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라이센스(Dog Licence)의 분양 관련 규제가 확대 시행됩니다.

농식품·수의청(AVA: 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오는 3월 1일부터 좀 더 엄격한 반려견 분양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AVA는 반려견 분양업체가 라이센스를을 취득해야만 강아지를 분양할 수 있도록 분양 관련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3월 1일부터 관련 규제는 더 엄격히 적용되며, 반려견 주인도 반려견을 분양할 때에는 분양받는 사람의 서면 정보를 AVA에 신고해야 합니다.

AVA는 동물 유기를 막기 위해서 애완견 분양업체 및 현 반려견 주인을 상대로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많은 싱가포르 내 반려견이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기된 동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기 어렵고, 광견병과 같은 전염병 통제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반려견을 분양하는 주인은 AVA PALS 사이트 (http://pals.ava.gov.sg/)를 통해 새로운 주인의 서면 정보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