 냈던 곳인데, 은근슬쩍 떡값을 올리면서 서비스도 이지경까지 되었나 보군요. 항상...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절실히 하게 됩니다.

소라님의 댓글

소라 (solist78)

정말 황당하네여....하긴 지난번에 떡 시키는데 금액이 다다르니 합쳐서 99불이 나왔는데 정대 배달안해준다고하네요 1$때문에 너무 화나서 걍다 취소했어요...그래서 그담부턴 안사먹고 한국갔다올때마다 한박스맞춰와서 열려놨다 하나씩 꺼내먹으니 더 맛있고 좋더라구요..맞아요 다른떡집도 있습니다...장사좀 된다고 서비스 너무 지나치네요 누구때문에 다 먹고사는데....안먹으면 그만이죠...
없으니 더 아쉬워서 그렇치 사실 한국선 떡 그리 먹고살지 않았었거덩여...맘푸세용...^^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

한국인을 대체로 상대하시는 업체에서 그리 해서는 안되죠.
어떤 식의 주문이었던 이미포장이 다 되었다면 30개의 깨끗한 비닐이나 은박접시라도 드릴까요? 했다면 고객도 이해하시지 않았을까요?
이에는 이라는식의 고객응대는 요식업에선 있어선 안되죠?
그만 하실거라면 모르지만...떡집하면 고국생각이 간절해 한번 사먹어야지 했는데...아직 마음에 여유가 없어 못 먹었는데 다른 업체들까지도 피해가 가지는 않도록  전언하는 일에는 신중하게...

따스이님의 댓글

따스이 (ddasi)

그런일 당하면 정말 황당하죠.  저도 같은집에서 비슷한 경험 해서 절대 안시켜 먹고 있어요.  전 사장님께 직접 당했었죠.  물론 욕설은 아니었지만 욕설이상의 자존심 상하는 태도였어요.  한국수퍼에서 냉동떡을 사먹을 지언정 한번 당하면 이미 그사람은 고객이 아니라는걸 잊지 말았음 좋겠네요.  돈 많이도 벌었나보다 생각하며 아예 거래를 끊었거든요.  이런일 한번은 생길줄 알았습니다.

몽님의 댓글

몽 (dohurty)

좋은날에 이런일 당하셔서 맘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재윤맘님의 댓글

재윤맘 (llkje)

저 담주 토욜 3시 뱅기로 입싱하는데, 김치옆에 얼린떡 한박스 추가해야겠어요..
그런분이 만든 떡.....찝찝해서 못 먹을것 같네요.
울 아들 가래떡 구워먹는거 좋아하는데....
저 입싱하면 가래떡 구워 놓을께요.
놀러 오세요^^

pore님의 댓글

pore ()

조금만 기다리세요 정말 맛있고 친절하게 떡집을 운영할분 곳 싱에 옵니다 한국에서 알아주는 떡집 입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을 화나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똘님의 댓글

똘 (yuksujung)

옴마 무서워. 너무너무 화나셨겠어요. 읽는 제가 다 화가 나서 부들부들 떨리네요. 저도 시아버님 생신날 떡 주문할라고 했는데...생각 바꿨네요. 세상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다신 상종할 일 없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위로해드릴께요. 톡톡톡

곰팅이님의 댓글

곰팅이 (a06040827)

저런 맘과 정성? 담은 떡 ..
내 아이 입에 넣어주고 싶지않네요.
좋은 날 어쩐데요? 그래도 지나면 기억에 남는 백일이긴 하겠네요.쩝...
저희 딸 백일에는 월드컵 안정환 연장전 가던 바로 그순간!!!
백일상 저녁 차려 놓고 5시간을 기다렸더랬죠. 두고 두고 기억에 납디다. 열 받아 생맥주 집에서 술마시며 나도 부르던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잊으세요....쉽진 않으실 만큼의 자존심 문제니...
부디 힘내시고....화이팅!!

