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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홈스테이 문제와 단기유학
-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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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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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것이 부모의 같은 마음이겠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일부 자식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단기 유학생들을 바라보는 로컬학생들의 표현도 글쓰신 분의 표현과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군요.
저럴꺼면 뭐하러 남의 나라와서 고생할까, 자기들끼리 몰려다니고, 자기들끼리 알아듣는 소리로 시끄럽게 살꺼면 왜 저 고생하나... 여기 아이들이 바라보는 일부 단기 유학생들이지요. 돈은 부쳐오겠다 말은 못하겠다, 자존심은 있겠다, 그러니 시간만 나면 형, 언니하면서 노래방에서 놀기나 하고, 다른 사람 못 알아듣는다고 정말 질 낮은 소리나 외쳐대고...
그 부모는 아마 그 시간 한국에서 뿌듯하게 기다리겠지요. 자식이 영어와 중국어의 달인이 되어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좀 극단적인 표현이었습니다만, 실생활과 별로 다르지도 않습니다.
자기 자식을 남의 손에 맡기면서, 남의 탓만 하려하지 자식의 본 모습을 알려 하지도 않는 부모... 그런 부모가 남을 탓할 자격이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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