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낳고 오시는게 더 좋으실듯 싶은데요.. 수술비용은 더 많이 든다고 하던데요..저도 사실 임신중이긴 한데..
저도 주위에서 들어보면 자연분만은 분만비용만 3500불에서 5000불사이..수술은 아마 그 이상인것 같던데요. 케이스마다 다른것 같아서 정확히 얼마나 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최하 5000불 이상은 하지않을까 하는데요..그리고 한번 병원 가실때마다 100-150불은 기본으로 들거든요. 출산후 식사문제도 그렇고.. 첫아이가 있다고 하시니..제 생각에는 편하게 한국에서 출산하시고 오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남편분과 떨어져 계신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엄마가 이 더운곳에서 산후조리 하시는 일도 여간 만만치 않은 일 인것 같아서요.. 남의 일 같지않아 몇자 적었습니다.
참 보험은 전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병원은 어느 병원이든지 시설이든 의사 수준이든 괜챦은가요? 여기서 낳아도 저는 한국돈 병원비 200만원 가량은 들고 산후 조리비도 250만원 가량 듭니다. 여기서도 혼자 낳아야 해서 어차피 남편 있는 곳에 가서 낳을라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질문답변 코너나 이곳에서 '병원' 혹은 '산부인과' 로 검색하면 정보가 꽤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읽어보니 선택하는 병원에 따라 3500 불 이하도 많은 것 같은데.... 물론 비싼 병원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야... 전 그러질 못해서....전 패키지로 2500 불 정도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보험 혜택 당연히 받아요. 그것도 꽤 많이... 아마 잘못 들으신 것 같네요.

알리미님께서는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요....
와 2500불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제 주위에서도 패키지 해서도 거의 5000불 정도 이야기 하던데...알려주세요.. 그 병원 어딘가요..

제 생각은 돈을 떠나서...음식이나 산후조리등 여러가지 문제로 한국에서 낳고 오시는게 낳을꺼 같네요.
저 아는 언니는 임신2개월에 미국에 갔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임신안하고 적응하는것도 쉽지는 않은일인데...임신을 해서 그런지 훨씬 더 적응 못하고...많이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이가 돐쯤에 돌아왔는데...결국 미국이란 나라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그나마 메이드를 고용하면 좀 낳으실지도 모르지만..
낳고 오시는편이 좋으실꺼 같다는~~~ ^^
그럼..몸 조심하시고..순산하시길 바랄께요~

아. 그리고 병원비용을 제외한 돈 문제라면... 한국에 어머님집이나..머무실곳이 있다는 가정하에.. 남편분께서 방렌트해서 사시면...
월세 한달에 $2000(120만원)은 save되요...6개월이면 큰돈이죠..
물론 임신까지 했는데..떨어져 있기란 무지 힘들일이지만요. ㅠㅠ

저같은 경우에도 임신을 해서 싱가폴로 왔는데 임신 6개월정도에 들어와서 여기서 분만했구요..

여기선 한국가서 분만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저희신랑이 옆에 있어주길 바래서 여기서 낳았는데요..사실 분만비용도 많이 들고 산후조리하기도 힘들고 했어요..

근데 여유가 되신다면 여기서 낳으시는것도 괜찮다고봐요..

아빠가 다 옆에서 볼수도 있구요..저같은 경우는 무통분만했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둘다 낳았구요..(여기서 두명 낳았어요)

뭣보다도 병원에서 애기랑 절 넘 잘케어해줘서 편안하게 있다가 왔습니다...

한국에선 애낳음 정말 생명을 다루나싶게 막 할때가 있는데(티비에서 본 간접경험이지만) 여기선 정말 소중하게 대하구요..

분만실에 사람도 많지않아서 여유롭게 낳을수있답니다..

친정어머니께 와서 산후조리해주십사 부탁드릴수있다면 여기서 낳으시는것도 방법이예요..

어차피 애기를 한국서 낳음 백일정도까진 한국에 머무셔야할텐데 신랑이랑 6개월이상 떨어져있는건 좀 그런거같아요..

저도 여기서 둘째를 낳긴 했지만 한국에서 낳고 오시는 게 나을 듯 싶어요. 제왕절개하고 10000불 정도 지불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엄마 상태에 따라 금액은 변동가능한 것이겠지만 전 자연분만에 무통주사도 맞지 않고 1인실에서 하루, 2인실에서 하루 이렇게 2박3일 있었는데 5000불 냈습니다. 윽..넘 비싸죠. 낳기 전까지 정기검진 받을 때도 계속 돈 들어갈 거구 돈을 긁어다 바쳐야 합니다.ㅠㅠ..패키지 적용이 되는 개월수면 어느 정도 세이브가 되겠지만 너무 날짜가 꽉 차서 패키지 적용이 안 되면 고스란히 다 내야겠죠. 의사에 따라서 닥터 차지가 다 다릅니다. 저도 막달이라 걱정되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추천해주는 닥터한테 갔더니 그 병원에서 젤로 비싸신 닥터시더군요..핫..병원시설은 솔직히 한국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서비스는 정말 짱입니다. 하기야 그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그 정도의 서비스는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음식은 정말 아니긴 하지만 전 주위의 엄마들이 미역국 끓여다 주고 해서 겨우겨우 버텼지요. 산후조리도 한국처럼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워 정말 힘들었거든요. 지금도 가끔 몸이 쑤시는데..ㅡㅡ;; 남편분과 떨어져 있는 건 좀 그렇지만 한국에서 낳고 오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메이드 고용하신다고 해도 그 기간내에 배 부른 상태에서 교육시키기도 어렵고, 첫째까지 있다고 하시니까 더욱이 메이드 고용은 필요하실테니까요. 암튼 잘 생각하시고 선택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첫째 낳고 여기서 둘째 낳았어요...7개월쯤 들어왔구요..여기선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실껀지... 친정엄마가 와 계시고 일하는 메이드를 두면.. 여기서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전 일하는 애만 두고 했었는데..연연생이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마운트엘리자베스에서 아기를 낳으신분이 분만비만 8000불이 나왔다고 들었어요..물론 님은 거의 산달이 다 됐으니..팩키지 혜택도 거의 없을거 같지만요...

마운트엘리자베스가 가장 비싸니깐..그래도 차이는 많이 안날거 같아요..그래도 여긴 의사도 친절하고 하니..여기서 낳아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빠랑 많이 떨어져있는것도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12월임 그래도 우기라...건기보다는 좀 나을거 같은데.....

큰애가 유치원을 갈 나이면 일하는 애랑 가까운 플레이그룹이라도 보내고 하면 전 괜찮을거 같은데..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정말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는 5월에 시아버님이 칠순이라 백일이 지나 나가면 또 들어와야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데 자꾸 비행기 타는 것도 그렇구...역시 생각 보다 비용 엄청 나네요....친정 어머니랑 같이 가니까 메이드 고용하고 큰애는 유치원 보내고 하면 산후조리는 될것같어요...인제 병원 알아 보는게 문제인데 KK병원이 좋다는 얘기들 많이 하시더라구요...마운튼 엘리자베스 그 병원도 한번 알아 봐야 겠네요...맘만 조급합니다. 한국촌 사이트 정말 좋네요...감사드려요

음... 마운트 알바니아 는 미셔너리 재단 기금이 있어서 세금을 조금 낸다고 했는데... 그래서 5년 전에 병원비 그 정도 낸거고... 1인실 쓰고 그러면 훨씬 더 나오긴 하는 것 같던데, 1인실 안썼고....
1인실 쓰고 하라는거 (필요하든 안하든) 다하면... 뭐 만불 아니라 2만불도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