차칸사람들님의 댓글

차칸사람들 (singasinga)

흠..  한없이 기쁘고 축복받아야 마땅한 날에, 마음의 상처가 크셨겠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여성분께 거친 언변을 늘어놓으신 남자분은 반드시 사과해야겠지요.  좋은 쪽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혹시 렌트카나 또는 주변에서 공항까지 바래다 주는 분이 있으신 경우,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영종도 신공항도시에서 떡을 사오시면 저녁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신공항도시 롯데마트에도 떡 코너가 있구요, 한팩당 2천원이 안됩니다.  아니면 롯데마트 근처의 떡집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가격은 팩당 천오백원인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공항3층 출국장의 애경백화점 떡집도 괜찮습니다.  세 팩에 만원이 조금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선물용이나 행사용으로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만, 집에서 드실거라면 한국에서 가져오셔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과수원님의 댓글

과수원 (flowerju)

읽는 사람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직접 격은 원글님 내외분께선 정말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도 얼마전에 떡 주문하려고 여사장님과 통화 하면서 몇 가지 문의를 했는데, 전화 끊고 이 분 장사하시는 분 맞나?, 내가 여기 떡 사 먹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니 역시나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장사가 잘 되기는 하나 봅니다.
이쁜 아가 보면서 속상한 마음 푸세요.

참고로 저도 몇 년전에 우리 아기 돌 떡 몇 가지를 그 집에서 했는데 한국분들이면 몰라도 로컬 분들은 떡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떡 담았던 한국에서 주문한 쿠키박스만 예쁘대요. ㅋㅋㅋ

lucia님 혹시 그 떡집이 제가 예전에 거래하던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저도 거기에서 주문했다가 떡 맛이 새콤해서 다음에 주문할 때 얘기 했더니 별로 미안해 하시지 않더라구요.
사과 한마디면 그냥 지나갈 일인데 맘에 상처^^;가 되서 다른 곳으로 거래하게 되고..

pore님 너무 기대되요. 얼마나 기다리면 되죠?
그 때까지 참았다가 거기에서 사 먹어야겠어요.

하늘님의 댓글

하늘 (sky88)

아 그 떡집 톰슨프라자옆에 있는것 맞나요? 몇번 가봤는데 들어갈때부터 냄새도 불쾌하고 여~엉 했었는데 역시 써비스도 엉망 이군요, 싱가폴에 다른 떡집은 없나요?

Anna님의 댓글

Anna (ysjinmam)

저두 한번씩 이용하던 곳인데 로컬 종업원도 불친절하고 떡값도 비싸고,,,,,  더군다나 이런얘길 듣고 이젠 안가고 싶어 지네요  얼마전 떡 배달 시켰을때도 약속 시간을 어기고 3시간씩이나 늦어놓고 태연하게 ,,,,,  한국에서 떡을 해와서 냉동해서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

Mitchell Mom님의 댓글

Mitchell Mom (judyshim01)

저도 한국떡집에서 백일떡을 비롯하여 몇번 떡 주문해봤는데 제가 아주 강하게 받은 느낌은 너무나 고객 입장이 아닌 자신들의 입장에서 장사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게 싱가폴 스타일인가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로컬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한국 사람들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런 서비스 마인드 가지고 적어도 한국인들에게는 얼마나 가실지...

마님님의 댓글

마님 ()

무섭네요...한국사람이 한국사람 눈에 눈물뺀다고 하더니...
떡집이 한군데만...있으니..더욱 그런 모양입니다..
안사기 운동이라도 해야지 원...

Joy님의 댓글

Joy (askadi)

우리 옛님들은 좋은날, 기쁜날, 경사스러운 날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떡을 만드셨지요. 그 전통이 오늘에 이어지고 있는 것이구요.
그걸 잊으시면 안되죠. 더구나 한국 사람이라면 떡 한쪽만 봐도 고향 생각이 간절하잖아요. 정을 파십시요. 떡만 팔지 마시구요.

삼나무님의 댓글

삼나무 (hope225)

어이가 없군요... 세상에.. 전 엄마도 아니고 아직 미혼이지만 정말 살떨리게 화났을것 같습니다.  포장안한거야, 주문당시에 요구를 안했다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욕이라니요.... 세상에... 황당합니다.  분하시겠지만 잊어버리세요.  미친개에 물렸는데 개 맞붙잡고 싸우면 뭐합니까.......

지니곰님의 댓글

지니곰 (jinigom)

너무 무섭네요. 문제가 어디에서 꼬였던 욕설을 하신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회사까지 오셔서....무서워서 정말 떡 주문 못하겠네요. 다른 떡집은 어딘가요?

djlw님의 댓글

djlw (emliamom67)

내용을 보면 떡집도 잘못을 했지만은 너무 떡집만 매도한는
느낌이 듭니다. 애기 엄마도 사회 경험이 없는 젋은 사람 같은데
이렇게 까지 해서 한국 떡집인지 뭔지 불매 운동인지 할수는 있겠지만 싱가폴 교민중에 과연 애기 엄마의 잘못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까. 좀 자중 하죠.
댓글이 35개 이상이나 올라와 있는데 , 떡집 사장은 무서워서
떡 못팔것 이고 , 한국식당 가면 꽁짜 커피 달라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 데 , 주재원이던 , 기러기 맘이던 싱가폴 한인들은
상대를 서로서로 않하는것이 더 낳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지하철을 타면 한국 엄마들이 때로 줄을 지어 지하철이
자기들 전용 자가용인양 떠들고 애들은 손잡이 잡고 서로 밀치며
자리 먼저 찾을려고 하는 행동이나 어른들은 자기들이 무슨
싱가폴에서 콘도 살면 큰 부자정도 되는양 현지 사람들 위아래로
쳐다 보는데 참 모양새가 별로 좋지가 않더군요.
싱가폴에 없어 져야 할 어글리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어 , 한국사람 절대로 도와 주지도 말고 상대 하지도
말라는 한인들의 충고가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줍니다.

떡집 에서 누가 와서 팔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
한국식당에 와서 기러기 , 주재원 먹어 달라고 한것도
떡집에 다가 젋은 엄마가 막말을 한것도 큰 잘못이니
그 떡집 싫은면 가지말고 떡집이나 , 식당, 슈퍼 고만
비방 합시다.

싫으면 않가면 되지 ...

번들맨님의 댓글

번들맨 (sys4cad)

세상엔 상식이라는 것이 있지요.
그 상식에 판단하여 올리신 여러 의견들을
djlw 님은 곡해하고 계신 듯 해서 몇자 적습니다.

누가봐도 잘못된 상황은 시정되고 개선되어야 하는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몰론 한쪽의 의견만이 반영된 부분 있습니다만,
이런 문제를 현지한인,주재원,기러기 운운하시며
편가르기 하는 모습...

회사일 관계로 이제 막 싱가폴에 들어갈 준비하는
저로선 벌써부터 두려움이 들게하기에 충분 하군요.

한민족은 다 한겨례 아닌가요?
제발.. 편가르기 하지 마시길...

워니짱님의 댓글

워니짱 (ybw1620)

djlw님 님이나 글쓰신대로 한국 사람 상대  말고 사세요.. 비방 할만하니 비방하죠..  그리고 한국 식당 그렇게 비싼데..커피 좀 달라 할수있죠..참나~~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

떡집주인이나 djlw나 똑같은 사고방식의 사람이시군요. 싫으면 말라구요? (아놔.. '요'자 안썼다가 써드렸습니다.) 그리고 입다물라구요? 시끄러우시다구요? 그러면 이런글들 읽지마시고 답글 달지마세요.

ThomsonRD님의 댓글

ThomsonRD (ensso12)

딱보니 djlw 님 떡집사장님이신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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